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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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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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 상담사님 / 내프다지기

꽁냥벙

안녕하세요 상담사님
명절 잘 보내셨나요.



지난 1월 말 즈음 주말상담에서 도대체 7개월간 왜 그러고 있었냐는 말을 들었던 장기전 개복치 쿠쿠다스 내담자입니다.



상담이후 녹음 파일 진짜 수시로 들으면서 킥킥댔고 받은 수행 지침대로 잘 하고 있었는데, 중간중간 여자동기?는 스토리를 통해 상대방과 연결된 무엇인가를 공개적으로 올리더라구요.



다만 그 내용이 (처음엔 빡이 쳤으나) ‘이건 뭐.. 수준에 맞게 놀고들 있구나..’ 라고 생각할 정도라서 그냥 내버려뒀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이제 쉬던 일을? 다시 하게되어 근무지 지역 이동이 있었는데요. 세상에. 상대방 주거 동네로 결정이 났지 뭐에요...?



장거리 연애하면서 늘 꿈꾸던 상황이었는데^^ 차로 막혀도 십분-십오분 정도밖에 안걸리더군요. 인생이란 참 아이러니... 발표난 후 이틀정도 저혼자서 가능성제시 느끼고 힘들어하고 헤어진 이 상황이 후회스럽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상대방도 대충 제 상황을 알고 있으니 어느 지역으로 갔을지 궁금할테고, 근거리인 것을 알게 된다면 나만큼 혼자 가능성제시 느끼고 싱숭생숭하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다시 편안해졌습니다.



어찌됐던 우연히 마주치거나 근처에 있어 만나게 되기만 하면 제가 이길거니까요?? 무슨 자신감이죠?(ㅋㅋ)



저도 모르겠어요. 상담전에 상대방과의 카톡 읽어봤을 때는 ‘아 다 내 잘못이었어...’ 라며 자책뿐이었는데, 엊그제 읽을 때는 ‘역시 너의 수준이...’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 스스로에게 어이가 없었습니다. (ㅋㅋ)



어쨌든 급하게 이사도 하고 출근준비도 하며 너무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되니, 확실히 상대방에 대한 생각할 시간도 없고 제 미래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어요. 그 부분은 무척 마음에 듭니다.



너무 피곤해서 대체자 만들기에 게을리 하고 있지만요ㅇㅏ 또 혼나겠다.....(ㅋㅋ)



어쨌든 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곧 서예나 상담사님이 주신 첫번째 지침을 실행하게 되겠네요. 떨립니다. 오묘하게 통쾌할것 같기도 하고요. 좀 걱정도 되고요. 상대방이 너무 열받아서 끝까지 캐내면 어쩌나 싶은 부정적 소설썼다가 지워버렸거든요.



걱정스런 마음 달래려고, 담담하게 내프 다지려고 후기 써봤어요. 지침 후 공백기까지 고프답게 잘 가만히 있고 애프터 메일에서 뵙겠습니다.



덧. 잘 수행해오던 sns는 개인 사정상 비공개로 돌려야해서 좀 걱정인데, 카톡 프로필에 매진하려고요^^

덧22. 상대방이 혹은 지인이 이 글 볼까봐 좀 두렵네요.. 보셨으리라 믿고 주말에 지워야겠어요ㅜㅜ 역시 전 부정적 소설가.

덧333. 애프터 메일 말고 애프터 음성은 안되겠죠? (ㅋㅋ) 킥킥대기 바빴던 상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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