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상담후기/한서진 상담사/고프저신/리바 생긴 후 리바랑 헤어지고 새로운 리바/65%/ 상대여자 내프 낮음
후기아이디
2021. 03. 24
안녕하세요!! 3월 22일에 상담받았던 내담자입니다.
서진쌤이 '지금 내담자가 느끼는 문제점이 무엇이에요?' 라는 질문에 핀트못잡고 상황설명만 주구장창하던 내담자라고 하면 기억하시겠죠!?
일단 상황설명을 하겠습니다.
여자는 내프가 낮고, 저랑 사귀기 이전부터 여러 남자들과 연락을 하며 각자 남자들과 사귀듯이 행동했습니다.
(남자들은 대게 객관적 가치가 낮고 이여자, 저여자 찔러보는 남자들 + 넷상 남자들)
또한 연애 공백기가 거의 없고, 이전에 양다리 걸치듯 하는 행동도 많이 했고, 대체자 or 리바를 핸드폰으로 쉽게쉽게 구하는 사람입니다.
저와 사귀고 나서도 그런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자신에게 찔러보는 남자들 연락 다 받아주며 언제든지 만나줄 것 같이 행동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갈등이 많았고 실제로 상대의 잘못으로 몇번 헤어졌지만 상대방이 엄청나게 매달려서 저도 받아주었습니다.
마지막 헤어질땐 환승이별이었고 알게된지 1주일된 리바에 대한 마음을 알아보겠다며 저와 그만하자고 하더랍니다.
그렇게 리바와 사귀게 되었으며, 리바의 객관적 가치가 굉장히 낮았으며(나이도 많고 딱 봐도 어린여자의 몸과 애교를 탐하는 그런 류의 남자) 상대는 아직도 저를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엄청나게 매달리고 리바에 대해 욕도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면서 상대는 단호할때도 있지만 어떤때는 또 제가 생각난다, 리바한테는 의지하지 못하고 저한테는 의지 할 수 있다며 속마음도 얘기하고 그렇게 연락을 이어갔으며 얼굴도 몇번 보며 데이트를 했습니다.
리바를 정리하겠다고 몇번이나 얘기하면서 또 사소한 일들이 터질때마다 자기 마음을 모르겠다며 이중모션을 하니 정말 죽을 맘이더라구요...
상대는 내프가 정말 낮았으며 상황적으로 남자를 현실에서 만날 수 없었기에 핸드폰을 통해 알게된 남자들로 인해서 상처도 많이 받았으며, 또 그 상처를 다른 남자에게 치유받고 또 상처받고 무한 반복이었습니다.
결국 저에게 돌아오겠다며 리바랑 헤어지고 데이트까지 했는데 상대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또 싸우고 나니 상대방이 저에 대한 연락 텐션이 엄청 떨어지더군요...(저에 대한 신뢰감 문제)
그러면서 제가 또 연락을 확 안해버리면 새벽에 먼저 선톡이 오기도하고... 제가 볼 땐 이전 리바랑 헤어지고 제가 '요즘 나한 텐션떨어진 것 같은데 너 나 좋아하는거 맞아?' 라는 질문에도 '좋아하니까 걔랑 헤어지고 너랑 데이트한거지'라는 대답을 해주면서도 저랑 싸운 뒤 현 리바랑도 연락을 이어갔던 것 같습니다.
현 리바를 처음 만나본지 2주만에 사귀더라구요.(상담받은 당일날 디데이 올려놓았고 디데이가 진행된걸 보니 그 전에 고백받고 사귀나봅니다)
그 전에 제가 상대방에게 화가나서 차단하겠다고 하니 역으로 저를 다차단하더라구요, 몇일 뒤엔 차단을 풀고 제 인스타 스토리를 염탐도 하다가 제가 비공개로 돌리니 다시 차단하더라구요.
이론을 아니까 제가 고프라서 위로용남친, 자기에게 잘해주는 리바인 상대방에게 애정을 충족받고, 제가 상대방을 게임부터 모든 것들을 끊어내니 제가 염탐할걸 알아서 더더욱 자랑하면서 올리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또 한편으로는 불안하네요.
이전 리바는 주변인들에게 사귀는 것도 숨기고 자신도 그사람이 엄청 좋은건 아니다 라고 했었는데 현리바는 카톡에 디데이도 올리고 인스타 태그도 하고...사귀는걸 엄청 티내네요 걱정입니다.
그래도 아트라상 내담자니까!! 이론과 지침을 꼭 지킨다면 프레임은 저절로 오를 것이고, 실수만 안한다면 리바는 어차피 리바다! 그리고 어차피 너가 만날 수 있는 남자중 상한선의 남자는 나다! 라는 생각으로 버티는 중입니다.
상황설명이 장황했죠? ㅎㅎ
상담에 대한 후기를 간략하게 남겨보자면 서진쌤 일단 목소리 듣자마자 '아 듣기좋은 말 보다는 팩트로 말해주실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상담 자체는 사실 제가 생각하고 예상했던 내용들을 말씀해주셔서 조금 더 확실히 정립되었다는 느낌? 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지침 ㅎㅎ 후기 보면서 '나는 무조건 보낼 수 있어'였는데 막상 받아보니 '와 나한테 정 다때고 현재 리바랑 더 꽁냥대는거아니야?' 싶더라구요. 그래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담사님께서 전혀 상관없다하셨으니 믿고 보내려 합니다.
상담 이후 상대에게 새로운 리바가 생긴걸 알았기에 이전의 지침을 그대로 써야하는지, 혹은 수정이 되어야하는지 고민하던 중 정말 소중한 에프터메일을 사용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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