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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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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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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한서진 상담사님 ~! 고프저신 75% / 상담후기

오난나

한서진쌤께 상담받은 고프저신 75% 여자 내담자입니다.


저번주 금요일에 상담 받았고 제가 생각했을때 크게 특징이 없었던거 같아서 기억 못하실수도 있을거 같긴한데.. 전형적인 고프저신 사례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평범한 사연이었고 궁금한게 없어서라기보다 막 쌤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고 했어야 했는데 입이 굳어서 말도 잘안나오고 대답만 한거 같더라구요.

(긴장해써요.)


저는 항상 연애를 하면 (홧김에, 서운한맘에)헤어지자고 말하고 뒤늦게도 아니고 바로 후회하고 매달리다 헤어지는 이상한 연애를 해왔어요.

좋아하기까지가 쉽지않지만 제가 생각했을땐 제가 마음열고 좋아하면 헤어지게 되는거 같아 마음열기까지도 쉽지않고 그랬는데 마음열고 장기간 연애를 하게되면 항상 같은 방식의 마무리로 끝나는 연애를 했고..

그래서 이번 연애에는 제가 문제가 있구나 하는 생각에 노력해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연애를 한거 같아요.


저의 상황이나 여러가지 상황에 궁금한부분이 많았는데, 정말많은 칼럼에 답이 다 있어서- 상담전까지 불안한 마음, 연락하고 싶은 마음을 칼럼을 읽으면서 다잡았었던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상담이 기대되고 기다려졌어요.



칼럼을 읽으면서 고프저신.. 의 전형적인 케이스겠구나 예상이 되긴했지만, 헤어지고 메달리고, 만나면서도 제가 눈치본거 같기도 하고, 서운한것도 말하고 말하면서 울기도하고해서 프레임이 많이 낮아졌다고 생각했어요.

자주 싸우기도 했지만 제가 화낼때마다 남자친구가 놀라보일 때가 많았는데.ㅎㅎ

역시나 저의 성격, 제맘대로 하는 성격에 못만나겠다 생각한거 같더라구요.

저신뢰도 문제는 말할거도 없이 100% ...였지만 만나는동안 시작은 고프레임이었으면 그이후엔 점점 저프레임이 되가지않았을까 그래서 매력을 많이 못느끼지않았을까 생각했어요.

쌤은 헤어진 이유는 고프레임 저신뢰도 문제라고 하셨고, 저의 성격상 프레임문제는 생길 수 없다고하셨어요.

제가 저프레임이됐다고 예상했던 행동들도 저프레임 행동은 아니고 프레임에 영향이 없다고 해주셔서 약간 안심이 됐어요.

그치만 저의 그런 성격이 프레임은 올릴수 있지만.. 신뢰도는 바닥을 만들었고. 쌤이 분석해주신 그런 저의 연애는 문제가 많이 있어보였어요-


연애하면서는 생각못했던 저의 연애 과정에 대한 분석, 남자친구가 느꼈을 감정에 대해 얘기해주시는 부분들에 대해 들으면서 제가 이지경이되게 만든거 같으면서 남자친구가 느꼈을 감정이나, 저의 잘못된 행동들에 대해 다시생각해보게되더라구요.

남자친구의 지금 기분이 쌤이 말해준대로인거 같아 공감도 되고 남자친구의 감정이 너무 잘 이해됐어요

(만나면서 잘못해준 것들이 제가 잘못한거같아 너무 미안한 감정이 들더라구요.)


상담 기다렸고, 기다리면서 질문할것들 메모장에 쭉 적어놨었는데- 칼럼보면서 해결된것도 정말많았고 받으면서 질문할거 없이 얘기 너무 잘해주셔서 저 상담 받으면서 '네..네...' 이것만 한거 같더라구요.

