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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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4년만에 후기 / 값어치 이상의 배움 / 이강희 상담사님

액화석유가스

17년도 첫 상담 / 첫사랑이자 첫 연애 / 그 당시 저프저신(내프 또한 낮음) / 이강희 상담사님


4년 만에 인사드립니다. 이강희 상담사님. 기억나지 않으시겠죠.

허나 저는 4년이 지난 순간에도 연애할 때에 있어 상담사님이 종종 생각나곤 합니다.

제겐 첫 상담사님이셨으니 까요.


후기가 많이 늦었죠. 그날 상담 마친 후 두고두고 써왔던 후기가 날라 가버리는 바람에...

언젠가 한 번 써드려야지 써드려야지 하다가 때마침 두 번째 상담 준비 중이여서 지금이라도

당시에 느꼈던 감정을 천천히 떠올려보면서 후기 남기려고요. 이제야 빚을 갚는 기분입니다.


4년 전, 상담 받고 난 후로 이 시간동안 잘 연애해온 것 같아요.

첫사랑과의 추억은 이제 오랜 시간이 지나 기억도 뜨문뜨문 이지만

그 때의 고통은 아직도 친구들끼리 술자리에서 연애얘기 나오면 술안주로 쓰고 있죠.

크...그때 그랫지..!


당시가 2x살.. 상담사님께서 그러셨죠.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이론을 접한 것이 훗날 저의 미래를 밝게 해줄 거라 장담한다고.

정답이시네요. 그 때 당시의 장담... 상담사님께서는 이미 답을 알고 계셨어요.

그리고 이론을 알게 된 이상 연애가 피폐해지려해도 생존본능에 의해 피폐해질 수 가 없죠.

상담 덕에 첫사랑 이후 올바른 방향을 잡고 재미있게 연애해온 것 같네요.


당시의 고통이 너무 커서 아직도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 때 내가 아트라상을 몰랐다면? 이런 이론을 접해보지 못했다면?

소름이 돋네요. 그냥 계속 낮은 자존감에 찌들어 어떤 연애든 실패했을 겁니다.

단순 재회를 했냐 하지 못 했냐의 이분법적 사고가 아니라

자존감이 어떠냐에 따라 성공한 연애와 실패한 연애를 판가름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돌이켜 보세요. 그 사람 없던 시절, 우리는 혼자서도 잘 먹고 잘살았던 사람들이예요.

반박가능하세요? 반박이 불가능할 거예요. 혼자서도 잘 먹고 잘살았기 때문에 그 사람을 만난거니까요.

근데 그 사람이랑 헤어졌다고 스스로를 내려놔요? 이제는 화가나려해요.

물론 슬프고 죽을 것 같겠죠. 그럴수록 제발 움직이세요.

움직여서 남녀 여럿 만나면서 시간 보내세요. 제발제발 plz!!!!!

그래야 스스로가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사람이 구나를 알죠. 동시에 자존감도 올라가고.


말이 길었네요, 여길 찾아오신 여러분들, 정말 잘 찾아오셨어요.

분명 자기가 제일 힘들고 당장 죽어버릴 것만 같아서 가만히 있지 못 하시겠죠.

그 누구보다 잘 압니다. 저는 자존감 낮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신체적 결함 때문에 제일 밑바닥을 기었던 사람이었거든요.(아마 여기서 신체적 결함이 저보다 심한사람 없을걸요 [사지가 없거나 그런 거 아님] 공익 훈련소에서도 저 같은 사람은 저뿐이었으니까요.)

사실 어떤 말을 한들 눈이건 귀건 들어오지 않을 거 압니다.

그래도 어느 순간 정말 조금이라도 정신이 깨는 날이 올겁니다. 그 때 여기 있는 칼럼들 많이 읽어보시고 생각해보시고 고민해보세요. 그런 후기들이 괜히 있는 게 아니예요.

어느 순간 여러분들이 후기를 쓰고 있을 걸요. 저처럼.


끝으로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첫 데뷔전을 같이 해주신 이강희 상담사님,

감사인사가 많이 늦었지만 정식으로 감사하단 말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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