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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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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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정유현 상담사님 / 고프저신 / 70% / 긴급상담 이후 반응 후기

다우니퐁당

방금 상담을 마쳤는데 너무 너무 후기가 쓰고 싶어서 못 참고 바로 달려와 버렸습니다. 지금이 가장 내프가 높은 상황인 것 같아서 우선 미래의 저를 위한 편지이면서 상담사님과 다른 내담자분들께 힘이 되길 바라며 후기를 써봅니다. 상담이 정말 말도 안되게 유익하기도 하고 순간 안정이 되면서 기분이 너무 좋아지니까 막 쓰고 싶어지나봐요. 그 정도로 유현쌤의 상담은 정말 내프 진정에 짱인 것 같습니다...

저는 하루 전 사실 이틀도 채 되지 않은 채 긴급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는데요, 후회는 하나도 없습니다. 신청 잘했다고 해주셔서 정말 다행이다 싶고... 기분 좋았어요.
우선 제가 지침을 어겼습니다 ㅜㅜ 이 부분은 지침을 어기는 그 순간에도 너무 후회스러웠어요. 그래서인지 프레임을 막 낮추지는 않았더라고요. 어기는 순간에도 잘한 것이 있다며 잘한 게 뭘까요? 하면서 퀴즈를 내주셨습니다.

미끼 지침, 1차 지침 이렇게 내주셨었는데 미끼 지침을 보내자마자 반응이 폭발적이었고 그 순간 그것에 전화를 받는 식으로 반응을 해주게 되었어요. 근데 정말 1차 지침도 아니었고 미끼 지침이었는데도 반응이 말도 안됐습니다. 사과에 붙잡기에 전화에 카톡에 난리도 아니었어요. 저는 전화는 받아줘 버렸지만, 단호한 태도를 유지하며 전화를 오래 지속하지 않고 금방 끊어냈습니다. 이 부분을 칭찬 받았어요! 물론 지침을 어긴 부분에 대해서는 프레임 100점 올릴걸 7-80점 올리게 된 거라고 지적해주시긴 하셨습니닷.. 여러분은 지침 꼭 어기지 말고 상대를 더 괴롭게하시길 바랍니다ㅎㅎ... 저는 하도 저프성향이다보니 지침 수행 능력이 걱정돼서 60퍼까지도 볼 수 있는데 제가 잘할 거라고 믿겠다고 해주셨어요. 그럼 70퍼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정말 유현쌤 짱... 믿고 따르겠습니닷 수행 능력을 기르기 위해 이론 공부도 열심히 하구요!

하여튼 지침을 어기게 되면서 1차 지침을 수정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 긴급하게 신청을 했습니다. 상대가 끊어내는 제 지침에 '그래 그러자' 이런 답변을 해와서 순간 내프가 너무 요동치기도 했구요.

유현쌤은 1차 지침을 수정하는게 좋을 것 같다. 상대가 빌미를 또 줬다~ 하며 수정을 해주셨습니다. 상담 시작하면서 저보고 오늘 마음 엄청 편해지겠는데요~?? 라고 해주셨는데 정말입니다. 이런 안정 너무 오랜만이에요ㅜㅜ 감격스러울 정도입니다. 사실 오늘 내내 내프가 흔들리면서 계속 구역질을 하면서 살았거든요... 몸으로 반응이 오더라고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상담 받길 너무 잘 한 것 같습니다.. 다행히 지침은 너무 잘 먹혔고 제 프레임은 올라갔고 확률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걱정하지 말라고 너무 유리하다고 상대가 지금 본인을 너무 좋아하죠? 라며 칼자루는 우리가 쥐고 있는겁니다. 라고 해주셨습니다. ㅎㅎ 그리고 상대 마음이 지금 어떤지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는데 와 정말 속시원해졌어요!! 3글자로 정리해주셨는데 사이다였습니다.

