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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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확률 20%, 서예나쌤, 환불권유를 받았습니다.

알라뽕따이

서예나쌤/여자동성연애/고프저신/확률20%





안녕하세요. 내담자 알라뽕따이 입니다!! 저도 많은 분들께 용기를 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후기를 남깁니다. 저 역시 이 곳에 있는 무수한 후기들을 보며 이론공부를 하고 내적프레임을 다잡았으니까요 :)



본론을 적기에 앞서 서예나 상담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상담사님의 지침도 너무 좋았지만 제가 이렇게 차분하게 내적 프레임을 올리며 공백기를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요! 직접 말씀해주신 것처럼 친언니 같은 마음으로 상담에 임해주신 덕분에 제가 많이 바뀔 수 있었어요. 재회 뿐만 아니라 저의 개인적인 문제들까지 안타까워 하시며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저는 헤어지고나서 3개월동안 타 업체를 통해 재회를 진행하다가 실패하여 아트라상을 찾은 케이스 입니다. 헤어진 직후라 제대로 된 정보로 알아본 업체가 아니라 유튜브에 자주 보였던 업체로 갔던 것 같아요. 그 곳은 애착유형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진심을 보이며 소위 말해 저프레임 행동을 지침으로 주는 곳이었습니다. 지침을 준다기 보다는 내담자 스스로 그 어체를 쓰게끔 훈련시켰고 지침도 스스로 썼어요. 처음에는 그게 맞다고 생각을 했으나 할수록 영 아닌 것 같아서 상담을 중단하고 아트라상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상담내용을 적으면서 불안한 마음에 이론 공부를 강박적으로 했었어요. 그러다보니 어느정도 제 프레임과 신뢰도가 파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능성이 이렇게 낮다고는 생각을 못했었죠 ㅎㅎ 타 업체에서도 35%의 가능성을 불렀었고, 그 다음에 전화로 상담받았던 어떤 유튜버 분도 40% 미만이라고 해서 그 언저리라고 생각했으나 20%는 정말 다시금 헤어짐의 충격을 줬던 숫자였어요.



짧지 않은 시간 속에서 무수히 프레임과 신뢰를 깎아내린 것 뿐만 아니라 동성애라는 특수성이 있었고 특히나 상대에게는 제가 첫 동성연애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다시금 그 심리적인 면을 깨뜨리기에는 힘들 것이라고 판단해주셨습니다. 후기를 찾아봐도 저만큼 낮은 분은 거의 없었기에 포기할까 했지만 재회에 큰 비중을 두지않고 제 삶의 선순환과 상대방으로 하여금 저를 평생 잊지 못하게라도 하겠다라는 일념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사님께서는 정말 진심으로 말리고 싶어하시는 느낌이었습니다. 하하 ^^;



동성연애라는 것과 2년 2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제 프레임과 신뢰도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저와 계속 연애를 했던 이유는 그 모든 것을 상쇄시킬 만큼 객관적 가치가 압도적으로 높다고 판단해주셨어요. 하지만 더 이상 떨어질 신뢰가 없어서 같이 내적프레임이 낮아진 상대가 버티지 못하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헤어진 직후에는 고프저신이었으나 타 업체에서 재회를 진행하면서 저프레임 지침을 많이 쓰는 바람에 프레임 마저도 잃는 사태가 초래되었습니다. 그래서 가능성이 더 더 낮아진 거였구요. 고민중이신 분들께 하고싶은 말씀은 만약 아트라상에서 재회를 진행하지 않더라도 타 업체는 정말 가지 않기를 추천드릴게요. 차라리 아트라상 칼럼을 보며 혼자 진행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ㅠㅠ



여하튼 문서상담을 받게 되었고 첫 말씀은 팩폭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이었어요. 하지만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미 가능성 %에서 큰 충격을 받아서 그런지 덤덤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다 저를 위한 말씀이기도 했고 누구나 한번쯤은 이럴 수 있다며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끔 위로하고 유도해주시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지침에 대한 내용보다는 제가 어떻게하면 지금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과 진심어린 조언이 더 많았기 때문에 자칫 지침만 있으면 재회가 될 것이라는 맹목적인 소망적오류에 빠지지 않고 잘 따를 수 있었어요.



저처럼 재회가능성이 낮은 분들도 상담을 받았으면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아요. 뭐든 이유를 정확히 모르면 계속해서 생각나게 되고 결론이 나지 않으니 스트레스로 남는 것 같아요. 이게 바로 아트라상에서 말하는 미해결 과제인데 스스로 알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 내적프레임을 빨리, 제대로 잡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지침 내용은 제가 정말로 원했던 깔끔한 느낌의 단순한 지침이었어요. 타업체에서 진행할 때는 a4용지가 꽉 차게끔 텍스트를 적었는데 이런 심플한 문자를 받으니 허탈하면서도 이게 진짜구나 싶더라구요. 고민하지 않고 모든 내용을 숙지한 뒤에 바로 보냈습니다. 그 동안 여러번 연락 했을 때는 바로 읽긴 하더라도 답장이 안오거나 하루 건너 시큰둥한 답장이 왔는데 이번에는 바로 전화가 오고 장문의 답장이 오는 등의 폭발적인(?) 반응이 있더라구요. 바로 안읽씹하고 차단 했습니다. 정말 궁금했지만요 ㅠ.ㅠ 앞내용을 보면 덕담이었던 것 같아요.