죄책감때문에 죄인된거 같고 기죽어있었던거 같아요 ㅠㅠ

근데 기죽은 저를 쌤도 느끼셨는지 자책하라고 하는말은 아니라고ㅋㅋ 위로해주셨네요


서진쌤 지침받고는 당황?하긴해서 할말이 없었어요- 뭐라고 말해야할지 입도 안떨어지고 지침받기전엔 난 무조건 잘지키고 지침도 잘보낼꺼야 라고 생각하고 쌤말 무조건 잘들어야지 하면서 상담받았는데ㅎㅎ

다들 그러셨겠지만,, 정말...이걸 어떻게 보내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럴때 저프인가 싶은게 이상하다고 생각하거나 누가써줬다고 의심하면 어쩌지, 문자때문에 마음이 식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들이)


쌤한테도 이렇게 보내라구요? 이렇게 보내야하는거죠? 이단어를 써야하는거죠? 이걸 몇번 물어봤어요

그래서 그런건지.. 지침이 무서운게 저 글잘 못외우는데 제 뇌리에 박혔는지 그 문구가 계속 떠올라요. 일상속에서 문득문득..

이렇게 보내도되나, 괜찮나, 이런 생각도 들긴했지만 이렇게 남자친구 머리에도 박히는건가 싶고..


저는 지금은 헤어졌다 생각하고 덤덤하게 지내면서 공백기보내고 있고 아직도 이렇게 지침을 보내도되나 하는 불안한 마음은 있지만 공백기 보내면서 계속 생각해보려구요.

저의 가치를 낮추는 지침을 주지 않으시고! 저를 위한 지침을 주셨다는건 믿으니까요~!


1회 상담으로 얘기가 될까 의문이나 갈증이 해결될까 했는데, 이게 안되는건 없구나 싶었어요ㅎ

쌤은 제가 '네..네..'만 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쌤이 계속 맞는말씀만 주셔서 할말이없더라구요ㅠ.ㅠ ㅋㅋ

이번 연애뿐 아니라 저의 지난 연애에도 문제가 됐던 제 마음대로 하는 행동들과 잘못된 연애방식은 제가 이 남자친구와 재회가 되면 무조건 고쳐야하는 부분인거 같고 재회가 되더라도 고쳐서 새로운 사람과 빈틈없는 연애를 하고싶은 마음도 들어요.

쌤도 저의 부정적인 생각자체가 문제니 된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구요..


일하면서 틈틈히 칼럼도 읽고 서진쌤이 상담하면서 말씀주신 여러말씀과 지침들도 여러번 읽다보니 처음엔 못느꼈던 것들이 느껴지더라구요. (점점 이해를 하나봐요ㅎㅎ)

지침글 다시 읽을때마다 쌤이 저를 위해 한마디한마디 전해주고 싶으셨던 말씀들이 잘 전달되고 짧은 한마디에도 남친의 성향을 파악하고 말씀주신 말이어서 읽을 때마다 마음에 새겨야지 하면서 새기면서 여러번 읽고 있습니다.



지금 저의 심정은 제가 재회를 바라는게 맞나? 재회를 해도되나 후회안할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 연락도 기다려지고...

지침보내고도 연락안오면 그냥 포기하고 다른사람 만나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 이사람이어야만 하나? 아닌가? 하면서도 많은 생각이들어요

제가 너무 덤덤해서 그랬는지 재회와 저를 위해 진심을 담아 쌤은 상담해주셨는데 저도 독하게 팩폭 당하고, 객관적으로 저도 남자친구랑 저의 문제에 대해 더 느꼈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드는거 같아요.

그냥 이렇게 재회를 바라고 있는것도 정신 못차린거 같다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하고 미련 못버리고 이러고 있는것도 그만하고 싶으면서도 남친 연락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언제 정신차리나 싶어요.

그치만 1차 지침 보내고나면 이것도 나아지겠죠?
(이런고민하는거보면 내적프레임이 많이 낮나봐요)

1차 보낼 시기가 다가오는것도 넘 떨리네요


한서진 상담사님 그리구 관리자님 감사드립니다!

1차 지침까지 멘탈 잘 부여잡고 또 다시 올께요~!

모두들 좋은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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