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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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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쌤 / 1차지침 전송후기 / 상대 리바생김 / 애프터 감사후기

애긔여르미

안녕하세요 서진쌤! 그리고 힘듬을 같이 이겨내고 있는 내담자분들 !!

상담 후 공백기를 마치고 1차지침을 오늘 보냈습니당 그리고 전 상담후기 한번 상담받고 썻었지만 제 케이스는 초고프초저신/확률 75%/8개월연애/헤어졌다 사겼다 반복/동거함/현재 상대 리바생김 정도일것 같네요

(서진쌤 저 애프터 2번 다 시원하게 쓰고 생각보다 빨리 애프터로 찾아왔다면서 지침 보내기도 전에 상대가 리바운드가 생겨서 멘붕왔던 내담자라고 하면 기억하시겠쬬?)

아! 그리고 리바생긴 거 때문에 지침 내용을 변경해야 할거 같아서 2차 애프터 보냈는데 제가 멘탈이 나가버려서 징징대는말만 적어서 그런가 양식이랑 분량도 맞게 보냈는데 답장이 밤 11시 넘어서 와서 답장 안 온다고 관리자님한테 엄청 징징거렸는데 괴롭혀서 죄송해요ㅎ_ㅎ

1차 지침 보내기 3일전에 갑자기 상대에게서 새로운 사람이 생겨버렸어요^^

차라리 지침 보내고 나서 생겼더라면 그래 니가 힘들구나~하겠는데 전 보내기도 전에 생겨버려서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정말 대놓고 카톡프사에 꽁냥거리는 사진과 저랑 제 상대는 sns언팔 상태라 볼수가 없는데 겹치는 친구말로는 인스타에도 꽁냥거리고 난리났다고^^..참..하핳

상상도 못했던 일이였는데 겪어본 분들은 아시죠? 세상이 무너지는 거 같고 심장이 내려앉고 두근두근 거리며 서진쌤께서도 다른 사람이 생긴다면 무조건 리바일수밖에 없다고 해주셨는데도 리바가 아닐거야, 망했다 이런 생각만 들고 연락해서 화내고싶고 난리치고 싶고 떼 쓰고 싶고 미쳐버리겠죠? 저도 그랬어요^^

하지만 내가 지침 다 어기고 연락해서 화내고 난리피우는 순간 저 리바는 대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악물고 꾹 참고 친구들 만나면서 욕도 하며 술도 마시고 그랬네용

그리고 전 상대가 리바 생기고 나서 하루 뒤에 저를 올차단 했습니다ㅎㅎ 아무것도 안했는데 말이죠

sns 언팔이라 비공개라 볼수도 없는데도 굳이 와서 차단하더라구요ㅎㅎ 하지만 전 여기서 오히려 괜찮았어요

블로그 칼럼들을 계속 봤기때문에 상대가 아무것도 안하고 리바만 만들었다면 더 멘붕이였을텐데 오히려 절 다 차단해줘서 그래 니가 나 신경쓰구 있구나^^! 생각했어요.

3주만에 만든 그 리바는 장거리이고 심지어 그 리바는 저랑도 아는 사이 에다가 저희가 연애한 모습도 봤고 동거한 것도 압니다. 대환장 파티^^ 전 정말 아무것도 안했는데도 리바인스타에 절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리더니 비공개로 돌려버리더라구요ㅋㅋ 웃겨서 진짜;

서진쌤께도 이 얘기를 메일로 전해드렸더니 실제로도 저 둘이서 저를 엄청 신경 쓰고 있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ㅋㅋ 웃깁니다 정말루..

애프터 보낸 당일이 제가 지침 보내는 날이였는데 원래 처음 상담때 받았던 지침내용이랑 지금 상황이랑 뭔가 맞지 않는 거 같아서 수정해야할 거 같다고 했더니 서진쌤이 크게 달라지게 변경은 해주지 않으셨어요. 큰 틀은 똑같고 그냥 중간중간 단어 몇개만 수정됐더라구요. 내프가 엄청 흔들려서 고민을 많이했어요

하지만! 수많은 후기와 블로그 글들을 읽으며 그리고 돈을 내고 상담을 받고 제 상황에 맞는 지침을 주신거니까 효과를 보고싶었어요. 전 sns차단 당한걸 보고 카톡도 백퍼센트차단이겠구나 하고 문자로 보낼까 하다가 상대가 읽는걸 확인하고싶어서 카톡탈퇴하고 재가입해서 보냈어요. 전 예상했어요 반응이 읽씹이라는걸..

