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저 기억하시죠? 네 저 초고프저신 내담자에요

다른 내담자 분들 이거 보고 정말 크나큰 실수 하지 마세요 ㅎㅎ 이중모션과 자존심발동 진짜 전 어마어마하게 겪었습니다

엊그제 어제 많은일이 있었죠

엊그제는 상대방이 처음으로 맨정신으로 연락와 밥먹자길래 고민끝에 만나서 정말 미련없어보이는 모습과 재회의 재자 다시만나자는 말 1도 안끄내고 정말 담담이 재밌게 웃으며 밥먹고 해어졌는데 어제 대형 실수를 저질렀어요

새벽에 잠깐 짬 나는 시간에 머리도 식힐겸 생각정리할겸 상대방 근처 갔다가 정말 재수없게 만나서 이야기하다가 술먹은 상대와 이야기 하는데 역시나 프레임 유지하며 애기하니 엄청나게 무지막지한 자존심발동의 욕과 울고 신뢰감 주는말들을 다 쏟아 부었지만 이중모션으로 인해 카톡으로 또 욕이 날라와 너무 이른 손을 내밀었다 생각해 마지막에 주신 카운터 펀치를 날리고 자존심발동의 답변을 받고 또 제가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그놈의 자존심 조져야겠다 싶어서 또 카운터 펀치를 날렸죠 ㅋㅋ

에프터메일을 써서 기다려볼려 하니 글자수 넘어서 오늘 답도 못받고 긴급상담요청 해보니 상담이 많이 밀려있고 이제 해탈했습니다 ㅎㅎ

쌤이랑 상담한 녹음 들으며 고민 많이했습니다

또다시 선을 넘을때 욕과 막말을 두드려 맞지말란 말씀에 저도 이젠 안되겠다 싶어 진짜 두드려 패듯이 카운터 펀치를 날렸네요

보내면서도 제가 거부반응을 일으킬 정도면 잘한거 겠죠?

이보다 더한 선긋기는 없었으니 너무 해탈한것 같네요 쌤 에프터라도 오늘 받았더라면 제가 내프가 안정되었을텐데 그래도 전 저를 믿고 해봤는데 솔직히 뒷감당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