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남기시는 분들 중에 남성보다는 여성분들이 비중이 더 높은 것 같네요.

이런 후기를 통해 지금 힘드신 남자 내담자분들이나 저프레임 남자케이스에 대해 알아가고싶으신분들 그리고 상담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싶어 글을씁니다.

일,이주일 전쯤 1차지침 직후 후기를 남겼었습니다. 근데 지침보내고나서 생각지도못한 문제가 있었어서 재전송을 했습니다.(보냈는데 카톡차단당해있어서 상대방한테 안갔어요 ㅎ)

제 케이스는 상담사님 말씀대로면 상대방을 휘어잡을정도의 최소 두단계 이상 객관적 가치, 프레임이 높은 상태로 상대방을 휘어잡으며 만났다고 하셨습니다. 고프레임중에서도 꽤 높은 고프레임? 으로 말씀해주신거같아요 제생각으론.

그상태에서 애정결핍 기질과 내프가 낮은 상대방이 신뢰감테스트를 저에게 자주 걸었고 저는 저를 많이 좋아해주는거같다 생각이들어 맞춰주려고 맞춰주다 나중가서는 오히려 제가 "예전에 나한테 그래놓고 이제는 왜 니가안하냐?" 마인드로 상대방에게 자꾸 틱틱대며 항상 화를내었고 상대방의 연이은 사과에도 불구하고 한두번이라도 다시잘못하면 바로 걸고넘어지며 제가 자꾸 싸움을 걸며 서로 지치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이 과정속에서 저는 프레임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반복해 상대방이 이별을 고했고, 저는 울며 다시한번 생각해달라며 붙잡았습니다.

결국 저는 고프->저프로 마무리를 지어버렸습니다 ㅋㅋㅋ

이별직후 저는 유튜브를 통해 재회관련 영상을 보다 타업체에 눈이 가게되었고 타업체에 꽤 큰돈을 주며 컨설팅을 받기 시작합니다.

타업체의 지침을 받고 첫지침을 사용했습니다. 아트라상 이론을 공부하신분들은 딱보면 보이는 "미련남아보이는 저프레임 남자모습의 지침"을 사용하라하였고 저는 그때당시엔 아트라상을 알지못해 그대로 상대방에게 보냈고 읽씹을 당했습니다.

읽씹까지는 별 신경안쓰였습니다. 근데 웬걸 카톡을 보내고나서 보니까 상대방이 저랑 헤어지자마자 얼마 되지도않고 다른남자를 만나고있더군요 저는 이런경험 처음이었어서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저는 상대방과 헤어지면 상대방 카톡이나 인스타 거의 안보는성격이라서 통수를 씨게맞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정말 큰충격이었고 저당시 제게 안좋은일이 한두개 더 겹쳐있어서 정말 우울의 끝을 찍고 정신과가서 상담받고 약도 일주일간 복용했었습니다.

타업체는 읽씹당한후 상대방에게 새남자가 생긴거같다 말하니 전략은 달라지지 않는다며 다음주에 한번더 비슷한내용의 안부를묻는 카톡을 보내자고 하였고 저는 아.. 이건 진짜 뭔가 아닌거같은데.. 싶은생각에 컨설팅을 더이상 받지않고 다른방법을 찾고자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아트라상을 발견하게됩니다.

아트라상의 칼럼들과 후기들을 보며 점점 느껴졌습니다. "아.. 나 지금 재회를 위한 목적이라면 타업체를 통해서 목적을 더 조져놨구나.. 내가만약 안부카톡 한번 더보냈다면 진짜 씨알만큼의 확률도 없어졌겠다.." 하구요.

그래서 저는 급한불을 끄고싶어 긴급상담신청으로 서예나선생님과 상담을 받았고, 확률은 30%정도라고 환불권유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5,60%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낮은확률에 충격을 받았으나 추후에 더 좋은 연애를 하고싶고 제 문제점이 있을까 싶어서 상담을 계속 받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30%의 확률이 저에겐 작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제가 지침을 잘 수행하고 내프를 단련하면 확률은 더 올라갈거라 생각했습니다. 자기만의 위안일진 모르겠지만요. 지금와서 그정도의 확률을 계산하신 이유에대해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니 상대의 성향으로 인해 이별후 만난 리바운드성 대상의 빠른 대체자전환이 가장 큰 이유였던것같아요.

상담받으면서 상대방의 성향과 객관적인 시선에서 판단해주시는 내용들을 들으며 제 미해결과제가 풀리며 마음이 나름 놓이게됐습니다. 그리고 1차 지침문자를 받고 지침문자를 상담끝난후 며칠뒤에 보냈으나 상대방이 계속 읽지않아 차단을 의심했고 차단이 맞았습니다. 그래서 에프터메일을 이용하여 문제해결방법을 여쭤보았고 다행히 얼마전에 지침문자를 한번더 보냈고 상대방은 10분정도도 안지나서? 읽더라구요

저도 낮은 내프를 가지고있어 프레임초기화를 의심했으나 지침문자를 재전송하고 얼마안가 바로 읽은 상대를 보며 아 아직 내 프레임이 남아있긴했나보네 하는 생각이 들며 오랜만에 꿀잠을 잤고 이제 공백기를 지내는중입니다.

저는 상담이후부터 새로운 이성을 만나보려 정말 자주 나가고있습니다. 아직 제맘에드는사람은 없네요 저는 아직 젊어서그런지 외모가 눈에 들어오는사람이 없네요 ㅋㅋㅋ

그래도 새롭게 만나는 이성들과는 그냥저냥 연락하며 이론연습겸 연락상대를 만들어가고있긴 합니다. 공백기동안 또다른 일이 생긴다면 다른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