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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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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쌤 첫 애프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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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고프저신/85-90퍼/연상연하/단기연애/1차지침 반응 덕담

예나쌤 저는 빠른 후기를 작성하는... 예..... 입니다 ㅋㅋ

상담 후에 후기란을 보면서 제 상황과 관련된 단어를 검색해서 보면서 내프를 다졌던 감사함에 저도 키워드를 적어보았어요.

상대방과는 약 두달정도 연애를 했고, 제가 연상(여자), 남자가 연하였습니다. 소개팅으로 만나서 불타올라서 사귀게 되었지만, 담담하고 표현이 적은 남자친구와는 달리 감정적이고 내프가 낮은 저는 남자친구가 정상적으로(?)잘 해줌에도 불구하고, 만남 횟수가 적다, 너의 노력을 잘 모르겠다 등등 남자를 채찍질하고 괴롭혀왔습니다.

그러다가 카톡으로 선이별통보까지 했었죠. 당연히 울거나 매달리며 잡을 줄 알았는데, 잡지 않더라구요. 그러니 갑자기 제가 더 아쉬워지고, 미련이 마구마구 생겨서 1번 잡아보다가 안되니까 호다닥 아트라상에 접수하고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이별통보 당했다고 멘붕오지 마세요. 칼럼에 나와있듯이 무반응만 보여도 상대방은 갑자기 높아진 프레임에 휩싸여 미치게 됩니다. 저처럼요.)

예나쌤과 상담하면서 티가 났는지 모르겠지만... 첫 후기에는 사실 적지 않았는데(쎈척하느라) 상담 중에 예나쌤한테 혼나고, 내가 또 잘못해서 연애를 망쳤다는 마음에 눈물을 찔끔흘렸어요 ㅋㅋ

고프저신, 약80퍼의 꽤 높은 확률을 단기연애였으나, 받고 약간의 공백기 후에 1차지침을 전송하였습니다. 약간의 프레임 상승과 신뢰감 회복 지침이었어요.

처음엔 아 뭐, 이런 지침 예상했기 때문에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지침보내기전에 진짜 수십번 망설였어요. 애프터엔 적지 못했지만, 받은 지침을 사이트에서 수백번 다시보고, 지침설명을 보면서 이해를 해보려고도 하고, 못쓰겠다고 애프터를 쓸까, 다시 달라고 할까 하면서요.

그럴 때마다 칼럼을 보며 "상담 때 주신 지침이 최상의 지침이다. 지침을 수정하지 말고 보내라. 상담사가 사연에 초집중하며 쓴 지침이다. 상담사가 주는 지침이 재회확률을 가장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라는 칼럼의 내용들을 보며, 다잡았습니다. 결국 수십번 고민하다, 지침 보내기로 한 날보다 약 일주일 뒤에 보냈어요. 보내고 떨려서 핸드폰을 뒤집어 놓고 비행기모드를 해놓고 데이터를 끄고 별 난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10분만에 답장이 오더군요. 마치 준비된 멘트마냥 ㅋㅋ 약 4~5줄의 덕담비슷한 답변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프사를 안바꾸던 상대방이 프사를 내렸다가 지웠다가 노래를 바꿨다가 난리를 치더라구요.

근데 사람심리가 웃긴게, 분명 욕이 날라오거나 자존심발동이 오지게 오면 또 멘붕올거면서, 덕담을 받으니까. 괜히 아 욕했으면 내가 프레임 올라간건데, 아 이중모션오면 재회에 다온건데. 이 덕담은 그냥 끝난다는 의미 아닐까? 왜 프사바꾸고 멘붕오는 반응이 더 이어지지 않을까 하며 또 혼자의 이중모션(?)ㅋㅋ을 겪었습니다. 이랬다 저랬다 하는거요. 이럴땐 수현쌤이었나? 무튼 블로그에 올려주신 1차 지침 반응 칼럼(옛날거 최신거 두개있음)을 열번 읽었더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이성적으로 덕담 반응을 보며 분석했었는데, 거의 예나쌤이 말씀해주신거랑 비슷하게 저도 생각했더라구요. 그렇지만 예나쌤이 남자가 여자를 못 잊을 확률은 100퍼센트라고 기대해봐도 좋다고 해주시니 그간 맘고생이 다 씻겨내려간 느낌이었습니다.

쨋든, 저는 남친과의 이별의 아픔에도 예나쌤의 말씀대로 선순환을 그리려 노력하며 소개팅도 열심히 나갔습니다. 그래서 결국 새로운 대체자를 만났어요. 이 사람의 프레임이 남친보다 높으니까 자연스럽게 남친의 프레임이 초기화되더라구요. 이사람과의 만남에서 제가 예나쌤맘에 합격한 포인트도, 실망한 포인트도 있겠지만, 앞으로도 이론공부 및 실천을 통해 남자를 잘 조련하는 연애를 해볼게요. 룰루랄라2님의 후기에서처럼, 고프저신의 특성상 항상 하는 저프레임인건가 하며 남자괴롭히기 신공은 잠시 내려놓고 고프고신의 길을 걷도록 하겠습니다.

애프터를 보며 다시한번 느끼지만, 예나쌤은 고프고신ㅋㅋ 애프터에서 느껴지는 프레임과 신뢰감...호호 정성이 느껴지면서도 제 스타일로 답변주신 예나쌤. 저 진짜 예나쌤이 가르쳐주신대로 행동하면서 오바육바떨며 고신뢰봇이 되고 있어요.

물론 아무때나 보상을 남발하진 않지만, 내 남자가 저랑 있을 때 최고의 남자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또 마음이 해이해질때쯤 애프터로 찾아뵐게요. 정말 감사드려요.ㅠㅠㅎㅎ

p.s 제가 아기내프시절 돌봐주신 시현쌤, 수현쌤, 서영쌤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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