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후기 남겨요.

루바다

벌써 2021년이 되었네요.

재회하겠다고 한지 4개월이 지난것 같은데...

예나쌤도 관리자님도 2020년은 잘 마무리 하셨는지요.ㅎㅎ

제가 첫 에프터 메일을 9월달에 보냈네요.ㅎㅎ

오랜만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설레는 마음으로 상담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상대방에 대해서 너무 아는 정보가 없어서, 상담할 때 힘드셨을 것 같네요.

재회를 바랬던 전남친은 아직까지도 연락이 오고 있지 않습니다.

따로 제가 먼저 연락한건 전혀 없었구요.

프사 관리도 꾸준히 해왔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티도 팍팍 내고, 살도 많이 빼서 예쁜 사진 많이 올려놓고 그랬습니다.

예나쌤이 예상하신 기간이 되어도 저는 사실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후기들 보면, 조금만 더 기다리면 연락이 왔다는 얘기들이 많아서 내 할일에 집중하면 언젠간 오겠지 싶은데.

아직까지 오질 않네요.

전남친은 아직 제 카톡을 지우지 않은 상태입니다. 친구추천에 뜨더라구요. 9월 달까지는 엄청 힘들어하는게 보였어요.

제가 키우는 강아지 사진을 바꿔올리고, 잊어보겠다는 상메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1년에 카톡 프사를 5번이하로 바꿀정도로 잘 안바꾸는 사람이라서 그런가 더더욱 힘들어하는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10월달정도 되니까 정신차리고 친구랑 같이 찍은 프사들로 바꿔놓더라구요. 취미생활 사진으로도 바꾸기도 하고..

그러다 요즘은 프사가 잘 안바뀌다가 오랜만에 확인해보니, 강아지를 입양한 것 같더라구요.

제 근황은 그때 메일로 드렸던 좋아하는 사람이랑 썸을 타고 있는 상태여서, 누가봐도 얘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티가 날 정도의 사랑에 빠진 프사였습니다.

가망성이 없다고 생각해서 연락을 안하는건지 아예 저를 잊은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너무 다른 사람에게 빠져있었던 건지 어쩐건지...

대략 18주가 지난 지금 아무 변화가 없습니다.

지금 저는 전남친에게 연락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전에 연락하지도 않았구요.

너무 여지를 주지 않았던 탓인건지. 아니면 전남친에게 리바운드가 생긴건지. 리바운드가 생긴건 잘 모르겠네요.

설레거나 의미심장하거나 여자사진을 올려놓진 않았거든요. 있을 수도 있겠지만 확실하진 않네요.

썸남과는 잘 안되어서 ㅋㅋㅋ 코로나 시국에 썸타기도 연애하기도 힘드네요.

썸남과... 잘 안된 이유는 제가 예나쌤이 보내주신 주의사항을 잘 지키지 않아서였던 것 같습니다.

방심했던거죠. 지금도 상대가 끌리긴 하지만, 잘 안돼도 저는 위축 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되어서, 상대방이 있는 모임에서도 예전처럼 인싸력 발휘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신경도 안쓰면서요.(노력중이지만 ㅎㅎ)

이 부분은 제 잘못이니 잘 안되도 후회는 없습니다. 역시 사람은 실수하고 경험해봐야 정신차리네요.

지금 밖에 나가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없는 이 시국에 도대체 어디서 남자를 만나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한가지 꾸준히 변하지 않는건, 제 자신을 1순위로 둔다는 점이네요.ㅎㅎ

썸남과 잘 안됐을때, 스스로 자책을 할려고 할 때마다 제 자신을 다독여줬어요. 지금은 괜찮습니다. 멘탈 강화!ㅎㅎ

마지막 남은 에프터 메일 곧 보내겠습니다.

이번주부터 날씨가 엄청 춥다고 하네요. 예나쌤도 관리자님도 따뜻하고 포근하게 입으시구, 건강 꼭 챙기시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