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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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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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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각종 안좋은 상황속에서, 1년만에 재회한 후기. ❤️다시 한 번 갓서영 간증글❤️

아이스티

세상에 제가 또 재회 후기를 쓰고 있을줄이야 ㅋㅋ 믿겨지지가 않네요.

하서영 상담사님 덕분에 두 번이나 재회를 하게 됐어요.

장기연애, 저프고신, 고프저신, 매달림, 리바운드, 상대의 낮은 내적프레임, 이중모션, sns/카톡/전화 모두 차단, 자존심 발동 등등등 오만 상황 다 있었네요 ^^;;

저는 2018년부터 하서영 상담사님께 쭉 받아왔습니다.

1차상담은 2018년 12월 저프고신으로 이별하게 되었고 강력지침으로 바로 재회 성공.

2019년 11월 이별.

2차상담은 2019년 12월 고프저신으로 주도권을 가져온 채 상담 받음. 그러나 남자의 낮은 내적프레임+자존심발동 등으로 재회 내려놓음.

3차상담은 2020년 10월 새 남친과의 이별 + 2차상담 상대방에 대한 분석이 궁금해서 상담 받음.

2020년 11월 재회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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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저는 고프저신의 여자였습니다. 1차상담 후 청혼을 받고 결혼을 약속했지만, 저와 상대방 모두 낮은 내적프레임 때문에 이별을 하게 되었어요.

재회 하고 몇 달은 행복했어요.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 줄 알았거든요. 그러나 시간이 점차 흐르면서 남자의 모든 행동들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합니다.

'저 남자는 왜이렇게 자존심만 부릴까?', '이런 사람을 믿고 결혼을 해도 될까?', '그만 하고 싶다..근데 내가 이 손을 쉽게 못 놓겠어'

재회 하고 4-5개월 후로부터 이별까지 계속 들었던 생각이예요.

사실 아트라상의 이론을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저는 <연애유지>의 방법을 제대로 몰랐었어요.

재회 후 달라진 연애상황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결국 이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별 당시 상황을 대략적으로 적어보자면, 제가 먼저 이별통보를 해놓고 다음날부터 2-3주정도 매달리게 됩니다.

당연히 남자는 배신감과 억울함으로 저를 받아주지 않았고, 붙잡히지 않는 남자가 괘씸해서 스스로 지침문자를 보냈습니다.

이 때, 매달림으로 떨어진 프레임을 다시 확 끌어올리긴 했지만 수위조절에 실패하여 남자는 아예 저에게서 돌아서게 되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하서영 상담사님을 다시 찾게되었어요. 상담을 받고 생각보다 길었던 공백기를 꾸역꾸역 버텼던 기억이 나네요.

공백기 후 지침을 보낼 쯤 리바운드가 생겼다는 걸 알게되었고, 엄청난 좌절감에 힘들어했었어요.

(그치만 저에게는 서영쌤이 있었죠!! 애프터메일로 다독여주시는 말씀 하나하나가 정말 큰 위로가 되었고, 약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정말 잘 버텼어요 서영쌤 ♡)

답장이 오지 않을 수 없는 마음을 풀어주는 지침인데 상대는 읽씹을 했고, 전화/카톡/문자/sns 올차단인 최악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재회를 내려두었어요.

자 이제부터 각종 안좋은 상황별로 정리하면서, 1년만에 재회 한 후기 풀겠습니다.


--- 1.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프레임

상담 당시 확률은 90%. 그러나 전 의문점이 많았습니다.

차단이 풀릴 때가 됐는데.. 확률이 이렇게 높은데.. 분명히 내 프레임은 높은데 왜 리바운드랑 헤어지지 않는걸까?

이 미해결 과제 속에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어요. 그 사이에 물론 저도 새 연애를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학교 모임에서 정말 우연히 만나게 되었어요. (사내연애 케이스에 분류되겠죠?) 이땐 그냥 자연스럽게 친구처럼 편하게 대했습니다.

그 날 자존심이 그렇게 센 남자가 제 앞에서 눈물을 보였고, 포옹을 해주고 각자 귀가했습니다. 참고로 리바운드와는 이때까지도 만나고 있었더라구요.^^

이 때 느꼈죠. '아.. 이렇게 일 년만에 만나도 이 사람이 나에게 가능성제시를 하는구나. 내 프레임이 아직도 살아있구나.' 라구요.

나중에 들어보니,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저밖에 안보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괜찮아진게 아니라 참고 있었던 걸 깨달았다고.. (재회의 관점에서 볼 때, 좋은 스트레스였단 말이지요.)

몇 주 후에 모임에서 또 한 번 만나게 되었고, 이 때 관계에 진전이 생겼습니다.

여기서 바로 재회하면 스토리가 없죠^^


--- 2. 이중모션 극복기

프레임 높은 것은 확실하고, 신뢰감도 1년 전보다는 자동으로 올라갔을텐데.. 고백없이 애매한 연락과 너무 뻔하디 뻔한 이중모션 상황이 펼쳐집니다.

