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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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내담자 강력지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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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9년에 핵존심의 남자와 세번의 이별을 반복하고 이 곳을 찾았었어요.

롱디에 제가 지방에 있고 직업적으로 나쁜프레임 올리기를 하기 좋은 상황이여서 제가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헤어지고 말았었죠.

저프고신으로 헤어진거라고 예측했던 저와 달리 이강희 상담사님께선 고프저신이고 평범한 남자라면 저를 고신으로 봤겠지만 상대가 내프가 바닥이기에 저를 저신뢰도로 봤다고 하셨었습니다.

그 후 세번의 애프터 모두 상담사님께선 너무나 친절하게 상담해주셨었어요.

그래서 2년이 지난 지금 제가 네번째 후기를 남기러 오게 된 것 같아요.

물론 대체자를 구하기 위한 노력과 내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잡을 수 있는 남자라는 생각덕분에 전남자는 잊혀져갔습니다.

그 후로 상담사님의 예측대로 공백기 후에 떠보는 연락이 알아서 왔었습니다.

저는 미련없이 강력지침을 주신 문자를 그대로 보냈고, 전화, 카톡 모두 다 차단시켰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타고난 저프성향으로 말을 참 잘 듣는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 혹시 답장올까봐 1초라도 빨리 차단시키고 싶었었죠

궁금하다고 풀어보지도 않았었습니다

그 후로 저는 다른 남자친구를 사귀었고 벌써 그 남자와 사귄지 1년이 넘어갑니다.

하지만 아트라상 글을 볼때마다 그 전남자친구가 생각나긴 했었어요

아무래도 투자해가며 저도 많이 노력했었기에 아예 잊혀지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냥 뭔가 저는 지침대로 했다는 뿌듯함과 함께, 연락이 올거라는 상담사님의 예측이 맞았으니, 이 후의 예측인 남자가 고통에 시달릴거고 자존심 상해도 연락을 꾹참을꺼라는 얘기를 들어서인지, 그 남자는 저와 함께갔던 여행사진을 프로필사진으로 해두었고 수개월째 바꾸지 않았습니다.(지금까지도요)

저한테 딱히 연락을 하지도 않았지만 그냥 "힘들어 하고 있겠군?" 하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작년 9월쯤이던가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전화가 걸려왔고 저는 단번에 그사람인 걸 알았죠. 저한테 "잘지내니?"할 남자는 많아도 발신자표시제한까지 할 사람은 저 사람밖에 없다는 확신이 있었거든요.

저는 그냥 무심하게 한번 받고 아무말도 없길래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어요. 상담사님이 이 남자는 내프가 바닥인 남자라고 찌질한 남자라며 강하게 표현하셨던 점이 ㅎㅎ 이걸 보고 역시 정말 찌질한 놈이군

내가 그리우면 그냥 솔직하게 잡지 뭘 또 저런 떠보는 전화를.. 하고 생각했었는데 올해 휴대폰을 바꾸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제가 카톡은 차단을 풀었었는데 전화는 계속 차단을 해둔 상태였더라구요. 아마 진짜 차단당한건지 확인해보고 싶었던 것 같아요.(이미 일년이나 지났는데도요)


어쩌면 제가 이제 흔들리지 않으려는 무의식 중의 마음이 차단을 안풀지 않았나(?) 싶어요.

제가 여지를 주면 100% 연락이 올꺼라 확신이 들었지만 그 남자는 저에게 좋은 남자가 아닌 걸 알기에 절대 여지를 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21년이 왔고 오늘은 카톡이 왔네요. 애기사진을 프사로 해놨었는데 제 애기냐며ㅋㅋ

강력지침의 효과를 다시한번 느낍니다.

2년이나 지났는데도 아직도 그 효과가 사라지지 않은거겠죠?


저는 아트라상에서 상담을 받고 이 남자가 저에게 돌아오는 방법을 배우는 거 외에 더 큰 것을 배웠다고 느낍니다.

제 자신을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물론 그 뒤로도 남자때문에 힘든적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이전과 같은 슬픔은 아니었습니다.

남자와 제가 모두 내적프레임이 바닥이라고 말해주셨었는데, 그 말이 정말 맞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저의 내적프레임이 바닥이 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고, 너무 오랫동안 이렇게 살아왔기에 한순간에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안좋은 상황에서 제가 안좋은 상상으로 내프를 스스로 깎으려고 할 때,

"나 지금 혼자 내프깎아먹는 상상하네?"이러면서 너무 깊이 빠지지 않고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고, 만약 남자친구가 조금 소홀해졌다고 느껴질때도 "사랑이 식었나봐" 보단 "뭐가 잘못된거지? 어떻게 해야할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자존심 부리는 거 말고, 제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요

그리고 스스로 자신을 약자로 만들고 절망에 빠지지 않는 방법을 배웠지만, 내적프레임을 진짜로 올리지 않는다면 언젠가 비슷한 문제가 반복될 거라 생각하고제 나름대로 이런저런 노력들을 하고 있어요. 정말 좋은 변화죠?


오늘 온 문자를 보며 다른 내담자분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후기 적으러 왔습니다.

상담사님 말씀을 믿으세요ㅎㅎ

이강희 상담사님 정말 감사하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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