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하서영 상담사님과 통화를 마치고 후기 써요.

저는 30대 연상연하 결혼 문제가 있는 저프레임 케이스고요 . 20프로 확률로 연애문제점 듣고 싶어서 진행했어요 . (이전 후기에 중간 내용이 있어요 )

짧게 이전 내용 정리하면

확률20프로 환불권유-> 1차 지침 무반응-> 2차 지침 짧은 답장-> 만남과 통화에서 프레임 떨어짐 -> 더 이상 어렵다는 진단과 함께 프레임 올리는 마지막 지침 실행 -> 몇일 후 답장옴

마지막 지침은 상담사님도 저도 답장 기대가 없었었는데 알파고 하서영 상담사님의 지침 답게 프레임이 심폐소생되었어요 >_<

그리고 공백기 6개월 보내기로 했는데 세상에 반도 채우지 못하고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만남 요청이어서 그래 니가 무슨 말을 하려나 들어나 보자라는 마음으로 아주 편하게 오래된 친구 만나는 기분으로 나갔어요. 처음에 상대방은 분명 뭔가 말하고 싶은 얼굴이었는데 제가 사적인 부분 빼고 편하게 친구처럼 대하니 본인도 그냥 편하게 근황과 관심사 얘기하더군요. 담백한 얘기만 하고 헤어졌어요 .

별거 없는거 같지만 선연락이 온것과 상대방의 행동에서 뿌듯하여 얼른 상담사님이랑 통화하고 싶어졌어요 .

그리고 오늘 드디어 상담사님께 축하한다는 말을 듣게 되었어요. 제가 가능성 제시만 하면 무조건 재회인 상황이 되었어요. 확률 거의 100프로겠죠 ? ㅎㅎ

재회한건 아니지만 사실 지금 저는 재회 해도 그만 아니어도 그만인 마음이어서 그냥 제가 정신승리 한것처럼 매우 기쁩니다. 저는 이기는게 좋거든요 😆(왜 저프레임인지 이해가 안되시죠 ??ㅎㅎ 연애만 퍼주는 스타일)

1년 조금 넘게 걸렸어요 . 여러분 내프 잘 다지고 나를 믿고 상담사님을 믿는다면 이길 수 있어요 .

제가 재회과정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건 혼자서도 멋진 사람되기에요 . 이것도 내프(자존감)와 관련있습니다.

혼자 당당하고 멋진 여자가 되니 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더라고요.생각해보면 맨날 울고 의존적인 그런 징징이보다는 쿨하고 어른스러운 사람이랑 친구하고 싶잖아요. 물론 저도 일년동안 잘사는 척 쿨한척 해야할때 실상과의 괴리에서 큰 스크레스를 받고 멘탈 흐트려져 실수 한적도 있어요. 그러나 다시 일어서서 내프가 낮아질 원인 제거하고 운동도 하고 외모도 가꾸고 더 노력했어요 .척이 아닌 진짜가 되려고요.

저는 성공했습니다. 여러분도 꼭 내프 잡고 멋진 사람이 되셨으면 좋겠어요.그럼 재회는 따라오는것이고 더 멋진 기회도 오게 됩니다. 저는 앞으로 이별을 하게 되더라도 이전처럼 힘들거 같지 않아요.

정말 많이 배웠어요.하서영 상담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 안에 꽁꽁 숨어있던 고프레임싹을 채굴해주셨어요💙

재회는 상대방의 태도를 보고 결정하려고요.뭐든 결론 나면 다시 후기 쓸게요ㅎㅎ 저같은 저프레임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드리고 싶어 내용이 길어졌는데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해요 ㅎㅎ


+ 재회상담하신분들 얼마전에 칼럼에도 나왔는데 친구들이랑 얘기하는건 정말 도움이 안됩니다. 그들은 저희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객관적이지가 못해요.(우리가 지침 사용을 한거를 모를 경우에 더 !!!!) 약은 약사에게 처럼 상담은 상담사님에게 하세요 . 화이팅이에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