사실, 전 이론을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중모션을 견디는건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저에게 마음이 남아있는게 눈에 다 보이잖아요!

스킨쉽을 하면서 너랑은 다시 안만난다. (진짜 이 대사 그대로!) 라던가

이런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좋겠다. 라던가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면서 고백은 안하는.. 뻔하다라는 말밖에 할 수 없어 답답하네요

프레임, 신뢰감 침착하게 유지하라는 칼럼을 익히 봐온터라 가만히 있어야겠다. 싶었지만 또 저에게는 서영쌤이라는 카드가 있잖아요?ㅋㅋ

애프터메일을 보냈고, 서영쌤의 말씀처럼 대처를 했어요.

세상에. 어마어마한 합리화와 자존심발동을 보이는데, 이중모션보다 이걸 더 견뎌내기 힘들었어요.

무너져내려가는 마음에 약간의 지침실수는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서영쌤의 예상처럼 남자가 매달리게 되었구요.

남자의 저자세, 매달림.. 진짜 살면서 그 남자한테서 볼 수 있을까? 했던 모습들을 처음 보았네요.

그렇게 재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 경험으로 내담자분들께 감히 조언을 하자면,

(1) 이중모션은 나에대한 감정이 남아있다는 증거이니, 흔들리지 말고 꼭 버텨주세요.

(2) 여유있는 고자세만이 상대방을 안달나게 할 수 있습니다.

(3) 애프터메일은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이 때다 싶을 때, 정 안되겠을 때, 상담사님의 카드가 꼭 필요할 때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ㅎㅎㅎ


--- 3. 말 할 가치가 없는 리바운드.

제목으로 쎈 척 좀 해보았어요.ㅎㅎㅎ

맞아요. 저도 리바운드 생겼다는 사실을 들었을 때, 이론적으로 다 알고 신경쓰지 않으려 했는데, 나보다 못난 사람을.. 그것도 헤어지고서 바로 만난다는 사실이 너무 화가 났었죠.

그런데 앞서 말한 두 조건이 그게 바로 리바운드다. 라는 반증이 아닐까 싶어요.

결국은 리바운드는 총합 등급은 저보다 낮지만, 신뢰감을 채워줄만한. 진짜 딱 상처회복용인 사람이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재회한 지금도 리바운드에 대한 질투도 전혀 없고, 둘 다 고생했겠다. 라는 생각 정도?

굳이 리바운드 때문에 열 낼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담사님 말씀처럼 시작이 잘못된 관계는 어차피 빨리 깨지게 되어있기마련이라.. 빨리 깨지진 않아도 제대로된 연애유지는 무조건 힘듭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사귀었다는 사실만으로 힘들어하지 마세용 급하게 먹어 체한 상태에서 아트라상만 있으면 우리가 다시 소화제가 될 수 있다구요 여러분!!

리바운드로 마음아파하는 모든 분들 너무 걱정마세요. ㅎㅎ


4. 흔들리지 않는 내적프레임을 가진 내담자 + 10수 앞을 보는 상담사 = 재회

헤어지고 힘든 상황에서 당연히 이성적이기란 힘들겠죠.
상담을 여러번 받은 내담자도, 막상 내 상황이 되면 객관적이기가 쉽지 않아지잖아요. 그럼에도 '나는 이론을 알고 있다.'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내적프레임을 붙잡을 수 있는 힘이 되더라구요.

내적프레임을 잡으라는 말이 이런 뜻인 것 같아요.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라는것이 아닌, 한 발자국만 떨어져서 숲을 보며 나를 먼저 아껴주라는 아트라상의 절대원칙이 아닐까.. 하하

내담자가 할 수 있는 최선(내프잡기+no실수)을 다하면, 상담사님은 승기를 쥘 수 있게 천군만마가 되어주실 거예요.

나보다 이 이별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계신분은 우리보다 10수 앞을 더 내다보고 계시잖아요!

이런 합이 잘 맞아 저도 일년이라는 긴 시간을 돌아 재회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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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후기를 다시 쓸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아마 서영쌤도 뿌듯해 하시겠죠?

마지막 애프터메일에서 지침 반응 보고 진짜 대박이라며 이제 결혼하고 꽃길 걸으라는 말씀.. 너무 감격스러웠어요.

서영쌤은 진짜 제 인생 구해주신 은인이십니다!!❤️

이젠 다신 헤어지지 않을 방법을 확실히 알 것 같아요.

재회가 끝이 아니라 본게임 시작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내담자이기 때문에 서영쌤과 아트라상에서 배운 지식들 잊지 않고 공부하고 이쁜 사랑 할게요!

닮고 싶은 서영쌤, 그동안 정말 감사드렸어요. 이런 제 마음이 잘 전달 되었을까요 ㅎㅎㅎ

다시는 같은 상대로 아트라상을 찾지 않길 바라며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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