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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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권유 1년 후...

~*~!*!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에 오주원 상담사님과 처음 상담을 받은 후 매년 많게는 3번씩 음성상담을 해온 20대 후반의 남자 내담자입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실력 있는 상담사님들께서 성심성의껏 도와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후기를 제대로 적은 적이 없었네요.

사실 지금도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때문에 아트라상의 도움을 받고자 상담신청을 한 후입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마음이 힘들고 어려우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상담사님들께 힘이 되는 메시지를 남기고 싶은 마음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가장 마지막 상담은 19년 말에 받은 상담이었고 그 때는 썸케이스 3차 상담에서 환불권유를 받았었습니다.

당시 가장 마지막으로 서예나 상담사님께서 케이스를 맡아 진행해주셨었는데, 이전까지 하서영 상담사님께서 잘 도와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1년 이상 케이스를 어렵게 끌어온 탓에, 환불권유라는 사형선고와 같은 말을 서예나 상담사님께서 저에게 하셔야 할 것을 지금 생각해보면.. 하서영 상담사님과 서예나 상담사님 두 분 께서 많이 안타까우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가 케이스를 유리하게 잘 끌어오지 못해서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환불 권유를 받고 나서... 당시에는 진짜 죽을 것 같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상대방이 당장 대학교 수업을 들을 때 옆자리에 앉아서 수업을 같이 들었었거든요 ㅎㅎ

마음으로는 '아니 내일 수업 들어가면 바로 옆에 앉아 있을건데... 환불 받을 정도인건가?' 싶으면서도 머리로는 '이건 내가 봐도 어렵겠다'는 게 저 스스로도 이해가 가는 현실을 마주하는게 많이 힘들었습니다. 저는 강박이 심한 편이었고, 지금도 약을 먹고있지만 그래도 심한 편입니다.

저는 스스로는 해결 못할 것만 같은 문제들 때문에 상담을 받지 않고서는 스스로가 무너질 것 같아서 진행을 했었습니다. 제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서 서예나 상담사님께서 납득이 잘 가게끔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주셨던게 아마 제 마음이 편해지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준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상담 후 2~3일은 집에 누워만 있었는데 어째서인지 제 스스로가 너무 불쌍하고 제 스스로에게 굉장히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내 자신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던 걸로 기억합니다.

곧바로 독서모임에 가입하고 닥치는대로 소개팅을 받아가면서 꽤나 빠르게 상대방의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동굴에서 빠져나오려면 1달 정도 걸렸다고 치면 이제는 길게 잡고 일주일 정도면 다시 제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아마 성장 과정상 심리적인 문제를 겪었던 저로써는 아트라상을 몰랐더라면 불가능할 법한 발전이라고 이야기드리고 싶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께도 메일로는 감사함을 몇 번 표시했었는데 후기로는 남긴 적이 없었네요.ㅎㅎ 하서영 상담사님은 개인적으로도 정말 감사한 누나 같은 분이십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하나하나 떠먹여 줘야 할 정도로 센스가 없는 편이었는데, 제가 먼저 요청드린 사안이 아닌데도 내담자인 저의 발전과 실력 향상을 위해서 먼저 저의 단점을 고쳐주시려고 하신 부분 (상담사님께서는 기억 하시겠죠?ㅎㅎ) 은 지금 생각해도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상담할 때에도 지적할 부분은 확실하게 지적해주시고 잘한 부분은 확실하게 칭찬해주시는 스타일이신 것 같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 잘 지내시지요? 문제가 생겨서 상담 받는게 아닌, 유지나 발전을 위한 상담으로 언젠가 한 번 상담요청 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적다보니 정말 두서없이 적었는데 결론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마음을 글로 표현해보았습니다.

형식이 있는 글을 적을 때는 이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저 진짜 글 못쓰네요 ㅋㅋㅋㅋㅋㅋ

혹시라도 여기까지 읽으신 분이 계시다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마지막 줄만 읽으신 분이더라도 모두 함께 힘내서 원하는 바를 쟁취하고 발전해서 나 자신이 더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게 해봅시다~!

그리고 오주원 상담사님, 손수현 상담사님. 저를 기억하실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보다 더 어렸던 저에게 많은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관리자님도 진상스러운 저를 싫은 소리 한 번 없이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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