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영쌤한테 음성상담 받은 내담자 입니다 :)

1차지침 후에 후기를 작성하려 했으나, 요즘 내프가 조금 흔들흔들.. 잘 잡히지 않아서 그냥 마음 털어놓을 겸 잠도 안오니 지침 전 후기를 작성하려고 들어왔어요.


간단하게 설명 먼저 드리면...
[고프저신.60%.리바.환승.바람.여성편력] 입니다.

마지막 '여성편력' 으로 서영쌤이 저를 기억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상대방과 2년 안되게 연애를 했고, 중간에 헤어진 뒤 3개월 공백기 가지고 재회한 케이스입니다.

연애를 하면서 싸우는일이 거의 없었으나 처음 이별하기 직전엔 연락두절로 자주 싸웠었어요.

상대방이 연락두절된거 미안하다고 사과했으나 저는 쌓일대로 쌓여서 헤어지자고 했고 그 뒤 서로 연락도 안하고 잡지도 않는 상황이였다가 제가 술먹고 상대를 잡아버렸죠.

재회하기 전에 세번정도 만나면서 다시 만나고싶다는 의사표현을 했고, 처음엔 상황이 좋지 않아서 누군가를 만날 상황이 못된다 라는 이유로 거절하다가 결국 다시 재회를 했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헤어졌을 때 잠시 만났던 여자와 관계를 끊지 못하고 흔히 말하는 양다리를 하고있더군요.

참..어이가 없어서 그 상황을 알려 준 친구와 같이 사자대면을 했었고 정말 서로가 서로를 까내리는 그런 말도 안되는 외국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상황이 벌어졌었네요^^

상대방은 저에게 따로 얘기하자고했고 그 여자한텐 갖고놀았네 뭐네 둘이 싸우다가 여자가 화나서 가버렸고
저와 둘이 남아서 얘기할 때 미안하다며 사과를 계속 했지만 용서해달라는 말은 전혀 안하더라구요.

이렇게까지 비참할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화가 났지만 정이 뭐라고..상대방을 놓wl 못하는 제가 그냥 펑펑 울다가 결국 사과하는 모습에 용서를 해줬고 다시 잘 만나는 듯 했었어요.

그렇게 만나면서 처음에 못해줬던게 생각나서 정말 뒷바라지는 전부 다 해주고 거의 여친이 아니라 엄마였죠ㅋㅋ

회사 취업까지 여차저차 시켜놨더니 회사에서 제 존재에 대해 숨겼더라구요.

여친 없는 척 하다가 회사 직원이 고백하는 일이 발생했고, 거절은 했지만 계속 직원에게 여지를 줬었구요.

결국 이 상황을 어쩌다 알게 된 제가 직원과 연락을 하게 되었고 직원은 저를 도와줬었지만 연락하는걸 상대방이 알게되자마자 저에게 극도의 분노를 표출하며 이젠 본인이 저를 못만나겠다고 이별통보를 하더라구요.

잘못은 본인이 해놓고 되려 화를 내며 이별통보라니 참ㅋㅋ

그런 와중에도 저는 너무 억울한데 또 이별한다니 슬퍼서 (바보 같죠?) 울고불고 3일을 매달렸었어요.

그런데도 상대방은 이제 신뢰도 없고 서로 앞으로 사귀면 의심과 집착만 할텐데 어떻게 사귀냐, 우린 이제 못 만난다며 냉정하게 저를 밀어냈고 3일간 정말 이렇게까지 힘들 수 있구나를 다 겪다가 결국 포기했었어요.

그런데 뒤에서 들리는 말로 저랑 헤어지자마자 그 도와줬던 회사 직원이랑 바로 사귄다는게 밝혀졌구요 ^^

화가 치밀어 올라서 어떻게 복수를 해야할까 생각도하고 또 어느 날은 미친듯이 펑펑울면서 슬퍼하고 그러다가 아트라상을 알게 되었고 칼럼과 후기를 며칠 동안 계~~속 읽다가 결국 상담신청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관리자님께 여쭤볼게 있어서 메일 보냈는데 답변 주시면서 꼭 상담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칼럼과 후기로 지침을 만들어볼 수 있으니 신중하게 생각해보시라는 말에 더욱 이 업체에 대해 믿음이 갔고 혼자 해보려고 이래저래 지침을 써봤으나 뭐 때문인지 제가 계속 미안하다고 쓰고있더라구요? (분명 잘못한 게 없는데..) 그래서 결국 여러 후기 찾아보다가 서영쌤한테 상담을 받아보기로 하고 음성상담을 신청했어요.

