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서영쌤내담자/고프저신85%/에프터메일후 후기
다시내여자로
2020. 10. 03
다시 한번 내프를 잡아보기위해 끄적여봅니다 ㅎㅎ
상대는 자존심 강하고 내프가 낮으며 헤어진지는 1년 6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상대에게 리바운드인지 대체자인지 모를 사람이 존재한다는걸 알게된 후 상대방에게 실망감과 (내담자와 만날 당시에도 있었던거라 추정되었기에) 불안감이 엄습하여 에프터메일을 작성하였고 서영쌤은 리바운드가 확실하다 하였으며 리바운드를 만나는 사이에 내담자를 만난건 당연히 그 사람에게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리바운드인 것이다라고 안심시켜주셨고 상대방에게 충격을 줘보자며 지침을 보내주셨는데 거부감도 들었지만 어차피 이판사판이다하고 고민 끝에 상대방에게 발송하였고 공백기를 가졌습니다.
분명 상대방은 읽고 씹던지 차단을 했을거라 생각했는데 답장이 왔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프사,상테메세지,차단도 안함 그냥 무반응 상태입니다
분명 질투유발과 가치도 깍아내렸기에 자존심발동이 엄청나게 일어날거라 생각하여 차단을 하던지 친삭을 하던지 어떤 반응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무반응인게 더 당황스럽긴합니다. ㅎㅎ
공백기 동안 연락올 확률은 40%인데 어차피 자존심 이렇게 쎈 사람인데 연락 올 거란 기대는 하지도 않습니다 ㅋㅋ
다만 상대방 동생이 절 차단한거 같지만 이건 딱히 신경안써도 되는 부분이기에 넘기고 최근에 아는 지인한테 둘이 싸웠냐고 물어보는게 있었는데 보낸 지침을 그대로 말해주면서 둘이 싸운거냐고 한달 전 부터 궁금해 하던거라고 분명 서로 아는 지인이긴하지만 나랑 최근에 2주전에 게임도 같이 했는데
그때 물어보면 되는걸 왜 지금 물어보는거지? 상대방이 떠보라고 시킨건가? 지난걸 왜 자기가 궁금해하는거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뭔가 상대방이
떠보라고 시킨거 같아서 지침에 대한건 최대한 대답을 피하고 그게 뭐 싸운거냐 ㅎㅎ 여유롭게 최대한 신경 안쓴다는 식으로 대하려 했으나 상대가 떠보는 거 같다고 생각에 마지막에 상대방이 남자친구 있는 거 같아서 난 맘 정리했다 이제 나랑 상관없는 사람이다라며 자존심 발동 해버렸네요.. 여유롭게 그냥 대처했어야하는건데
미련하게 자존심 발동 해버려서 여유롭게 대처하고 가능성제시를 조금했으면 됐을 거 같은데 진짜 그 사람이 떠본 거라면 프레임을 날린 건 없다고 생각하니
다행스럽지만 에프터 메일쓰고 상황을 확인 받고 싶네요 하지만 꾹 참고 공백기를 버텨야겠죠?
서영쌤 제가 잘 대처한건지 모르겠네요 공백기 더 공부하면서 보내고 에프터메일 사용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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