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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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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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상담 3회차 경력의 고프고신 남자 내담자 후기 ( Feat, 3명의 상담사님_)

트리플

안녕하세요, 트리플 입니다.

사실 이 아이디는 제가 개인정보로

다시 만든 아이디입니다.


저는 19년도 그 당시 연인으로 인하여 상담을 받고,

이후 연인과 헤어지면서 재회를 위해

상담을 했던 남자 내담자입니다.


사실 당시 연인과는 재회를 포기했고

이후 만난 연인과 재회 하면서 하서영 상담사님께 약속을 드린게 있어

뒤늦게 후기를 남깁니다.


각설하고 먼저 제 재회성공을 먼저 말씀드릴게요.

저는 30대 남자, 상대는 40대 여자 입니다.

한참 연상인 연인관계였고, 저는 연인의 고백을 받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상대는 의사분이고 저는 사업하는 사람입니다.



조금 거만하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사귈때부터 이별까지 저는 지금까지 쭉

속칭 고프고신 이었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이 인정하신, 고프고신.)



사실 아트라상 이론을 접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프고신은 본인이 결심하지 않는 한

이별당하기 어려운 케이스이죠. 그렇습니다.

하지만 저는 연인과 연애중에 여러번 위기가 있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고건 맨 마지막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에 앞서서 먼저 고프고신의 남자, 혹은 여자가 보이는 모습을 예를 들어서

내담자분들이 더 잘 이겨내시기 도움 되도록 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른 종류의 후기가 되길 바랍니다.



자 그럼 몇가지로 나눠서 설명드릴게요.



" 고프고신이 보이는 4가지 태도 "

(친한 고프고신 여사친 모습 종합)


1. 정서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내적프레임 강자)


잘 아시겠지만, 상담사님들이 절대 재회를 비추하는 남친, 여친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자존심만 부리거나, 자격지심이 쎈 모습"을 가진 사람들이죠.

재회는 이뤄질 지언정, 편안하고 건강하게 오랜 관계는 하기 어렵습니다.


그들은 사소한 일에 화를 내고, 삐지고 냉담해지고 날선 반응들로 내담자들을 당혹감에

빠지게 합니다. 물론 그것이 프레임을 올리는데 효과적이라는건 좀 공부하신

내담자 분들은 아실겁니다. 일명 "나쁜 프레임 올리기" 라고 하죠?


하지만 고프'고신' 의 사람은 그렇지 않아요. 그럴 이유도 없어요 왜그럴까요?

자기 삶이 너무 여유있고, 당당하기 때문입니다.

제 주변 고프고신의 사람들 또한 꽤 성공한 삶을 살고 있고,

공부도 많이 하고 관계도 오래 끌고 갑니다. 어설프게 관계를 망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프고신의 사람을 만나야 하고, 오래가게 되는거죠. 내가 아무리 불안정해도

상대는 매력을 잃지 않으면서 관계의 신뢰도 지켜주니까요.

단, 나도 잘해야 합니다. 관계는 상호적이기 때문에

내가 푼수짓을 하고 다니는데 다 받아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2. 똑똑한 사람들이거나 혹은 배우는데 인색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연애를 잘하는 사람은 사실 없습니다. 아무리 프레임 올리기를 본능적으로

잘한다 한들 신뢰를 만드는법은 모릅니다. 왜일까요?

그건 경험해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 계신 상담사님들 조차 사람이고, 감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연애를 안정적이고 주도적으로 잘 끌고 가는 고프고신들을 보면


하나 다른것이 있는데, 그건

매 연애마다 배울점을 찾고, 공부한다는 겁니다.


"어떤 이들은 연애가 끝날때 자기 잘못은 생각안하고, 상대 욕을 하며, 울고 불며

아무 이성친구 만나서 잠자리 가지고, 또 실망하고 화내고 사랑 그 자체를 지탄하며

시간을 축내고, 다시 불안정한 정신을 반복합니다. "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끝난 연애에서 슬프지만 어떤것이 부족했고, 어떤점은 서로 타협하기 어려웠는지

생각하고 필요하다면 관련 서적(연애, 심리, 관계, 사회)들을 보며

다음번 관계는 다르게 하기 위해 공부합니다.")


이해 되시나요?


여기 상담사분들은 상담을 위해 끊임없이 사례를 연구하고 공부하고, 사람의 심리 방향을

알아냅니다. 그리고 저를 포함 제 주변 고프고신들(최소 관계 6년이상 하는)은 그런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당장 슬프다고 울고 맹목적으로 지침에만 추종할거라면 당신은 계속 그런 연애만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아니라면 공부해야 합니다.


-



3. 내가 낫고 상대가 모자른 걸 비교하기 보다, 이 '관계'가 모두에게 유익한 관계인지 본다.


저는 지난번 이별을 통해 17년부터 모든 아트라상 후기를 보았습니다.