타이밍이 잘 맞아서 그런지 미리 신청하셨던 분의 일정변경으로 주말 끝나고 월요일에 바로 진행이 되었어요.

저는 제가 저프저신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서영쌤이 고프저신이라고 해주시더라구요! 그치만 프레임 다날려먹은 그냥 저프저신과 다름없는 고프저신이예요ㅋㅋ

확률도 저는 마지막에 했던짓이 있다보니 2~30정도일줄 알았는데 60% 정도의 확률이 나왔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어요! 게다가 상대의 리바는 대체자가 아닌 정말 리바일뿐이라고..

많은 후기대로 서영쌤은 정말 차분하고 다정하신 목소리였고, 당연히 제 글을 보신 뒤 절대 만나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그래도 다행인건 상대방한테 저는 객관적가치가 높은 편이라고 그래서 해볼만 한 케이스라고 해주셔서 좋았어요.

아! 저는 재회가 목적이 아니라 상대방 자존심 다 깎아먹게끔 저한테 매달리는 꼴이 보고싶기도 했고 복수가 목적이였어요.

긴 상담을 통해서 연애를 하면서 프레임과 가치를 지키는 법을 알려주셔서 정말 상담받길 잘했다고 생각했고 지침은 강력지침을 주셨어요.. 그런데.. 이거 보자마자 진짜 ㅋㅋ 아 보낼 수 있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 후기들처럼 뭔가 유치하긴 하지만 이 내용을 받으면 진짜 머리가 띵 하고 맞은것같은 정도의 강력지침이예요!!

아마 제가 이런 지침을 상대방한테 받았다고 생각하면 화나고 자존심상해서 욕부터 나갔을거같아요 ㅋㅋ

어찌됐든.. 서영쌤이 공백기를 따로 주신건 아니지만 제가 상대방과 금전적인 문제가 얽혀있다보니 다음 주 쯤 그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침을 동시에 보내려고 준비 중 입니다 :)

강제로 공백기를 가지면서 지침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칼럼과 후기를 매일같이 찾아보며 내프를 다지고있고,
그와 동시에 이 지침을 제대로 보낼 수 있을까 정말 보내고 걍 떨어져나가는거 아닐까 싶지만 그래도 저는 지침을 수정없이 하더라도 내용변경은 안하되 더 추가해서 보낼 예정이예요.

다른 후기에서 절대 지침 수정하지말라고 신신당부들을 해주셔서 절대적으로 지키려고 합니다 그래야 복수가 성공할테니까요!

공백기 동안 기간은 아직 남았는데 상대가 정말 나란 존재에 대해 잊어버리면 어떡하나 걱정되고 그러지만
그래도 어차피 재회할거 아니기 때매 서영쌤이랑 상담했던 녹음 들으면서 마음 단단히 지키고있어요!

얼른 지침 보내고 다음 후기로 찾아오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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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쌤!!! 음성상담 후 첫 후기입니다!

상담하면서 정말 친언니처럼 말씀해주시고 제 가치가 높다는걸 계속해서 말씀해주시고 정말 상담신청한거 후회되지 않을 정도로 너무너무 좋았었어요!!

쌤의 다정하신 목소리가 벌써부터 그리워지는거 있죠...? 쌤 옆에 꼭 붙어있고싶을 정도에요ㅎㅎ

상담 다 끝나고나서 생각해보니 제가 궁금한 것 몇개를 빼먹고 질문을 못드렸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나~중에 애프터메일때 같이 작성하려구 합니다ㅎㅎㅎ

얼른 지침도 보내고 공백기도 지나서 애프터메일 작성하구 싶어요

물론 쌤이 말씀해주셨던 지침 꼭 지켜서 애프터메일 홀라당 날려먹지 않도록 주의할거구요!

해주셨던 말씀 하나하나 계속 들어보면서 공백기를 잘 보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솔직히 상대방의 반응이 무반응이 아니라 뭐가 됐든 좀 나왔으면 좋겠는데 아직까지는 제 생각에 무반응으로 대응할 확률이 클거같아요ㅋㅋ 그래도 지침의 효과는 강력할테니 맘이 든든합니다!

꼭 모범생처럼 지침 제대로 보내고 공백기도 보내고 올게요 :)

날씨가 갈수록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구 미리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서영쌤 따당해여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