제가 녹음을 까먹고 못하고 있다가 중간에 했는데 이걸 지금 하냐며 녹음 못한 부분까지 다시 정리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ㅋㅋㅋㅋ 정말 천사세요!! 그리고 제가 뭔가 모든 상황에 대해, 앞으로 발생할 수많은 경우의 수에 대해 대비가 안되어있으니 불안했는데 지침이 정말... 제 맞춤이었습니다. 걱정이 한 바가지였는데 싹 사라졌어요 어떤 상황이 와도 버틸 수 있을 정도로 제 불안을 잠재워주는 지침이었습니닷 이것도 제 성향을 맞추신 걸까요??ㅎㅎ

1차 지침을 보내게 되면 반응이 이만저만이 아닐 거라고 무슨 반응이 나올지는 몰라도 정말 온갖 반응이 나올 거라고 해주셨습니다. 예시까지 들어주셨어요. 그치만 잊지 말아야 할 부분! 1차 지침 후 반응은 재회 확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뇌에 새기겠습니다. 반응이 없어도, 욕을 해도, 절 밀어내도, 빌어도, 절 차단하고 지워버려도, 리바운드가 생겨도 아무렇지 않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닷. 흔들리면 유현쌤 목소리 들을게욧. 아 조금 걱정이되는건 사실 지침 보내고 저도 내프 흔들릴까봐 그냥 사라져버리고 그 사람 반응을 아예 안보고싶은데 뭔가 반응 따라 지침을 수행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서 멘탈 관리 잘해야겠다 싶었어요. 안봐도 되는데 안볼 수 있겠어요? 라고 하시긴 하셨습니다 ㅋㅋㅋㅋ... 뭘 봐도 그냥 아싸~~ 짜증나지? 죽겠지? 이렇게 생각하려고요 ㅋㅋㅋㅋㅋㅋ 입밖으로 뱉어야겠어요. 일단 카톡 프사는 어쩔 수 없어도 제 휴대폰에 남아있는 트리거 요소들은 찾아내는대로 거의 다 지우려고요 정말 구석구석 나오더라고요 야속하게도 ㅡㅡ

어차피 이 사람이랑 결혼 못한다고 저희가 아직 어리기도 하고, 이렇게 내프낮고 신뢰도 낮은 남자랑은 못한다고, 제가 조금만이라도 내프가 올라가고 안정되면 상대가 한심해보이면서 헤어질거라고 하셨습니다. 평소에도 이 사람 미성숙한게 내프 낮은 저한테도 느껴질 정도라 너무 좋아하는 부분이 많아도 결혼은 어렵겠다고 이 사단이 나기 전에도 항상 생각해왔었는데 헤어짐이 닥치니까 갑자기 미화되더라고요. 이 말을 듣고 아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지 싶고 또 제 내프도 안정됐네용. 그 사람은 저 같은 여자 못 만날 거라고, 절 위해 해주는 말이 아니라 재회 못하고 헤어지더라도 그 사람에게는 제가 최고의 여자일 거라고 계속 기억날 거라고 해주셨어요.

지침 외에도 정말 뼈와 살에 새기고 싶은 조언들을 많이 해주셨는데 단순 이 사람과의 재회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제 삶에서도 너무 도움이 될 것 같은 말들을 많이 들었어요. 우선 저를 올려치기 하겠습니다. 나 정도 되니까 이런 애 받아주고 만나주는거다. 근데 제가 정말 저프 행동을 많이 하긴 한건지 평소에 친구들에게 남자친구 썰을 아무렇지 않게 말할때 친구들이 아 이건 좀 아닌데... 싶은게 많았대요. 내프 관리를 위해 친구들에게 헤어졌다고 말하고 상대방의 행동들을 말하며 왜 그렇게까지 맞춰주는거냐며 엄청 혼나고 왔습니다.ㅎㅎ 내프에 도움이 많이 돼요. 또 사실 화를 낼 수 있는 사람이 고프인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이게 되게 띵했던 것 같아요.. 아차 싶고... 한 번도 제대로 화내본 적이 없거든요. 화가 나는 기준을 세워야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적어봐야할 것 같아요. 이 말을 사실 오늘 제 친구한테도 듣고 왔습니다. 니 선을, 니 기준을 적어보라고. 기준이 없는 것 같다고... 하하

이론 공부 빠싹하게 해서 저도 건강한 연애를 하고 프레임 관리도 신뢰도 관리도 잘 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닷! 무슨 일이 있으면 달려갈게요 ㅎㅎ 너무 친한 언니같이 말씀해주셔서 기분도 너무 좋고 마음이 참 안정돼요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상담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유현 상담사님 짱짱!! 지침 잘 수행하겠습니다. 저는 이제 수행 후 후기로 돌아올게요!! 이렇게 자주 써도 되는걸까요? ㅎㅎ
이후에 내프가 흔들린다면 이 후기를 읽으며 정신을 꽉 붙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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