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500% 만족한 첫 상담 후기 - 서영상담사님 후기
하얀스누피
2020. 12. 04
후기를 쓰기 시작하는데도 서영 상담사님 활기찬 목소리가 생각나서 울컥하네요.
저는 제대로 된 연애가 이번이 처음이었고 그래서 프레임, 신뢰도 관리도 잘하지 못했어요 제 분석은 저프레임 / 70% 케이스였어요
상담을 하기전에 블로그 칼럼을 읽으면서 스스로도 저프레임이라는 것은 예상을 했어요 화도 잘 안내고 친구관계나 직장생활을 할 때도 착하다라는 말, 결혼하면 잘 살겠다는 말을 늘 들었었거든요
상담에서 상담사님께서 해주신 말씀들은 다 하나하나 주옥같았어요 제 어떤 행동이 프레임을 떨어트렸는지, 특히 저프레임이 되지 않는 방법을 정리해주셨는데 그건 꼭 메모를 하고 뇌새김을 하라고 하셨는데 녹음파일 들을 때마다 그 부분만 들으면 웃음이 나요
저는 내성적이기도 하고 수줍고 많이 차분한 성향인데 서영상담사님의 비타민같은 목소리를 들으면서 이런게 고프레임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상담 내용은 다 좋았지만 특히 용기내서 후기로 상담사님께 감사하다 말하고 싶은 이야기는 다른데 있어요
저는 이전 연애, 가정환경에 트라우마가 있었어요 그래서 상담도 여럿 받았었구요 그 때마다 저는 명쾌한 답을 얻지 못했어요 그래서 스스로 나는 문제가 있는 사람인가, 앞으로도 연애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너무 컸어요
근데 그 부분을 상담사님께서 조심스럽게 제게 얘기를 꺼내주시더라구요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건지 질문을 들어봤는데 그 질문속에 저를 얼마나 생각하고 배려하시는지가 느껴져 참 감사했어요
그리고 질문에 답을 하면서 저도 자연스럽게 제 고민들이 정리가 되더라구요 제 대답에 대해 상담사님의 의견도 주셨는데 후기에 작성할 수는 없지만 정말 그 한 마디가 큰 힘이 되었어요 수년간의 제 가슴을 짓눌렀던 큰 돌이 하나 쿵 하고 떨어지는 기분이었어요 상담을 하면서도 울컥했구요
1차 지침을 쓰고 후기를 써봐야지 하고 이렇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드리고 싶어서 후기를 쓰네요 상담이 너무 좋았어서 지침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겠다는 마음으로 썼는데 상대방이 의외로 화를 내더라구요 이게 자존심 발동인거겠죠?
갑자기 저에게 따지고 진심도 보이고 오락가락하는데 저는 앞 부분만 보고 무시하고 있어요 반응까지 확인하니까 더 상대방의 프레임이 떨어지는 기분이에요 곧 애프터메일 드릴게요 상담사님
상담을 신청하기 전에는 나는 상담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근데 지금은 받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뿐이에요
연애뿐만이 아니라 비틀거리는 제 삶의 중심을 잡아주신 서영상담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아마 제 인생의 은인이 되시지 않을까 싶어요 후기보신다고 하셨죠? 다음에 메일에서 감사한 마음 또 전달드릴게요 상담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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