대부분 내담자들 중 공통되는 후기가 있었는데

예를 들어 상대는 내 기준에 안맞았다. 상대가 나보다 모자르다. 그보다 나은

조건의 고프의 남자(여자)를 만났다는 둥..

대부분 나와 상대를 가치 비교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오래가고 결혼도 하며 만들어지는 반려자 관계는 두사람이

서로를 이해하며 양보하며 만드는 것이지, 내가 상대보다 나음을 증명하는 일이 아닙니다.


역시나 제 주변 고프고신들은 판단과 태도를 다르게 합니다.

그 사람이 내게 걸맞는 사람인지를 보지 않습니다.

(애초에 상대와 나를 비교하지 않습니다. 내가 아쉬운게 없는 사람이니까요.)


다만, 내가 맺는 현재 관계, 둘이 만드는 일상의 행복감, 안정감, 그것이 얼마나 건강한지를

판단하는 거죠. 그리고 그걸 볼 줄 알면서 관계를 이끌어 간다면 그분은 이미 고프고신 입니다.


단지 상대가 주는 자극이 적어진다고 ( 저프 ) 감정이 안생긴다고 헤어지고,

상대가 날 불안하게 한다고 ( 저신 ) 쉽게 헤어지지 않습니다.


상대가 매력이 적어져도 (매력이 있던 시간들이 있었다면) 이 관계를 개선할 방법을 찾고 (고신) 내가 매력이 없어지면 (저프)

매력을 키우는 일들을 할줄 알고 (고프) 연애를 넘어서 서로가 발전할 방법을 고민하고 상의합니다.

그렇게 한 관계를 오래 끌고 갑니다.




4. 마지막, 자기 감정이나 자기 상황을 잘 판단하고 성찰한다.


우리는 상대의 감정과 상대의 행동을 분석하는데 열을 올리지만 정작 내 감정의 변화는 금방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고프고신이 된다는 것은 나 자진. 나의 감정과 태도를 이해할 줄 알아야 가능해집니다.

내가 이 관계에서 보이는 행동을 보며 "내가 자존심 부리고 있구나."

"내가 신뢰감테스트를 상대에게 하는구나" 등등 조절 할 수 있는것입니다.



결국 4가지의 내용을 토대로 고프고신을 생각하면

"이성적이고 성숙한 사람" 입니다.


저는 아트라상이 그런 길을 가는데 도움을 받았고, 여러분도 그런 관계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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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 초반부에 이야기 한 '고프고신'임에도 불구하고 헤어지게 된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저는 돌싱입니다. 결혼생활을 오래 하고 돌아온거죠. 애초에 이 상황은 누굴 만나던 신뢰감이 하락한 채로 출발할 수 밖에 없도록 합니다.

심지어 '비혼'주의로 더 이상 결혼을 원치 않고, 오랜 관계만을 원합니다.


이런 문제에서 제가 만나는 상대분들은 모두 저와 결혼을 원했고, 이 결정적인 관계관의 차이가 계속 이별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어 왔습니다.


물론, 그런 와중에도 상대들이 오랜시간 만나며 결혼을 원하게 된 건 고프고신의 힘이겠죠.

저는 상대의 남사친이나 이성관계도 터치하지 않는 편이기에 이런 부분도 작용했습니다.


현재는 2년을 만난 이번 연인과 시간을 갖는 중입니다. 결혼을 원하는 상대에게

줄 수 없는 미래이기 때문에 상대가 결혼을 완전히 포기하던, 제가 결혼할 의지를 갖던 한가지로

결정을 해야하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상담은 받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미 전 3회차 상담을 통해 그동안 상담사님의 전문적인 피드백과 지침 들을 숙달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내적프레임이 지켜지니, 불안감도 들지 않구요. 물론 사람인지라 흔들흔들 하곤 합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오랜시간 함께한 인연이 끝날때, 불안정해지지 않는건 소시오패스 아닌가요? ㅎㅎ

다만 과도하게 불안해 하지 않고, 아트라상에서 배운 이론의 큰 축을 지키고 가고 있습니다.


제가 어떤 결정을 하던, 연인이 어떤 결정을 하던, 저는 제가 고프고신이 되듯 상대도 "고프고신"이 될수 있게 도와줄 생각입니다.


진짜 중요한 연애의 지향점은


고프고신의 사람이 되는게 아니라 고프고신의 관계를 두사람이 만들어 나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서부터 출발해 보세요.



(P.S) 상담사님들 각자의 스타일이 있고, 성별도 다르지만 세번 받아본 결과 모두 고프고신의 매력인들이셨습니다. 사려도 깊고요.

(일단 저는 한서진 상담사님, 최시현 상담사님, 하서영 상담사님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트라상이 건강하고 행복한 연애들을 돕는 공간이 되길 기원합니다.


아 그리고 지침으로 드라마틱한 기대 대신 내가 어떻게 매력적인 사람이 될지를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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