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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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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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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아이고내담자(ㅋㅋ)♥하서영상담사님♥고프저신

룰루랄라2

안녕하세요! 하서영 상담사님 ! '아이고'내담자입니다ㅎㅎ

아예 아이디를 아이고로 다시 만들어야되나 싶어요^^

제가 상담을 하면서 리액션으로 자꾸 "아이고~ 아이고~" 한다며 절 아이고 내담자로 기억해주신다고 하셨죠!


전 실은 제 장점도 좋지만 저의 단점을 알게 되는 것도 무척 즐거워한답니다~ 그래서 혼나도(?) 정말 좋았어요!

주변 사람들도 물론 제 성격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를 해주긴 하지만 전문가는 또 다르잖아요!

같은 이야기라도 더 깊게 들리는 것 같아요 ㅎㅎ


일단 제 키워드는 고프저신 / 80프로 / 상대방의 낮은 내적프레임 입니다.

제가 이론에 대한 관심도 높고 여러가지 궁금한 것들도 많았는데 추가로 질문할 거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자세하게 분석해주시고 설명해주셨어요!

실은 질문 목록 20개 작성해놓고 기다렸는데, 상담 끝나고 나니 20개에 대한 답을 이미 들었더라구요^^

그 정도로 정말 꼼꼼하고 폭이 넓은 상담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일단 1차 상담 (서예나 상담사님의 긴급상담 + 1,2회 애프터메일) 로 안정적인 내프를 찾았기 때문에

하서영 상담사님과의 2차 상담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단계씩 발전해가는 저를 칭찬해주세요!


아트라상의 상담사님들은 정말 사명을 갖고 일을 하신다는게 느껴졌어요...

하루에도 비슷비슷한 케이스를 몇번이나 보실거고, 내프낮아서 하소연하는 내담자들도 상대하셔야하구....(과거의 저 ㅜㅜ)

일단 상담하는 것 자체가 감정노동이 심한 직업인데 그냥 단순히 '일'로써 바라보시는게 아니라 내담자 한 분, 한 분을 보신다는게 이번 기회로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열정적인 상담을 해주셨으니까 저도 이론 이해 열심히하고 지침&공백기 지켜서 멋진 결과를 보여드려야겠지요!

이렇게 상담해주셨는데 지침 어겨서 애프터메일 쓰면 진짜 힘빠지실 것 같아요... 절대 안그럴게요.



이번 상담에서 얻게 된 것들은 정말 많습니다. 앞으로 마음속에 계속 새겨질 것 같아요.

강박이 있다는 것은 생각이 많다는 뜻인데 긍정적인 생각보다 부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겠죠...

그러다보니 내적프레임이 요동칠 수 밖에 없다는 점도 크게 와 닿았습니다.


저는 저보다 뛰어난 사람이 (그리고 제가 그걸 느껴야합니다.) 저에게 이렇게 해라~ 라고 말을 해주면, 그냥 믿고 곧이 곧대로 따라가는 사람이예요.

이번에 1차 상담으로 아트라상의 이론이 적용되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따라가자.'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이론에 대한 이해는 정말 중요합니다. 이것은 내프를 위해서!

이론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불신이 생기고 불안해지고 그것은 곧 내프를 바닥까지 떨어뜨릴 거에요 ㅠㅠ

개인적으로 재회에서 가장 중요한 건 프레임도 신뢰도도 아닌 내적 프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강박이 있다는 걸 캐치하시고 지침을 주실 때도 애매한 거 절대 없이 확실하게 딱딱 말해주셨어요!

숫자 아주 좋아요! ㅋㅋ 딱 말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또... 제가 인과관계, 의도, 의미, 해석에 집착하는 것도 집어주셨는데요.

상대방에게 '물음표 살인마'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왜?'에 집착했던 사람이 접니다.

상대방은 그럴 때마다 그만 좀 물어보라고 무슨 답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힘들어했어요....

그런데 큰 틀이 아니라면 대화나 행동의 자잘자잘한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실은 제가 이런 연인관계에서의 이론을 잘 몰랐기 때문에 (확신이 없기 때문에 - 내프가 낮았기 때문에) '왜?'에 더 집착했겠죠.

하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눈에 보이기 시작했어요. 아직 한참 멀었지만 대충 아~ 그렇구나, 이런거구나? 정도는 보이더라구요.

앞으로는 '왜?'에 집착하지 않고 큰 숲을 보면서 살아가는 제가 되도록 할게요! (아주 좋은 것을 배웠어요.)


지침은 처음에는 와!!! 진짜 세다... 너무 심한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고프저신 지침은 보통 유하고 순한 지침을 주신다고 봤는데, 1차 지침에서 순한 지침을 이미 사용하기도 했었고..

오히려 낮은 내적프레임을 가진 상대방때문에 벌어진 이별이라서 제 잘못을 인정하고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것보다는,

죄책감을 주고 상대방을 괴롭게 만드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하셨어요!


이론을 알면서도 지침을 보고 순간 하게 되는 생각은 '이 지침 받고 완전 마음 정리 하는 거 아니야?' 였습니다.

그런데 하서영 상담사님의 해석을 들으니 뭐.. 주저할 겨를이 없더군요. 대만족. 매우 만족.

오히려 카톡으로할까요? DM으로 할까요? 이걸 고민했어요 ㅋㅋ (이놈의 강박)

상담사님은 처음엔 "편한 거로 하세요~" 하시다가 "아! 그냥 정해줄게요. DM 보내세요!"하시더라구요.
.

죄책감을 아주 세게 심어줄 것 같구.. 본인이 뱉은 나쁜 말이 미해결과제처럼 남게 될 것 같아서 무척 기대중입니다.

전화 끝나자마자 한글자 한글자 예쁘게 적어서 DM으로 보냈는데, 아직 확인을 안하네요!! 빨리 확인헀으면 좋겠어요.


공백기는 길 것 같기도하고, 재밌을 것 같기도 해요.

공백기 달력에 체크하려고 (강박^^) 캘린더 열어보니 딱 2020년까지더라구요.

2021년 시작을 애프터메일이 아닌 재회후기로 드렸으면 좋겠어요.


어떤 후기에서 상담사님의 스타일을 간략히 소개한 글이 있더라구요.

서예나 상담사님은 밝고 톡톡 튀는 스타일이셨다면, 하서영 상담사님은 물론 밝지만 무게감이 더 느껴지는 분이셨어요.

처음 언뜻 들었을 때는 톤과 목소리가 비슷해서 '우와 진짜 목소리가 똑같으시다!' 생각이 들었는데, 통화할수록 다른 점이 느껴지더라구요.

전 두 분 다 너무 좋아요 ㅠㅠ ♥♥


모쪼록 늦은 시간까지 정말 감사드리며, 하서영 상담사님의 따뜻한 마음이 무척이나 잘 느껴지는 하루였어요.

앞으로 상대방이 반응이 있을 때마다 혹은 제가 간혹 힘들 때마다 후기를 작성하러 오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구 건강 조심하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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