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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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후기.

롱롱롱

1월 초에 헤어졌고, 1월 말에 하서영 상담사님께 상담받았어요.

문자지침보냈고 공백기 받았습니다.

아직 한달도 안된 상태인데 저의 내프가 왔다갔다 하고있어서 저를 위해 후기를 남겨요.

(다른 분들께 크게 도움이 될만한 후기는 아닙니다 ㅎㅎㅎㅎ)


다른분들 후기를 보면 문자보내자마자 전화가왔다, 연락이왔다, 집앞으로찾아왔다, 등등 뭔가 반응이 있는 후기들이 많은데 저는 아직 조용하네요.

반응이 없어도 크게 문제될꺼 없다며 신경쓰지 말라고 하셨는데 헤어진지 2달이 넘어가고 있고, 기다리는 입장이다보니 그냥 저를 아예 잊은건 아닌가 좀 걱정이됩니다.

그럴때마다 상담통화내용들 다시 들어가며 잘 버티고 있는 중이에요.


저는 사람 관계에 있어서 대부분 저프고신인 사람이라
여태까지 만났던 남자들에게는 항상 시간이 꽤 지나도 연락이왔었고 잠깐 썸으로 끝났던 남자한테도 주기적으로 연락이 와요.

그래서 이번 남자친구한테도 연락이 올거라고 생각하며 지내고있는데 이 생각자체가 저를 좀 더 힘들게 만들때도 있네요.

소개팅도 들어오고있고 새로 이사람 저사람 만나서 시간 보내려고 노력도 하고 있는데 제 마음이 그렇게 괜찮지가 않은가봐요ㅎㅎ

그래도 sns 관리도 열심히하고있고, 즐겁게 밝은 마음을 유지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대는 sns를 거의하지 않는 사람이라 들어가도 딱히 볼게없네요, 카톡 사진도 헤어지던날 그대로 이고요-

너무 궁금하지만 주변에다가 상대방의 안부도 묻지 않고있고, 말해주려고해도 하지말라고 잘 막고있어요.

제가 궁금해하는게 그 친구 귀에 들어가거나 제가 힘들어하는걸 그 친구가 알게되면 여태까지 노력했던 모든것들이 헛수고가 될 것 같고, 그 친구가 잘지낸다던지, 못지낸다던지, 그런얘기를 들으면 제가 또 많이 흔들릴것 같아서 아예 차단중입니다 ㅎㅎ

혼자 끙끙 앓고는 있지만 이렇게 제 마음을 적을 곳이 있어서 조금 편하네요:)

내일은 소개팅도 있고하니 하서영상담사님이 알려주신 고프되는법 한번 쭉 읽고, 좀 체화시켜서 나가보려고 해요 ㅋㅋ

옛날에는 그냥 마음이 시키는대로 말하고 행동했는데, 하서영 상담사님 만난이후로는 이렇게 말해볼까? 저렇게 말하는게 좋겠다. 이러면서 혼자 카톡을 할때도 엄청 말투하나, 단어하나 고쳐가며 보내고 있어요~

이것도 나름대로 재밌네요 ㅋㅋㅋㅋ>_<


이렇게 쭉 써내려가니 조금은 마음이 잡히는 것 같네요.

또 다시 제 내프가 흔들리면 이렇게 주절주절 얘기하러 올거예요:)

글재주가 없는 편이라 바로 뒤로가기 누르셨을분들도 계시지만 , 혹시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계시다면 같이 힘내요!ㅎ_ㅎ

날씨가 많이 따뜻해진 주말이네요. 다들 따뜻하게, 또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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