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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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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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1차 지침 후 공백기 /고프저신 / 하서영 상담자님

서두르지말고

1차 지침후 공백기 /고프저신 / 하서영 상담자님

안녕하세요, 12월중순, 하서영쌤께 상담받았던 고프저신 재회확률 80% 내담자입니다

재회 성공하면 쓰고 싶었는데, 아직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마음이 울적하여 글을 남겨봅니다ㅎㅎ
(요즘 매일 밤 재회후기와 내담자님들의 상황을 읽어보며 나와 비슷한 상황은 있었는지, 다른 내담자님들은 어떻게 공백기를 보내는지 확인하네요…)

우선, 저는 알파고 서영 쌤의 차분하고 자세한 상담으로, 상황을 파악하게 되었고, 저의 연애 스타일을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되었습니다.(서영쌤 감사합니다😊 모르던 부분도 자세히 알게 되고, 상담 후 어찌나 마음이 안정되던지..목소리 또 듣고 싶습니다!!)

연애 중 나쁜 프레임 올리기로 행동했던 제 모습에 반성하게 되고, 저를 사랑해준 사람인데 독불장군처럼 굴었던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상대가 사회적 지능이 낮고 연애 센스도 진짜 없어서 틱틱거리고 서운한 티 냈던 것이 그렇게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첫 연애 & 첫 이별이라 제가 많이 서툴었습니다…그래도 서영쌤은 제가 첫 이별이어도 상대를 객관적으로 보려는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하셨습니다 (저를 기억하실까요?)

현재,1차 지침을 보내고 공백기를 보내는 중입니다. 메일로 보낸거라 읽음이 뜬 것은 확인하였고,서영쌤 예상대로 상대는 1차 지침을 읽씹 하였습니다. 상대가 저의 전화, 문자, 카톡, SNS까지 모두 차단해둔 상태라, 지침을 읽고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전혀 확인을 못하는 점이 힘드네요. 친구들 또한 겹치는 바가 없어서, 추후 리바가 생긴건지 아닌지도 전혀 확인할 바가 없네요

연락 없고, 모든 걸 다 차단으로 일관한 상대의 모습을 보며 '정말 지독하군,독한사람이다' 라는 생각도 하게 되어요
(진짜 독하죠? 차단을 풀기나 할런지… 차단해서 눈에서 멀어지니까 저의 존재가 영영 잊혀지는 게 아닐지 별 생각 다 드네요 아트라상 이론은 알지만 마음은 그렇게 안 따라주네요…)

제가 상대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해도 힘들고, 확인 못해도 힘들다는 거 알지만, 상대가 반응이 없고, 제가 반응을 확인할 길도 없으니 마음이 착잡하고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집니다. 그래도 공부도 하고, 자주 하지 않던 SNS도 나름 신경(?)써서 하는 중이고, 코로나로 제약이 많지만 다른 분도 만나보려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트라상을 좀 일찍 알았다면, 이론을 읽고 공부하면서 연애를 잘 유지했을 것 같은데..또 한편으로는 재회상담으로 저의 나쁜 프레임 올리기 행동과 고프저신 연애방식을 알게 되어서 좋기도 하네요

1차 지침을 일주일 정도 일찍 보내서 걱정도 되는데 서영쌤께 애프터 메일 보내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공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시간이 약일 텐데 시간 참 더럽게(?) 안가네요...공백기를 보내는 다른 내담자님들도 그렇게 느끼실 것 같아요ㅠㅠ 힘내봐요 우리! 공백기는 지침 문자의 효과를 돕고 재회의 완성을 돕는 기간이니까요.

그래서 시간 진짜 안가는 그 긴 공백기를 보내는 저의 방법을 공유해보고자 해요

첫째, 공백기가 끝나면 보낼 애프터 메일에 적을 내용들을 하나씩 메모장에 기입해요.. 하나하나 모이니까 꽤 되네요 (서영쌤 죄송해요..애프터 메일에 질문이 많을 것 같아요^^;;)

둘째, 인터넷으로 무료 운세나 애정운 타로를 찾아본답니다. 하지만 주의사항!! 운세 내용이나 타로 설명에 따라서 기분이 좋기도 하고, 안 좋기도 해요 좋은 예시만 말씀드리자면, 상대 운세가 정신적으로 힘들고 한 내용으로 나오면, '그래 얼른 내 생각하면서 힘들어 하다가 나한테 먼저 연락해라 얼른!' 이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세번째, 시간 날때마다 아트라상 칼럼 읽고 내 상황에 대입하면서 대화 멘트 준비하기

공백기 내내, 그리고 2차 지침 때에도 선연락 안 올 거 같지만, 혹시나 모르는 생각에 만나면 무슨 얘기를 할까 하고 예상되는 대화를 종이에 적어 보기도 한답니다. 미리 준비 안하면 만나서 어버버할 것 같아요…

재회후기도 아닌데 이야기가 길어져서 죄송해요 헤헷..
다른 내담자님들께 하소연도 하고, 긴 공백기를 보내는 방법도 공유하고 싶다 보니 길어졌네요. 주변 친구나 주위사람들에게 이런 상황 털어놓지도 못하고, 털어놔도 '그만 잊어라, 인연이 아니다' 이런 얘기 들으니까 더 우울해져서요

일도 어렵고, 연애도 어렵고, 코시국에 외출도 어려워서 더 우울하지만 후기와 칼럼보면서 공백기버티고 2차 지침 후기 남기겠습니다! 다들 힘내세요!!


+ 하서영 쌤,

쌤 목소리 듣고 다시 안정을 찾고 싶고 애프터 메일로 대화하고 싶지만, 열심히 꾹 참고 공백기 보내고 있습니다!

공백기 잘 보내고 애프터 메일로 인사드릴게요ㅎ 감사합니다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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