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 한서진 상담사님 당신들은 감동이었습니다.
청명
2020. 11. 30
랜덤으로 배정된 한서진 상담사님과 첫 상담
이후 크로스 체크를 위하여 서예나 상담사님과 상담후 2차 지침 8일후 상대의 선연락으로 이중모션없이 서로가 당연한듯 재회를 했군요.
우선은 몇년전 상담시는 저에 성급함으로 실패를 했고 2년후 지금의 상대를 만났고 2살 연하 자존심 쎄고, 내프바 닥인 이 사람....
예나상담사님 쓰레기를 거르는눈을 키워야한다고까지 하실만큼 서진상담사님과 상담후는 가슴이 더 무거워졌던 상대
명백히 이 헤어짐은 여자의 과실이 그리 크지 않다고 하셨던 분석등
평범한 사람들이 하는 농담도 이 사람에겐 자신을 공격한다, 무시한다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보니 시간이 지나며 늘 비슷한 문제들로 비슷한 패턴으로 사사건건 서로 싸움을 거듭하며 2년이 다가오는 시점 권태기도 있어 결국 저도 참지못하고 결론을 냅니다.
그러나 늘 칼럼에서 보았듯 안 본다는 맘으로 돌아서고 나니 같지않은 이 사람에 프레임이 치솟고 무엇보다 함께했던 시간들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훅 치고 들어오더군요.
체화하지 못하고 끝냈던 옛날 생각도 나고 아트라상에 대한 믿음으로 15일정도가 지난후 신청을 하고 100일이 넘어서야 다시 만났군요.
☆ 분석, 지침. 칼럼은 백프로 완벽한 정답지임을 이번 두번째 상담에서 전 완벽히 체험했습니다.
저의 상대를 만나는중 잠시 만났던 사람과도 비슷한 시기에 헤어졌고 그다지 아쉬움도 없었지요.
10월에 리바라고 해야겠죠
리바가 제게 다시 다가왔고 그 리바를 상대로 칼럼등과 지침등을 테스트 해 보았지요.
칼럼 그대로 리바의 맘을 분석하자 그는 제가 무슨 점쟁인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의 흐름, 마음의 변화를 어떻게 그리도 정확히 아느냐고 지침을 너에게 이렇게 보내려 했었다고 하니 서진 상담사님의 1차 지침엔 가슴이 먹먹하고 이젠 끝인가 하며 지금 다시봐도 가슴이 아프다고
예나 상담사님의 2차 지침엔 너무 고맙고 눈물이 난다. 손 내밀어 주는게 너무 감사하다 그 때에 받았다면 당장만나서 저의 마음을 물었을 것이라고 말을 하더군요.
이런 나름의 테스트와 칼럼과 분석을 통하여 자존심으로 못할것 같았던 지침을 사용해야겠다는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특히 계산된 지침을 통하여 나의 프레임은 이미 올라갔고 거기에 공백기까지 제대로 지켰다면 충분히 상대를 흔들어 놓을뿐 아니라 사랑의 감정도 다시 살릴 수 있다는 칼럼내용에 더 큰 자신감도 들었던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게 지침과 공배기를 전 잘 지켰고 SNS플레이에 즉각적인 반응을 그는 보이고. 때론 그가 상담을 받나? 싶을정도로 저 보다 더 열심히 플레이를 하더군요.
순간순간 플레이하는 모습에 저 역시 당황하고 많이 힘들었죠.
그렇게 100일이 지나서 퇴근하는데 내일 저녁 시간이 되는지 묻기에 잠시 텀을 두는순간 역시나 병신같은 자존심쟁이인 그는 삭제를 하더군요.
너무나 자존심이 상했더랍니다. 최근에 물으니 바로 들어가서 내가 톡 들어가니 삭제하네ㅎㅎ
밥 먹을까? 라고 응수했죠
그렇게 만나서 얘기하고 재회 어쩌구 없이 둘다 자연스럽게 재회가 되었지요.
자존심쟁이인 이 사람은 (예나쌤께배움)ㅎㅎ
역시나 자신의 반성은 없더군요.
8/2일 헤어져 11/13일 재회했어요.
그러나 정말 재회후가 더 힘들다는 거 맞네요
칼럼과 분석은 역시 정답입니다.
