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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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녀의 3차 후기(2차 지침 후 2차 애프터메일/서예나 상담사님)

cathy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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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 https://www.atrasan.co.kr/reviews/common/5f924599299a5d001df155b4

2차 - https://www.atrasan.co.kr/reviews/common/5fd058b73b9f20001e5993e7

안녕하세요. 서예나 상담사님께 상담받았던 고프녀의 또 다른 후기를 전하고자 접속했어요! 이젠 2차 애프터메일까지 써서 예나쌤께 메일로 직접 연락을 드릴 수 없지만, 후기를 통해 전해드릴게요.

1. 2차 지침 후 근황

2차 지침 후 공백기가 있었기에 전 공백기를 지켰습니다. 그 사이 제 랩탑에 저장된 상대방의 드라이브 계정을 확인했어요.(왜 그걸 로그아웃 안해서 제가 보도록 해놓는지 참 ㅉ) 제가 2차 지침을 보낸 시점부터 약 한 달 가까이 상대방의 구글 드라이브엔 사진도 올라오지 않고, 매일 스토리까지 올리던 인스타그램 사진도 올리지 않더라고요. 참 궁금해지더라고요. 그 사이 저는 살이 더 빠져서 20kg 감량!도 하고요.

약 3-4주 후, 상대방에게 다시 연락이 왔는데, 본인이 3월에 지역 이동을 하니 알려주고 싶다 하더라고요. 현재 근무지에서 본인 연봉이 높아 재고용하지 않기 때문에 지역 이동을 하니 그 전에 한 번 만나고 싶다 하길래, 저는 ‘그럼 언제?’ 라고만 했더니 본인이 크리스마스가 있는 주에 방학이니 아무때나 괜찮다 하더라고요. 제가 ‘나 그 땐 토요일 저녁만 가능해’라고 말했더니 바로 읽씹.

괜찮았습니다ㅋㅋ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안썼거든요. 급한 건 제가 아니고 상대방이잖아요?ㅋㅋ 또 궁금해서 상대방 이메일에 들어갔더니 지역 이동을 하는 건 뇌피셜. 즉, 본인이 재고용 거절을 받은 후 에이전트에게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지역이동을 할 수 있도록 알아봐달라고 한 것이었죠. 거짓말도 정도껏 쳐야 말이죠?ㅋㅋ 참고로 제 학창시절 별명이 ‘천삼이’였습니다. 천 마디 중 세 마디만 진실이라고요ㅋㅋㅋ 그 정도로 제가 잔머리와 거짓말에 능한데 감히 천삼이 앞에서 거짓말도 정도껏 쳐야죠!

상대방이 읽씹을 한 후로 연락이 없었고, 저는 저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어서+새로운 취미로 베이킹하느라 정신 없어서 그닥 신경은 쓰지 않았습니다. 가끔 이메일을 염탐하면 지역 이동을 하고 있는데 본인의 연봉+원하는 지역이 매칭되지 않아 계속 다른 곳의 오퍼만 받다 나중엔 이전에 언급했던 리바급도 안되는 여자의 지역에까지 지역 이동 오퍼를 받는 것을 알게 됩니다. 솔직히 코로나 시국에 연봉을 올려줄 곳이 없는데 올려달라 했다 재고용을 거절당한 것이라 보는데 참 사회적 지능 낮죠…?

새해 다음날, 또 연락이 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라면서 그 때 만나지 못해 미안하다고요. 본인이 자존심 발동한건데 핑곗거리도 웃깁니다. 전 그냥 무미건조하게 ‘응 어차피 지났어 괜찮아’ 이랬더니 자신은 요즘 다시 지역 이동을 알아보고 있다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길래, 유감스럽다고 살짝 위로도 해주고 에이전시에서 본인이 원하는 지역 근교로 가는 걸 추천한다 티엠아이 남발하더라고요. ‘응 난 너 XX 확정된 줄 알았는데?’라고 떠보니 상대방은 거절당했다고 이실직고 하며 계속 찾아보고 있다 합니다. 전 할 말이 없었기에 굿럭이라 하며 읽씹을 하는데 또 다음날 밤 제가 자고 있을 시간에 자신이 일자리를 잡으면 알려줄테니 3월 전에 만나자 합니다. 그 다음날 아침 카톡을 본 저는 아침에 ‘현재 토요일 저녁만 가능함’ 이러니 ‘오케이’ 라고 합니다. 읽씹을 하려다 너무 읽씹해도 안되서 한~~~참있다 저녁에 ‘네가 언제 가능한지 알려주면 내 스케줄 확인하고 알려주겠음’라고 하니 바로 이번주 토요일에 보자고 하네요. 그것도 저희가 자주 가던 와인바에서 보자고 합니다ㅋㅋㅋ

저는 제가 만날 수 있는 시간 30분 전에 보자고 했고요. 왜냐하면 그는 항상 늦으니까요. 이렇게 해서 이번주 토요일에, 내일!! 만나게 될 예정이고, 만남 약속을 잡았으니 저는 예나쌤께 마지막 애프터 메일 찬스를 쓰게 됩니다.

