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나쌤께 상담을 2번 받은 내담자입니다!

저는 작년초에 전전남친과 헤어졌고 저의 끊임없는 신뢰감 테스트로 헤어졌던 것 같아요.(지금은 기억도 잘 안나는,,ㅎㅎ)

제 잘못이 있는 이별임에도 불구하고 고프레임 진단을 받았고 예나쌤과 상담 후 공백기 + 카톡지침도 받았었어요!

그리고 오늘은 전남친과 헤어져 예나쌤께 또 상담을 받았습니당 ㅋㅋㅋㅋ

오늘 남기는 후기는 전전남친 케이스 때 지침에 대한 반응이 확실하게 왔었는데 후기를 남기지 않아서... 예나쌤께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제라도 글을 씁니당!

제가 그때 이별로 미쳐있을때라 중간중간 울기도 했는데 쌤과 상담 후 이별에 제 잘못도 있지만 어느정도 상대방에게도 잘못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내프 다잡는데 도움이 되었답니다!

전 3주의 공백기를 가진 후 카톡을 보내고 1주일간 카톡, 전화 올 차단했어요! 그러고 나서 2-3개월정도 공백기를 가지는데 여기서 제가 실수를 합니다 ㅜㅜ

술을 아주아주 많이 마셨는데 술자리가 끝나고 억울한 일이 생겼고 친구에게 전화를 했는데 안받자 상대한테 전화를 해버립니당..

연락 왜했냐며 무뚝뚝하게 받는 상대방에게 울며 불며 나 지금 너무 억울하다구 하소연 시전;;;하고 애프터메일로 예나쌤께 따끔하게 혼난 후 다시 공백기를 가지게 됐습니다.

그런뎅, 전 제가 평생 이남자때문에 미쳐버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돌이켜보니까 너무 별로인 사람인 것 같고 미련이 아예 사라지는거예요

그래서 훨씬 객관적 가치가 높은 사람과 사귀게 됩니다!

그렇게 아예 그사람은 잊고 지내는데 갑자기 12월이었나..? 그사람에게 전화가 미친듯이 계속 왔어요ㅋㅋ

전 이제 새 남자친구도 있고 재회 의사가 전혀 없어서 통화 하는것도 귀찮더라구요.

그리고 사실 통화 안해도 내용 뻔하잖아요~

전화 온것만 봐도 제 프레임에 괴로워하며 최근 며칠을 보냈겠거니 싶어서 고소했어요.

하여튼 귀찮아서 다 끊는데 7-8통째 오길래 받아봤어요. 술 아예 안하는 사람이었는데 술 한잔 했다며 지금 남자친구에 대해 묻고, 제 현재 남자친구를 깎아내리는 말들을 하더라구요.

너무 한심하고 같잖고 그냥 정말 너무너무 싫어서 욕을 한바가지 퍼부어줬어요 ㅋㅋㅋ

만약 제가 새로운 남친이 없고 재회 의사가 남아있었다면 아마 이때 전화를 계기로 재회가 됐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지침을 어겨서 12월에 전화가 온 것 뿐이지 만약 지침을 어기지 않았다면 연락이 훨씬 빨리 됐을 거라고 생각해요.

여러분, 지침은 진짜 대단해요 ㅠㅠㅠ

오랫동안 구질구질하게 매달리던 저였기에 다시는 연락이 안 올거라 생각했는데 카톡지침을 통해서 제 프레임이 확 올라간거죠!

무조건 상담사님 말씀 믿고! 절~~대 지침은 어기면 안돼요.

공백기를 보내는게 많이 힘들 수는 있지만 반응은 무조건 오게 되어있답니다


예나쌤♥

우연히 두번의 상담을 모두 예나쌤께 받게 되어서 정말 좋았고, 1년 반만에 목소리 들으니 많이 반가웠어요.

항상 친언니처럼 따끔하게! 충고해주셔서 감사하고 저 앞으로 연애 잘하라고 해주시는 조언들 정말 마음 깊게 새길게요.

그리고 예나쌤 목소리가 과하게 예쁘신데다가 딕션까지 너무 좋으셔서 상담 내용이 귀에 팍팍 꽂혀요ㅎㅎ 정말 여자로서 닮고 싶은 목소리예요ㅎㅎ

쌤! 저 무조건!!!! 지침 잘 따라서 이 전남친이 저때문에 미쳐버리게 만들고 올게요 ㅋㅋㅋ

한번 전남친의 구질구질한 전화를 받아본 적이 있기 때문에 또 그 고소한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벌써부터 미치겠어용ㅠㅠㅋㅋ

오늘 상담 정말정말 유익했고 제가 오늘따라 질문이 참 많았는데, 해주신 대답들 모두 도움이 정말 많이 됐습니다!

글 제목을 좀 관종처럼 달았는데,, 이러면 예나쌤이 꼭 읽어주실거라 생각해서 저렇게 해봤어요 ㅋㅋ

얼굴도 모르고 목소리만 두 번 들은 사람을 이렇게나 좋아해도 되나 싶으면서 이러고 있는 제가 어이가 없지만

연애할 때마다 제 뒤에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고 계셔서 힘이 정말 많이 난다는 점 꼭 알아주셨으면 해요!

애프터 메일과 다음 후기에서 뵐게요! 정말정말정말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