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 상담사님/ 짝사랑 상담/ 환불권유/ 1년이 지난 후 성공스토리
물발자국
2021. 02. 17
안녕하세요 예나쌤 이거 후기 보시면 저 누군지 당근 기억하시겠죠? 쌤은 2년 지난 제 케이스도 정확하게 기억을 하고 계시니까요ㅎㅎ
그럼 진짜 시작할게요!!
안녕하세요 짝사랑 or 썸으로 힘들어하고 계신 내담자 여러분 저는 제목에서 밝힌 것처럼 첫 상담 당시 환불권유를 받았던 내담자 입니다. (19년도 3월 즈음 상담받았던걸로 기억해요!)
전 당시에 중요한 시험을 10개월 정도 앞 둔 상황이였고 상대는 같은 학원을 다녔던 학생이였어요(2살 동생! 둘 다 성인이였습니다.)
예나쌤께선 일단 시험에 집중을 해라 그리고 차라리 시험 끝나고 그 남자를 다시 공략해보는 편이 좋을거 같다 지금 상황에선 이 케이스 진행을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하셨어요. -> 제 사연글이 중간중간 남자가 여자의 프레임을 느껴서 이런 반응을 하나?라고 의문이 들게만드는 부분들도 있었으나 결론적으론 아니다. 였거든요ㅎ 또, 결정적인건 그 친구는 다른 친구를 좋아하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이 사실을 받아드리는게 쉽지 않았으나 저에겐 시험도 중요했으므로 포기하고 친구처럼(이게 포인트에요!!) 1년동안 지내게 됩니다.
아 여러분 오해하시면 안되는게 예나쌤께서 아예 안도와주신건 아니에요. 저한테 먼저 숙제도 내주셨고(프레임 높이는 방법 관련이였어요. 자세한건 말하면 안될수도 있으니 말을 줄일게요ㅎㅎ) 큰 틀에서 말씀드리자면 친구처럼 대해라 였어요.
전 평소에 의식할때는 잘 되지 않던 친구처럼 대하기(프레임 높이는 기법 중 하나)가 그 친구와 잘 될 생각을 포기하니 자연스레 몸에 배어나오더라구요. 그렇게 1년정도가 지나게 되었고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1년이 지난 시점부터 반 년에 걸쳐 그 친구에게 3번의 고백을 받게 됩니다. 전 그 사이에 또 다른 좋아하는 남자가 생겨 + 그 친구의 프레임이 초기화 되어서 고백을 거절하게 되더라구요.
글구 대박인건 앞에서 언급한 상대가 좋아했던 "다른 친구", 그 "다른 친구"에게 절 좋아한다고 말했다는거에요. 진짜 프레임의 힘은 대단하고 또 웃겨.. 그깟 프레임이 뭐라고 이렇게 전세가 역전되는지ㅋㅋ
진짜 웃긴건 저도 여자라 자존심이 있는 편이라 그런지 그 친구가 "누난 내가 남자로 느껴진 적이 없어?"라고 물어봤는데 저는 여기서 "응.. 미안 넌 나한테 항상 착하고 귀여운 동생이였어"라고 말하더라구요. -> 여기서 알 수 있는거 여자는 항상 정답만을 말하는 동물은 아니다.
제가 이번 케이스에서 전하고 싶은 것들일 몇 가지가 있는데 (이건 주관적인 걸 수도 있으니 똑똑한 내담자 분들은 이론에 입각해서 잘 판단해주시길 바래요ㅎㅎ)
1. 남자는 생각보다 질투유발에 취약하다. + 착각을 잘하는 동물이다(쉽게 가능성제시를 받는다)
-> 전 편해서 좋아하는 남자에 대한 고민상담을 한거고 편해서 밖에서 종종 만나고 통화를 한거 뿐인데 이친구는 " 나는 누나가 나 좋아해서 일부러 이런 행동을 하는건가?라고 잠깐 생각한적도 있어"라고 하더라구요.
2. 급할수록 돌아가라.
->내담자 분들이라면 라면 집 칼럼 당연히 다들 보셨겠죠? 저는 당시에 환불권유 케이스였기때문에 정면돌파 보다는 우회를 택했고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결국 전세역전을 했어요. 영업 중단을 하고(포기) -> 장인에게 배워오겠다는 공지를 남기고(친구처럼 대해 프레임을 높이고, 잘 사는 모습을 보이고) -> 다시 오픈 후 알바 or 지인을 이용해 줄을 서게한다(다른 남자로 질투유발) 물론, 전 이러한 과정을 의식적으로 한건 아니지만.. 왜냐면 전 포기했었기 때문이죠.. 그치만 포기를 하니 무의식 중에 이러한 행동들을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3. 세상에 남자는 많다.
-> 저는 저 시기 이후로 1번의 절절한 짝사랑(확률이 높았으나 막장내프로 질질끌다 본인이 포기) ,1번의 가벼운 썸(현재 진행중, 순항중) , 5번 고백받음 , 1번의 짧은 연애 참.. 남자도 많이 갈아치웠네요. 저는 진짜 아트라상을 접한 극초반엔 상담사님 저 죽을거 같아요 이 사람 아니면 안되요.
이런 사람이였는데, 이제는 아트라상과 함께 경험이 쌓여가니 음.. 지금은 좀 힘들긴 하나 앞으로 다른 남자가 생길거란건 확실해 이런 마인드로 발전했어요. 물론 아직까지 여전히 잔 실수가 많지만 제가 17년도 8월에 수현쌤과 했던 첫 상담 그 뿐만아니라 당장 작년에 절절한 짝사랑으로 인해 서영쌤과 수현쌤과 했던 상담들과 비교해보면 전 확실히 발전했어요ㅎ_ㅎ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갈거라 확신하구요.
마지막으로 예나쌤 항상 감사합니다♡ 여러분.. 그거 아세요? 예나쌤은 2년이나 지난 케이스도 기억하고 계신다는거.. 심지어.. 그 상대가 좋아했던 "다른 친구" 이름까지 기억하고 있었어요 소름....ㅋㅋㅋㅋㅋ 그 만큼 모든 케이스들에 하나하나 다 애정을 가지고 같이 고민해주신다는 뜻이겠죠?! 감사해요 또 후기 넘 늦어서 죄송해요 사랑합니다 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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