2. 2차 애프터 메일

여러분들이 다른 후기에서 읽으셨던 것처럼 예나쌤은 칭찬할 땐 칭찬 한가득, 못했을 땐 채찍 한가득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예나쌤의 말씀만 잘 들으면, 혼날 일이 없어요 여러분. 그러니 그냥 막말로 닥치고 예나쌤 믿고 따르세요. 그게 더 빨리 재회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는 말을 잘 들었기 때문에 역대급 반응이라며 95% 칭찬 듬뿍 받았습니다ㅋㅋㅋ 지금까지 쌤께서 하라는 대로 다 하고 있었고 무미건조하게 잘 말하고 있다고요. 5%는 제가 왜 극적인 반응 안 나오냐고 징징거린 것에 대해, 쌤께서 약한 정도의 채찍 주셨습니다. 제가 너무 강박이 있다고ㅋㅋㅋ 맞아요… 전 강박이 있고 엄청 성격이 급하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만 채찍 받고 새로운 지침을 받았습니다. 이 지침은 저만의 것이니까 공개하지 않을거예요. 다만!! 여러분이 아실 수 있는 그런 지침입니다.

작년 7월에 헤어져서 거의 6개월의 공백이 있었는데, 공백기를 잘 버틴 것 같아요. 아트라상 상담 전에도 한 달 넘게 저 혼자서 공백기를 갖고 있었고요. 솔직히 연락 엄청 하고 싶고 구구절절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사실 이 사람만큼 제 바닥을 보이기 싫은 사람이기도 해서 구구절절 이야기 안하고 버틴것도 있었어요. 또, 아트라상 상담을 받은 후에는 많은 돈을 투자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고 싶었기에 닥치고 말 듣고 존버했어요.

제가 매번 후기에 말씀 드린 것처럼 상담사 선생님들 말씀 듣고 지침대로 하니까 속도는 제 생각보다 느리고 극적인 것 같아 보이지 않아도? 상대방이 타격 받고 이중모션을 보여도 결국은 얼굴 보자고 연락이 온거였어요. 만약에 제가 지침을 어기고 중간에 연락을 했더라면 공백기는 더 길어졌을 것이고, 상대방이 지역이동을 말도 없이 했을거예요. 그러면 물건 처분까지 해야하는 저는 더 조급해지고 결국은 이 상담도 돈만 날린 채 아무것도 아닌 결과가 나왔을 거예요.

지금 상담을 앞두시거나, 혹은 공백기를 기다리며 너무 절박하신 분들도 많으실거예요. 그만큼 상대방이 너무 그립고 그리워서 더 연락해보고 싶고. 그럴 때일수록 멘탈을 잡으셔야 한다는 거 머릿속으로 알지만 마음이 안따라줘서 더 답답하고요. 그럴수록 아트라상 후기도 읽어보시고, 저도 고프녀지만 강박이 많아서 왜 연락 안오나 답답해하는 사람들, 자연스러운 것이라 생각하시면서 조금만 더 버텨보세요. 존버를 해보니…ㅋㅋ 앞에 언급했던 것처럼 상대방이 읽씹해도 ‘응 그래 네가 뭐라고 된다고~’하면서 신경쓰지 않으며 나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여유가 생기는 강한 멘탈이 생기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예요.

그러니 이 글을 읽고 계신 많은 내담자분들! 너무 절망스러워하거나 좌절하지마시고!!! 좀만 더 존버해봐요. 상담사 선생님들이 가혹해보이는 듯한 공백기와 지침을 주는 데 분명한 이유가 있으니까 그런거예요. 저 또한 극적인 반응 안나왔다고 징징거렸다가 5%의 채찍 받았잖아요?ㅋㅋ 이러한 채찍도 상담사님의 입장에서는 우리가 저프저신으로 갈까봐 멘탈 잡아주시기 위해 하는 것이니!! 우리들의 아군인 상담사 선생님께도 기뻐하실 수 있도록 그분들 앞에서도 고프고신이 되어요!

그러면 저는 토요일 후기로 또 찾아뵐게요! 그 때까지 지침 잘 분석해서 행동할 수 있도록 할게요!

예나쌤, 감사의 말씀을 드릴려면 무궁무진하지만…!!! 마음 속에 있는 그 감사함은 언제나 함께한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예나쌤의 지침에 따라 잘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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