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남친 무릎꿇여 재회한 성공후기!! (상담은 예나쌤~~)
동글크
2021. 01. 20
안녕하세요 저는 타고난 고프레임의 고프저신으로 상담 받은 내담자입니다.
남친과 재빠르게 재회를 했으나.. 후기를 너무 늦게 가져온 탓에 ㅠㅠ 죄송해여 예나쌤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이신 분들이 계실까하고 간단히 스토리를 적어드리면..
남친이랑 2년 정도 연애했구요. 고프저신 연애였고 먼저 헤어짐 통보받았어요
저의 이기적인 성격에 남친은 참다참다 저에게 시간을 가지자고 얘기했고 시간을 가지는 동안에 연락은 주고받았고 중간에 카톡 헤어짐을 받았더랬죠..
시간을 가지는 동안 저는 다행이도 아트라상을 발견하고 꾸준하게 공부를 하고 있던지라 헤어지자는 연락에 무반응을 했습니다!!
가만히 있기 시전!! (이거 정말 통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때는 그냥 가만히 있어주세요)
그러고 예나쌤과 상담을 받고 지침을 바로 받게 됩니다.
상담 받는 동안 저의 문제점을 정말 잘 집어주셨고, 예나쌤은 재회확률 90%를 말씀해주셨어요
(연락하는 동안 제가 저자세로 나와서 프레임이 떨어지고 확률도 떨어졌을거라 생각했거든요..)
숨만쉬어도 고프레임을 잘취한다며..글로 읽었을때는 몰랐는데 예나쌤한테 설명을 듣고나니까 저 스스로를 돌아보니 이래서 내가 고프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에 반해 상담받는 동안 느꼈지만 전 정말 칭찬과 인정에 인색한 사람이었습니다..ㅠㅠ
지침 내용을 받고 두려웠어요 이런문자를 보내도될까 이러다 끝나는건 아닐까(모든 내남자들이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가만히 있기를 시전했기에 바로 지침 문자를 보내게 됩니다! 그러고 결국 전 지침을 어겼죠
해야할 지침 행동이 있었는데 하지 못하고, 여기서 이성을 잃고 상대방의 연락까지 받아버리게 됩니다.
그러고 다음날 만나게 되었는데 남친이랑 손도잡고 밥도먹고했는데 시간을 더달라는 여유부리기..?
그러고 예나쌤한테 애프터 메일보내고 따끔하게 혼이 났어요 연락 안받았으면 바로 재회됐을거라고..
그때 이성을 차리고 2차 지침 문자보내게 됩니다. 2차때는 정말 마음이 좀 차가워진건지.. 이래도 안통하면 정말 헤어져야겠다 이런생각도 들었구요
보내자마자 연락오고 찾아왔지만 계속 지침대로 대하니 다시 만나자며 무릎까지 꿇은 남친.
정말 신기했어요 지침 문자에 반응이 확실했습니다.
사실 아직 저는 신뢰도 쌓기에 많이 부족합니다. 추후 상담에서도 예나쌤한테 엄청 혼이났거든여ㅎㅎ 아직도 반성을 못했다구.. 힘들게 재회했는데 수포로 돌아갈거냐구 정신 다시 차렸어요
저는 혼이나봐야 좀 정신 차리는 사람인거 같아요ㅎ
예나쌤 지침은 지금 생각하면 정말 신기하고 이보다 완벽할순 없겠구나 싶어요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간은 아니지만, 저와 비슷한 내담자 분들 '가만히있기' 이거 꼭 잊지마시라고 하고싶어요
칼럼에도 나오는 내용인데 꼭이에요!! 가만히 있는다고 상대가 더 멀어지는게 아니라 가만히 있으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무조건 생각하게 되어있어요
건강한 연애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해준 예나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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