저와 헤어져있던 시간동안 칼럼처럼 8월은 절대 제가 안보고 싶었다.
9월 지침이후 예전에 헤어진 여자에게 문자보내고 한번만 밥먹자, 한 시간만 시간내라, 십년을 기다리면 자길 만날수 있겠느냐등. 처절하게 찔러보더군요.
역시 여자는 감정은 사라졌고 있다 여친에게 사과해라 상처 주지아라 정도의 얘기 그리고 밴드에 가입해선 10월부터는 그 여자에게도 연락을 안하고 밴드에 빠져 정말 열심히 놀았더군요.
그러면서 리바를 한달정도 만났고 역시 리바는 리바라고 내가 봐도 창피스런 수준이더군요. 저와. 만나기 직전 리바와도 거의 끝을내는 문자를보냈더군요.
리바든, 예전 여친이든 모두 공허한 맘을 달래고자 했던건 알겠지만 그 시람의 핸드폰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고 나니 내가 어쩔 수 없었던 3개월의 시간이었지만 상당히 관계에 대하여 갈등을 했었지요.
거기에 뭔가 붕뜬것 같은 내가 알던 예전에 그가 아닌것같은 느낌과 자존심발동, 칼럼에서 수도없이 나온 신뢰감테스트등
순간순간 나 역시 폭발할 순간들로 가득했었지요.
그래 남녀는 서로에 대한 마음없인 재회는 할 수 없다는 그 말을 생각했고 밴드에 가입해 여자들과도 만나봐야 자기하곤 비교도 안되고 지지고 볶아도 제가 더 낫더라는 말....
혼자 있을 때 더 생각나서 혼자있지 않으려 미친듯이 사람을 만나고 다녔다는....
서진상담사님이나 예나상담사님이나 이 사람과의 재회는 하지 않는것을 권하셨지만 재회후 같은 말씀이셨던 어찌할 수 없던 지난 일은 잊고 굳히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씩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처음엔 내가 알던 그가 아닌것 같고 붕뜬것같은 그를 보며 내가 갑자기 을이 된것같고 프레임이 내리막길인가 싶어 저도 신뢰감테스트를 하게되니 결국 또 감정쌈이 생기더군요.
근데 아니예요. 결국 스크래치 난 자신도 을이 되는게 싫어서 예요.
예나 상담사님의 에프터는 받을때 마다 울컥했답니다.
사진을 찍어 놓은듯 명료한 분석과 확신에 흔들리던 시간들이 잠잠해 지는 거였어요.
참 많이 힘이 되었습니다.
예나상담사님의 에프터를 통해 타고난 프레임 관리능력자라 하신 부분에 감사하고 제 인생에 마지막일 재회심리학에 체화를 도와주신 두분의 상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재회보다 더 한것을 깨닫게 해 주셨고 내가 참 괜찬은 사람이었지를 다시 알게 해 주셨고 앞으로 내가 어떤 선택을 하든 후회하지 않을 조언을 해 주셨지요.
재회
참 좋습니다. 다시 함께 할 수 있고 다시 눈을 맞출 수 있고 그의 손을 잡을 수 있고 함께 웃을 수 있어서....
그러나 또 그 만큼의 과정과 배려와 서로의 믿음이 처음보다 더 많이 필요하고 더 많은 투자를 해야한다는 사실이 진리인것 같습니다.
똑같은 문제로 다투어도 예전과 다르게 우리의 헤어짐에 과정을 여물 되새기듯 생각하고 받아들인다는 것부터가 헤어지기 전과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작은 다툼도 더 문제화 시켜서 바라보게 되더군요.
어떤 경우라도 못해본것에 아쉬움이 더 클테니 분석.지침,칼럼은 무조건 백프로의 정답지 입니다.
공백기를 보내는 기간은 숨이 턱턱막히고 힘듭니다.
그러나 저의 테스트 상대와 본상대를 만나고 더 확실해진 것은 그 공백기가 사랑을 다시 살려냈고 지침이 생기를 넣어줬다는 사실 입니다.
길을 알고 가시는 상담사님의 말씀에 순응하는것이 정답에 다가가는 것이고
그 이후에 재회를 하고 스스로 얼마든지 선택을 할 수 있는 칼자루를 아트라상의 정확히 계산된 지침을 통해서 내가 아이템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저는 이번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진심 좋은날들만이 모두에게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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