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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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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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천방지축 얼렁뚱땅 사고뭉치 짱구가 되어버렸어요.

재회성공

서영상담사님 어제도 후기 남겼는데 저 또 왔어요!😊 썸남과의 마무리를 남기려고 왔습니당!(정말 썸남한테 정뚝떨)

앞으로 바빠서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어제 저녁에 집에 가면서~~ 시간 언제되냐며 얼굴보자고 연락을 했는데, 저한테 요새 바쁘기도 하고 여사친 만드는 것에 관심 없다고 잘지내라고 답장 와서, 오해하는 것 같다면서 너랑 친구하려고 연락한 것 아니라고 말했어요. (마지막 연락에 대한 자존심 발동인가 싶기도 했어요~ 연락했을 때 연락 끊던가... 며칠 전에 저 등산간다고 했더니 부럽다고 말해서 같이 갈래?라고 말했더니 좋다고 가자고 할땐 언제고..^^; 왜 저런가 싶기도)

우리 친구로 지내기로 한거 아니었냐고 묻길래, 너가 연락잠수탔잖아라고 말을 했어요. (저는 그래서 관계를 끝낸거다라고 말한 건데, 너랑 잘해보려고 연락했다라고 착각하게 한 것일수도 있겠네요.)

연락 잠수 탄 이유가 처음에 바빴다고 말해서 말이 안되는 거 알고 있지 않냐는 식으로 말하니까, 저한테 바빠서 그런 것도 있고 저랑 연락 그만하려고 했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왜 그만하려고 했냐고 물어보니까 굳이 말할 이유 없고 일방적으로 그래서 미안해서 연락 받아준 거라면서 다시 만나서 잘 해볼 생각은 들지 않는 것 같다고 말을 하는데

저는 썸남이랑 다시 어떻게 해보겠다고 말한 적도 없고, 지난주 며칠 동안 연락에서도 남자 냄새 풀풀 풍겼거든요...^^; 정말 "얘 지금 혼자 뭐하냐" 생각 밖에 안들었습니다.

너랑 잘 해보려고 한 것 아니고, 만나서 술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싶었다, 사과하고 싶은 것도 있고 말을 했어요~ 마지막에 자기한테 왜 그랬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만나서 말하려고 했다고 말을 했어요.

그런데 중간에 뭐 말하면서 그런데 프로필 사진 바꾼거 보고 꽃 선물 받은 것 아니냐고 묻긴했는데, 이건 무슨 화법인지 (너 남자있는 것 같은데~ 나랑 잘해보려고? 이런 느낌이 들긴 했는데)

다시 잘 해보려는 생각이 있다는 것으로 착각한건지 뭔지, 짧은 대화였지만 어쨌든 저한테 마지막에 행동했던 것들에 대한 반성도 없고, 혼자 저러고 "아 너는 안 되겠다~ 기회 되면 얼굴 보는 거고~" 생각이 들면서 이전 후기에도 썼지만 실험정신으로 해 본거라서 마무리를 해야겠다고 생각 했어요.

그래서 "그래 끝내더라도 내 프레임을 높이고 끝내야겠다"는 마음으로 제가 말하려는 내용 중에 진짜 딱 두 마디 먼저 던졌거든요, "너는 그대로 인 것 같다, 바쁘다는 합리화~ “ 이런 내용으로 먼저 썼는데,

저한테 엄청 뭐라하면서 화내는거에요, 나 화내게 하려고 그런 거냐면서, 카톡으로 다닥다닥 말하고. 솔직히 저한테 그런 말 하면서 화낼 자격 없거든요..... ^_^?

아무 사이도 아닌데 칼답 해야하냐고, 죽어라 좋아했으면 연락했을 거라면서, 저한테 눈치도 없고 예의 없다면서 (너가 더 예의없으면서 ^^;) 가만히 있으까 만만하게 보이냐느니, 너도 하고 싶은말 하니까 나도 한다면서 혼자 난리 치길래, 그래서 아무 말 안하고 조용히 읽씹했습니다. 대답할 가치를 못 느꼈거든요. 그리고 화가 안났어요, 신기하게도.

제가 그 말을 들을 만큼 잘못한것도 아니고, 그 정도로 화낼 일도 아니었고. 단지 팩폭만 했을뿐

그러더니 몇 분 있다가 연락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차단한다고 말하고 저를 프로필 차단했네요...?

감정적으로 왜 저러나 싶으면서, 예상대로 멘탈이 좀 약한가 싶기도 하고, 엄청난 자존심을 부린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습니다. 거의 한 달 전에 끝낼 때도 저한테 미안하다고 했긴했지만 솔직히 그냥 형식적으로 밖에 생각이 안들었어요. 미안해서 연락받아줬어가 아니라 정말 미안했으면 그때 내가 이런 행동해서 미안했었다고 변명이라도 하면서 말하는게 맞잖아요~

그래서 마지막 할 말을 잘 생각해서 문자 보냈습니다. 아 중간에 할말이 있었는데 못 보내서 그것만 오늘 낮에 다시 보냈는데 뭐 괜찮겠죠?

마지막 할 말을 다 전달 했으니, 제 번호까지 차단해서 문자 못 본다면 아쉽겠지만, 나중에 저한테 그랬던 것에 대한 미안함을 갖겠죠.

이것을 끝으로 살짝 아쉬웠던 점은 제가 그냥 나중에 시간되면 연락해~ 라고 그냥 여유있게 말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한데, 저런 식으로 나오니까 마음이 사라졌네요...! 역시 실전은 어려워~~ 천방지축 얼렁뚱땅이 된 느낌이에요 ㅠㅠ

서영 상담사님 환절기 조심하시고 잘 지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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