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쌤 애프터메일 2차 후기_내프다잡기 위해!
이놈의 인기
2020. 10. 14
안녕하세요~ 이놈의 인기입니당ㅋㅋ
잘 지내시죠? 소식도 전하고 싶고 요즘 흔들리는 내프도 다잡을 겸 후기를 쓰러 왔어요^^
시간이 훌쩍 지나갔네요. 처음 상담을 받은지 벌써 1년 반이 넘어가요.
서예나 쌤의 마지막 애프터 메일을 7월 말쯤 받았어요.
저를 애정하시는게 글을 뚫고 나올만큼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짚어주시는게 너무나 감동.. 두번정도 만났던 썸남 상담이었어요.
저는 프레임관리가 부족하니까 당연히 프레임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신뢰감에 문제가 갔던 거였죠. 알려주신대로 지침 전송하고 프로필도 계속 관리했어요.
확실히 여성스러운? 프로필로 바뀌니까 상대가 지침을 읽더라고요.
하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연락은 없네요^^
저도 크게 끌렸던 상대는 아니라 그냥 용기가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제 생활 계속 잘 이어가고 있어요.
중요한 건 꾸준한 선순환 그리기라는 걸 알았거든요ㅎㅎ
예나쌤께 2차 상담을 받은지 6개월이 넘었어요.
사실 선순환을 열심히 그리다가 여름에는 직장 내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서 이쪽으로 신경이 많이 쏠렸어요ㅋㅋㅋ
그리고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면서 인정도 받고 사람들도 많이 얻게 되었어요.
이직한 곳에서 승진해서 들어가게 되고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도 자주 옵니다ㅎㅎ
프레임 이론을 아니까 적어도 프레임을 깎아먹는 말과 행동은 안 하게 되고, 그래서 동등하게 관계를 이끌어나갈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연애뿐만이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정말 유용한 것 같아요.
짝사랑하게 된 사람은 직장동료인데 저보다 6~7살 많은 분이고 책임감이 강한 분이에요.
소개팅, 단기간 썸이나 연애로만 이어지다가.. 오랜만에 옆에서 오래 지켜본 분을 좋아하게 되니까 겁이 나더라고요. 지금까지 프레임 관리 부족으로 실패했던 연애들에 대한 기억과 피해의식이 올라오면서 행동도 더 조심스러워지고.. 먼저 피드백이 없는 이상 절대 먼저 움직이지 않겠다는 고집과 함께ㅋㅋ
물론 먼저 대쉬하고 고백하고 이런건 절대 안된다는 건 알지만요^^
아무튼 올해가 가기 전에 한번 더 상담 신청할 것 같네요!
상황상 당장 상담 신청하지는 못하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선순환 잘 그려나가고 있을게요~ㅎㅎ
아! 그리고 이번 애프터메일로 느낀 건.. '나는 지금까지 프레임이 부족했으니까 연애로 이어지기 힘들었던 것이고 신뢰감은 늘 만땅이었다. 나는 신뢰감에 문제가 가는 사람은 아니다' 라고 단정지은게 문제였구나! 하는 거예요.
음.. 물론 프레임을 더 관리하고 비중있게 다뤄야 하는 성향인 건 맞아요.
하지만 계속 프레임만 신경쓰고 날이 서 있으니 제가 쉽게 지치고 힘들어지더라고요.
이건 최시현쌤이나 다른 쌤들도 한번씩 다뤄주셨던 내용인데 그래도 내담자 입장에선 부족한 걸 경계하고 신경쓰게 되잖아요^^
고프고신이 되고 싶은데 시비걸고 틱틱대는 걸로 프레임을 높이게 되는 거예요ㅋㅋ유치찬란
부담을 좀 덜어내고 평소의 저답게 밝고 친절하고 잘 웃는 스타일이지만! 잘 꾸미고 건강한 운동, 취미생활이 많고 특히 인기가 많고 바빠서 남자가 안심하지는 못하는ㅋㅋ^^
그리고 선을 넘거나 별로인 행동을 했을 때는 지적하고 화낼줄 아는 여자! 그런 여자가 되고 싶네요~
계속 머릿속에 그런 제 모습을 그리고 조금씩이라도 노력해나가면 어느새 그런 여자가 되어있겠죠?
그리고 제겐 쌤들이 있으니까요ㅎㅎㅎ
서예나 쌤이 해주신 말 중에 '실패 한두 번에 주눅 들지 말고, 세상에 나가세요.' 이 말이 되게 깊게 새겨졌어요.
세상에 멋진 남자 정말 많다고 이 정도 실패에 굴복하지 말라는 쌤의 응원에 믿고 계속 힘내볼게요!!
언젠가 모두가 부러워할만한 그런 여자가 되어서, 멋진 남자 만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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