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께 / 저프고신 / 확률 55% / 저프레임 극복? 할 수 있어!
meju_kim
2021. 03. 25
하서영 상담사님, 안녕하세요!
작년 10월, 하서영 상담사님께 상담받았던 내담자입니다.
목소리도 매력적이고, 리액션도 풍부하다고 칭찬해 주셨는데 저를 기억하실까요? 애프터 메일에서도 레벨업 했다고 놀라셨는데ㅎㅎ
너무 늦었지만 저프레임이신 내담자분들께는 용기를 저를 변화시켜준 하서영 상담사님께는 감사함을 전해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저는 현재 새로운 애인이 생겼습니다!
상담과 블로그를 통해 배운 것들을 제 것으로 만들어 좋은 사람과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죠ㅎㅎ
천성이 저프레임이었던 저는 연애만 했다 하면 매번 을이었습니다. 상대방에게 시간과 돈을 퍼붓고, 헌신하고, 화도 못 내는..
전 애인은 고프저신에 자격지심으로 가득 차 있고, 환승 이별까지 한 제 인생에 다시는 없을 쓰레기였습니다. 그럼에도 처음에는 재회를 하려고 했다니 상당히 저프레임이었죠.
하서영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은 후 지침을 전송하고 공백기 동안 상담사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프레임 관리를 했고, 준비하고 있던 자격증 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주변에는 전에 없던 좋은 이성들이 모이더군요.
(저울 이론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공백기 중에 생일을 맞이했던 저는 첫사랑에게도 연락이 왔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단 한 번도 서로 연락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통화까지 하게 되었는데 첫사랑이 저에게 그랬습니다.
"그동안 많이 변했구나? 말도 잘하고 자신감 있어졌네"라고요. 저 스스로도 꽤나 바뀌었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직접 말을 들으니 생각은 확신이 되더군요.
그렇게 자신감 넘치는 공백기를 보내고, 자격증 시험에 합격까지 한 저는 복수를 선택했습니다. 소중하고 값진 제가 그런 쓰레기에게 다시 돌아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
(저도 제가 이렇게 바뀔 줄은 몰랐답니다ㅋㅋ)
아트라상을 알기 전에는 저를 차버렸던 전 애인들이 나쁘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헌신적으로 사랑했던 저를 찼으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압니다.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는 것을요.
저프레임이신 내담자분들 중에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두려움을 갖지 마세요. 상담사님 믿고 하라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전적으로 믿으세요. 제가 그 경험자입니다.
그리고 '내가 저프레임이라서 헤어졌던 거구나..' 이런 생각도 하지 마세요. 그 시간에 프레임 관리를 하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
그동안은 우리가 몰라서 그랬던 거잖아요.
저프레임 극복? 여러분들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저를 레벨업 시켜주신 하서영 상담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연애하면서 수평관계를 느껴본 적 처음이에요.
역시 '고프는 갑이 되는 게 아니라 을이 되지 않는 것이다'라고 하셨던 말씀 절실히 느끼는 요즘입니다ㅋㅋ
애인도 저의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모습이 좋다고 해요. 상대의 행동으로 인해 기분이 안 좋으면 저의 마음을 다스릴 시간을 갖고 그 날이 지나기 전에 꼭 얼굴 보고 할 말도 한답니다ㅎㅎ
기본값도 잘 지키면서 연애하고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정말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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