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문제가 생기면 많은 의지를 했던 곳이라 저도 기여를 하고 싶고, 서영샘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후기를 남기네요.

저의 경우는 재회를 하고 남자의 멘탈이 매우 약하고 내프가 지하 수준이라 큰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잠수해서 선수치기 지침으로 공백기 보낸 후에 2차 지침으로 재회를 하였어요. 서영샘과의 상담은 그냥 치유 그 자체에요...

상대에 대한 분석도 탁월하셔서 미해결과제가 사라지니 가뿐하고 상대의 수가 이제는 보이니 불안하거나 그렇지도 않았어요. 걍 저는 제 일에 집중하며 염탐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또 서영샘은 항상 내담자의 잘못이 아닌 상대의 하자로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같이 분노해주셔서 심신건강에 좋습니다^^

저는 1차 지침 보내고 선연락 기다리다 2차 지침 보냈더니 10분만에 안부 답장와서 연락을 이어갔어요. 근데 만나자는 연락을 안하고 약간의 자존심 발동 이런거 하길래 냅두었어요 ㅎㅎ 그러다가 집앞으로 찾아와서 재회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시 문제가 생겨서 예나샘과 어제 상담을 했는데 근본적인 문제점을 알게 되어 고민이 됩니다.. 서영샘과 상담할 때도 해주셨던 말씀이었지만 이번엔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상담끝나고 많이 무기력해 집니다.

저의 프레임이 높아도 남자가 재는 성향이라 진정성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지금은 지침을 써서 뭐하나 그렇네요. 사실 이 얘기는 작년 7월에 서영샘과 상담할 때 들었던 말이긴 했어요. 시간만 끌고 잘 안될 가능성이 높다고.. 근데 잘 할 수 있다고 믿었는데 정말 같은 상황이 반복되니 고민이 깊어집니다. 이 상대로 첫 상담을 예나샘과 문서로 해서 마무리를 예나샘과 잘 해보고 싶었는데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ㅠㅠ

서영샘과 같은 상대로 두 번의 재회를 해서 감사하다는 인사 꼭 하고 싶어서, 그리고 예나샘의 내담자를 진심으로 위해주는 마음에 감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어떤 결정을 할지는 저도 아직 모르겠고, 곧 에프터로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