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EAR라고 합니다. 수현쌤, 예나쌤, 관리자님 간만에 감사 인사 겸 후기 남기러 왔어요

저는 어느덧 꽤 오래된 내담자가 되었습니다. 에잇ㅋㅋㅋ

조만간 한번 더 상담 받을 것 같은데ㅎㅎㅎ 이곳을 신뢰하는 오래된 내담자로서 #강력지침 #6년 후기 정도는 우선 남겨놓고파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넘쳐나는 재회 정보의 바다에서 아트라상을 찾아오신 운 좋은 내담자분을 위한 강력지침쓰고 6년 지난 후기>

첫상담에 수현쌤께 강력지침 받았던 경험인데요

덜덜 떨며 지침 쏘고 공백기 가지던 중 제가 재회의사가 사라졌고 몇개월 뒤 물건 받으려 한 연락이 상대방입장에서 가능성제시가 되어 저에게 연락을 하기 시작했어요.

프레임 같은거 전혀 모르고 그와중에 상대방 뺨까지 때리고 와서 완전 슬프게 상담받았던 기억이.....

그이후로 6년쯤 흘렀는데 2021년 올 설날까지 안부문자가 옵니다??? 그간 단 한번도 대답한 적 없는데도요. 예전에도 계속 연락온다는 후기를 남겼는데 아직도 오네요^^;;

상대방이 잘못하긴 했었지만 말씀드렸듯 제가 때리고 온데다 쎈 단어가 들어간 강력지침으로 비난까지 했는데 여태 연락받을 것이란 생각은 첫 상담시 당연히 예상 못했습니다.

당시 걔는 좋은남자 아니라 하시던 수현쌤 목소리 저 아직도 기억나요. 기억이 왜곡되지 않았다면 제가 엑스맨/마블 찾아본 부분 짚으시며 좋은여자라고 해주셨던 것 같은데(ㅋㅋㅋ)당시 갑작스런 이별에 잠도 못자고 힘들기만 했는데 상담받고서 처음으로 제대로 잤었죠.

첫상담에 강력지침. 당시엔 솔직히 롤코타느라 잘 몰랐는데 지나면서 무반응도 반응이라는 것, 가만히 있기의 위력을 배웠고 이것이 6년이 지나도 계속된다는 산 증인이 되었네요.




<그리고 이후 다른사람과의 이별로 수현쌤을 또 찾았고 - 재회성공>

당시 말씀하신 공백기는 반 지키고 무너졌고 지침문자+50%공백기 덕분에 재회는 되었지만 처음겪는 상대방 이중모션에 제 이성이 끊어집니다.

공백기를 얼마 가지라고 하면 반드시 그 기간을 지키세요 이유가 있답니다.

그날을 절망의 날이라고 후기에 썼었는데, 정말 다 끝났다는 마음으로 행동했더니 별안간 재회했고요. 이때 100%를 만들었어야 했는데..





<이후 같은 상대방과, 연애 유지겸 예나쌤께 상담>

차분하게 정곡을 찔러주시는 넘 감사한 예나쌤 :) 애프터메일로 감동 찡하게 주셨다는ㅜ.ㅜ

애매한 프레임과 신뢰감으로 결혼까지 이어지기 어려운 상대방과의 관계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던 팩폭 상담이었어요.

중간에 애프터로 맘속에 칼 한자루 쥐어주셨던 덕분에 이후로도 차분히 프레임과 신뢰 쌓아올 수 있었고 오늘까지도 행복하게 연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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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상대방의 성향적인 부분 때문에 아직까지도 저희는 결론이 안나네요.

아무래도 지금보다 여유가 없던 상황에서 이전에 이별-완벽하지 않았던 재회 만들어내며 이어진 터라 뭔가 모자란 점이 있었을 것 같아요.

올해는 저를 위한 카운터 펀치를 날려야 할 것 같고
더 잘 날리고 싶어서 다시 상담 요청드릴 예정입니다. 각도가 조금만 틀어져도 멀리가면 큰 차이인데 늦은 와중에 지금이 제일 빠를 때겠죠.



음성/문서 고민해보고 다시 요청드리겠습니다.

든든한 수현쌤&예나쌤, 고생 많으신 관리자님 조만간 이야기 나눠요

의지할 곳이 되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DEAR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