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 / 공백 끝남 기념!!
미로
2020. 12. 13
안녕하세요 ㅎㅎ 하서영 상담사님 이제 공백이 끝난 기념으로 지침 잘 지키고 있다~ 하는 느낌으로 후기를 쓰려고 합니당. 이제 애프터 메일은 없으니 후기를 쓰면서 내프를 좀 더 다지려구요.
일단 다른 분들도 후기를 보실 수 있으니 대충 말씀드리자면, 저는 남자내담자이고 20대 초반 / 고프저신 / 확률은 90% 였습니다.
저는 8월 말에 상담을 받았고, 9월 중순 쯤에 상대한테서 연락이 왔었어요!! 그래서 만남약속까지 잡았었는데 미스가 나서 2차 애프터로 지침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미스가 난 건 상대가 너무 제멋대로이긴 했습니다. 물론 저도 자존심 싸움에 동참해버리긴 했어요 ㅎㅎ 쨋든 그래서 강력지침을 받았고, 현재까지 잘하고 있습니당. 지침대로 말이죠. 지침을 보내고는 상대방도 저처럼 맞차단을 했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보니 차단은 풀려있었는데 상대가 리바를 만든 상태였습니다. 반응이라고 하면 엄청 큰 반응이겠죠. 리바와는 그렇게 잘 지내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리바가 선물도 많이 주고 잘 챙겨주긴 하나봐요. 근데 이미 몇 번이고 인스타 언팔을 했다 맞팔을 했다를 반복한 거 보니 리바는 확실해보여요. 이게 겪어보니 이론과는 별개로 기분이 좋지는 않았어요. 그 외에 다른 이렇다 할 반응은 없었고, 길다면 긴 공백기를 이제 다 채웠습니당. 공백기 안에 연락은 오지 않았어요. 아마도 리바가 생기면서 연락이 좀 더 늦을 거 같습니다.
조금 있으면 군대를 갈 날이 많이 남지않아 좀 착잡하긴 하네요. 종종 '역시 상대가 독해서 연락이 오진 않겠다.', '나도 어떻게든 가능성 제시를 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안한다면 거짓말이공 하기도 해요. 그래도 프레임의 영향을 믿고, 서영쌤을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대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저도 다른 사람 만나는게 훨씬 나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만 저한테 상대방 프레임이 좀 크긴하네요. 상대가 저를 놓치질 않길 바랄 뿐입니당.
이렇게 공백기가 끝난 기념으로 서영쌤한테 제 상황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ㅎㅎ 요즘 엄청 추워지기도 하고 코로나도 심해지는데 몸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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