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메일 확인했습니다 상담사님 ㅎㅎ

속이 이제야 후련하네요 솔직히 상대방 답장 기다리는 것보다 쌤 메일 기다리는게 더 조급해졌 다는건 상담사님이 이미 제게 초고프 이신가봐요 ㅋㅋㅋㅋㅋ

제 실수로 인해서 글자수 제한으로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다 담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고도 감사한 마음이 정말로 큽니다

저번 상담 이후로 많이 안정되었다고 생각된 내프로 게을리하게된 녹음도 잘 안듣고 후기도 잘 안보고 하다 보니 상대방에 갑작스러운 폭풍연락을 괜히 받아주게 되었지만 상대방의 이중모션과 자존심 발동은 제가 자초 한 일이기에 내가 한 실수에 감당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솔직히 몇번의 화도 나고 짜증도 났지만 속으로 참고 차분하게 "너와 싸우려 온것이 아니다, 서로 얼굴 보고싶어서 만난거 아니냐?" 라는 말로 한번 자존심발동을 죽이고 들어가고 그 이후의 상대방의 지하세계의 있는 내프로 몇번의 자존심 발동이 있지만 역시 유도리 있게 대처하며 넘겨가며, 연락을 주고받다보니 이젠 상대방이 먼저 스킨쉽도 하네요 ㅎㅎ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재회란 마치 썸과 비슷하다" 정말 공감합니다

솔직히 연애 할떄 보다 지금 이중모션단계지만 서로에게 썸타는 느낌이라고 느껴질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호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재회는 상대방이 더 애타면 해오겠죠! 행동지침에서 주신 말은 정말 고민 많이했습니다. 연애때도 한번도 해보지 않는 말투? 말들이여서요

이또한, 제 거부반응이 정답이겠죠? 하다보니 잘되더라고요 반응도 나쁘지 않고요 오히려 상대방 반응도 자존심 발동도 줄어가고 되려 사과하는 모습들과 고맙다는 말들도 보이고요 ㅎㅎ

여러 칼럼들과 후기에서 내프낮은 상대방들은 바꾸지 못한다라 해서 저도 솔직히 많이 고민하고 생각도 했습니다 아예 현모양처는 못할지언정 사람답게는 행동하게끔만 해보자고 진심으로 기억하고 되뇌이겠습니다 행동지침 끝없이 되새기겠습니다.

이중모션으로 고생하시는 내담자분들 많이 힘드시고 지치신거 압니다, 화도 많이 나고요 저도 눈 앞에 상대가 재회 라는게 보이는데 안달은 나지만 제가 안달난 만큼 상대방도 애탈겁니다.

상대방이 좋은 반응과 호감표시가 있다면 일보 전진, 떄론 일보 후퇴가 필요합니다

전진할떄는 과감하게 자신감 있게 가세요! 저는 제가 상대방에게 원빈만큼의 초고프라 생각하고 좋은 반응일때는 과감하게 들어갑니다. 다음 후기는 정말 재회 하고 마지막 후기라 생각하고 남기겠습니다

정말 어떠한 말로도 표현이 부족합니다 감사합니다 상담사님 그리고 관리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