그 뒤로는 sns관리를 정말 열심히 했어요. 잘사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매개체는 모조리 사용했습니다. 타업체에서 진행할 때 한가지 잘한 점이 있다면 sns관리 하는 방법을 어렴풋이 알려줬다는 점 인 것 같아요. 그 사람에게 잘보이려고 하는 것이 아닌 '내가 이렇게 내 삶을 즐겁게 살고있어' , '인기 많은 내가 될거야' 라는 마인드로 하는게 제일 중요해요. 하다보면 귀찮기도 하지만 올리고 자랑하고 싶어서라도 약속을 잡고 재미있게 살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상담사님께서도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도 이 부분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상대방이 이 부분을 언급하면서 자신과 비교하며 제 프레임을 높게 보고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본인 내적 프레임이 낮아지니 점점 더 저에게 관심이 생기게 되는 것 같아요.



또한 대체자를 찾는 것에 게으름을 부리지 않았어요. 현재 저는 대체자로서 만나고 있는 여성이 있습니다. 헤어진 후로 남자,여자 가리지 않고 12명과 썸을 타면서 정말 바쁘게 지냈어요. 한마디로 재회하고 싶은 사람을 A라고 하면, A와 가치가 비슷한 사람들을 만들어놓음으로서 A의 가치를 무력화 시키는 것 같아요. 그러는 과정에서 리바운드가 아닌 대체자를 만나게 되면 정말 좋구요 ㅎㅎ 저는 동성연애여도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만나왔기 때문에 어플만남에 큰 불편함을 느꼈지만 이것도 나를 위해서 하는거다 라고 되새기면 했던 것 같아요. 좋은 경험도 되었어요 !



제가 후기를 남길 수 있는 건 1차지침 후 한달만에 나온 상대의 역대급 반응을 최근에 전해들었기 때문이에요! 그동안은 제 친구가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연락도 잘 안할 뿐더러 피하던 상대방이 제 친구에게 먼저 연락해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지금 현재 있는 애인(리바운드) 욕을 하면서 헤어질 것이다 라고 확정짓고 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고 하더라구요. 그의 단점을 말하면서 저와 비교하는 행동을 하고 추억을 회상하는 느낌이 강했다고 해요.



그리워하고 있다, 보고싶다는 직접적인 표현은 안했지만 제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글썽거리고 헤어지고 나서 본인도 잘 살고 싶었는데 걔(내담자인 저)만 잘사는 것 같아서 우울하다고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연애 여부를 궁금해하며 염탐한 것들로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상대는 내적 프레임이 많이 낮아진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제 친구는 정말 고맙게도 대처를 정말 잘해주었고 선을 넘지 않은 간접적인 가능성 제시를 해주어서 제 프레임은 지켜질 수 있었어요. 아니나다를까 상대는 곧바로 리바운드와 헤어졌고 이 또한 그 친구에게 전함으로서 제 귀에 들어가게끔 하려는게 보였습니다. 갑자기 sns도 활발히 하구요. 상담사님께서 이것들은 전형적인 이중모션의 모습이며 제 프레임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결론적으로 아직 재회를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이제 막 1차지침에 대한 반응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고 2차지침을 보내기 위해 공백기를 견뎌내고 있는 중이니까요. 현재 저는 대체자가 있고 초반이라 맞춰가야 할 것들이 많지만 그래도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아직은 크기 때문에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어떤 선택이든 최후에 끌리는 쪽을 선택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시는 상담사 님의 말을 듣고 다시한번 마음을 다 잡았어요. 어떤 상황에서든 제 의사가 중요하니까요 :)



그리고 아주 중요한 포인트는 20% 였던 재회 가능성이 수직상승 했다는 점 입니다. 어려웠던 케이스가 이렇게 기적적으로 살아나고 있다는게 그 당사자인 저도 매우 놀라워요 ㅎㅎ 전에 상담 때나 첫 애프터메일을 작성했을 땐 상담사님께서 최대한 제가 너무 기대하다 상처받지 않게 덤덤하게 말씀하시거나 좋은 상황에 대해서는 '혹시나' , '아주 만약에' 라는 표현을 쓰실 정도였으니까요.

지금은 매우 좋은 상황이라고 직접적으로 말해주시니 기분이 좋아요 ㅎㅎ 그래도 소망적 오류로 상황을 망치지 않을거에요. 내프가 흔들리지 않도록 늘 칼럼을 숙지하겠습니다 ! 글이 길기도 하고 다른 내담자들께 영양가 있는 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런 상황이 있는 사람도 있으니 보고 힘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적었습니다.



서예나 상담사님! 2차상담에서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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