하지만 정말 읽씹당하니 1차지침 전송 후 반응은 확률과 아무상관없다!! 되새겼지만 그래도 불안하네영

믿고 전 정해주신 공백기를 잘 지켜보려고 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아트라상의 내담자출신은 아니지만 리바운드연애 라는 뜻을알고있는 친구들이 몇몇 있더라구요. 뜻을 모르는 친구들도 제 상황을 말해주면 하나같이 100% 리바라면서 오래가봤자 3개월 안에 끝날거라고 그게 아니더라도 만날때마다 니생각이 날수밖에 없다에 손모가지를 건다면서 신경쓰지말고 아무것도하지말고 가만히있으면 지들이 알아서 헤어질거같다고 하더라구요

서진쌤도 든든하지만 제 주변사람들이 생각해도 정말 그런건가 싶어서 힘이 많이 됩니다. 전 오히려 일부로 카톡프사 매일 보면서 처음엔 화가났지만 이젠 오기로라도 매일봐요. 그래 니네가 얼마나 가나보자~~하면서 말이죠

사실 그 리바는 제가 예전부터 신경쓰이는 사람이기도 했고 상대는 심지어 "걘 내스타일 아니라니까 왜그래" 라는 말까지 했는데 상대가 먼저 다가간걸 보면 어지간히 여자가 없었나 봅니다ㅎㅎㅎ 거기다가 제가 아는 사람인데 대놓고 저렇게 만나서 티내고 그 리바는 절 저격하듯이 글 올리는걸 보니 전 사실 정내미가 좀 떨어져서 그전에는 "난 무조건 다시 만나서 이쁘게 잘살거야!" 였다면 이제는 재회를 안하더라도 저 둘이 헤어져서 저한테 매달리게 하고싶습니다ㅎㅎ 그래서 죄책감을 강하게 심어주고싶다고 요청드렸지만 서진쌤은 사귈때 제 잘못이 더 컸기때문에 강력하게 나가면 절대 안된다고 하셔서 아쉽긴 하지만 다 맞는말씀이라 할말이 없더라구요

저는 일단 공백기를 잘 지키며 칼럼에도 나와있듯이 "지침을 보냈으면 그 내용에 맞게 행동하고 그런사람이 돼라" 를 지킬겁니다. 너 아니여도 난 괜찮은데? 를 되새기고 떨어졌던 자존감을 다시 키우면서 저도 리바를 만들려고 노력할거고 무너지지 않으려고 해요! (사실 그래도 꿈에 맨날 나오고 힘든 건 사실입니다)

지침을 보낸 순간 상대는 그 지침을 잊지 못한다! 겉으로 나오는 반응이 없더라도 상대는 그 지침을 계속 생각한다! 하루하루 연락안하고 버티는 그 공백기는 상대에게 펀치를 날리는것과 같다!

잘 같이 이겨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어요ㅎ_ㅎ!

전 애프터를 두번 다 시원하게 날려버려서 아마 공백기가 끝나기 2주전쯤까지 상대의 반응이 계속 무반응이라면 2차 상담을 신청할것 같아요. 사실 지금도 리바가 아니라 대체자이면 어떡하지, 난 초고프이지만 상대는 고신이라 잘해줄텐데 그 잘해주는 모습에 넘어가면 어떡하지 하고 계속 힘들지만 이상하게도 니네 얼마못가고 나한테 연락 오겠는데?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서 아마..이것도 제 소망적 오류이겠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그냥 끝장을 보고싶네요!

서진쌤 !!! 상담때부터 제 얘기가 아닌 저랑 상대의 연애 사연만 적었을뿐인데도 제 내프가 높은 편이 아니라 낮은 편이라 계속 흔들리고 막 그럴 거라고 얘기하셨는데 마자용 저 내프 너무 낮아서 왔다갔다 심해요

그래서 애프터로도 엄청 징징거리고 애프터메일 두번 다 상담 2주만에 시원하게 날려먹었지만 !!

그래도 엄청 자세히 열심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했어요,,ㅎㅎㅎ

매일매일 답변 보면서 마음 다 잡고 있답니다! 제가 2차 상담을 하게됐을때 서진쌤한테 또 배정받을지 다른 쌤한테 배정받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아트라상에 자리 지켜주세요^_^

목 아프지 않게 관리 잘하시고 날씨가 많이 갑자기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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