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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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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공백기를 보내면서

재회성공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내담자입니다.

서영상담사님 잘 지내고 계실까요!♥️ 이후에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해하실 수 있을 것 같고, 다른 내담자분들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저프고신 후기가 상대적으로 많이 없어서 제 후기를 공유하고 싶어서 작성합니다! (사실 별 것 없습니다😆)

지침 반응 후기를 작성했었는데 그 이후의 공백기입니다. 상담사님이 지침반응을 보시고 반응이 좋다고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첫번째 케이스는 2차지침 이후 아직 선연락은 없습니다.

공백기간을 보내고 있고, 평소에 SNS를 잘 활동하는 사람이기때문에 카톡 프로필 변경이라든지, 인스타그램 게시물이라든지 별로 신경안쓰고 있습니다.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아직 환승한 상대랑 사귀고 있음에도 1차지침과 공백기로 프레임이 올라갔기때문에 갑작스럽게 온 제 연락을 쉽게 무시하기가 힘들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참고로 중간에 돌발상황이 있어서 공백기간이 추가됐긴 했지만 더 늦게 보냈습니다.

헤어진 후에 연락이 닿았을 때 답장이 정말 느리게 왔었는데(반나절 이상 걸렸음), 답장도 생각보다 빠르게 오고 친근하게 답장오고 심지어 저랑 사귀고 있었을 때 제가 자주 사용했던 이모티콘을 샀다는 듯이 사용하는 것을 보면 긍정적인 반응인 것 같습니다. 2차지침 보내기 전에 정해진 공백기간을 충분히 지나고 보내도 1차지침과 공백기의 빛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저에게 선연락을 하는 것이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환승이별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개인적인 생각),(자세히 말할 수 없지만)여러 상황때문이라고 추측해봅니다.

올해 1월 중순 서영 상담사님을 처음 만났고, 그때의 저는 (저와 비슷한 상황이셨던 내담자분들은 잘 아시겠지만)환승 상대가 저보다 가치가 높아 보이게 되면서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생각되고 미화되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저는 재회하고 싶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고보니 환승 상대는 저보다 별로 였고, 또한 전남자친구도 여러면에서 떨어지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버렸기 때문이죠. 그때 당시 저는 의심가는 사람 등장으로 인한 공포심과 헤어질까봐 두려웠던 불안감 등으로 객관적으로 판단을 못했습니다.

제 상황을 들으셨던 서영 상담사님이 하늘이 도왔다는 말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맞아요!!! 그래서 덕분에 이렇게 좋은 상담사님을 만나게 해주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 같아서 한편으론 그 사람에게 고맙다는 생각도 듭니다.


두번째 케이스는 1차지침이후 지침반응에 대한 연락 그 이후로 두번 연락이 왔었습니다.

두번 온 연락들이 모두 의미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지침반응에 대한 연락과 그 이후의 첫번째 연락은 무시했고 두번째 연락은 새벽에 온 연락이었기때문에 무시하려고 했지만 그냥 받아줬습니다. 제가 카톡 차단하고 연락 무시하여 상대도 저를 차단했음에도(카톡친구추천에서 사라졌음) 불구하고 문자로 연락온 것이 신기했습니다.

너무하다는 원망과 재회 요청이 있었으나 저자세도 아니었고 이유가 별로라서 거절했습니다. 만남 약속을 잡았으나 연락이 없어서 자동적으로 약속은 파토났습니다.

주말에 만나기로 했는데 연락이 없어서 제가 먼저 연락하여 주말에 만나기로 했는데 말이 없어서 다른 약속 잡는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씹혔습니다.

그 이후 2주 정도 있다가 제가 선연락을 했습니다. 연락이 잘 되어서 속으로 조금 놀랐습니다.(전에는 연락이 닿았어도 답장이 늦게 왔었습니다.)

대화 중간에, 제가 저번에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연락이 없어서 문자했는데 왜 아무말이 없었냐고 물어봤습니다. 연락을 못 받았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거짓말인 것 같고 자존심 발동인 것 같았습니다.(제가 재회 요청도 거절하고 여행 제안도 거절하고 그래서 얼굴이나 볼겸 밥먹자고 만남약속을 잡았습니다.)

제가 연락하는 사람있다고 아쉬울 것 없다는 식으로 대했습니다.(오빠는 나랑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데 난 잘 모르겠다는 태도) 그리고 저랑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제대로 말하라고 하니까 시험끝나면 다시 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순간적으로 내가 왜 다시 만나야지 하지, 다시 만날 마음이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면서 제가 여지주는 것 같아서 미안함이 생겼습니다.

사실 이중모션이 상당히 길었고 상담사님이 중간 중간 공백기간을 가지면서 저에 대한 프레임이 살아난 것같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물론 연애시기에 절대 안 만나고 연락 거절했습니다!) 사귈 당시 상대방은 큰 잘못으로 초저신뢰감인 사람이기때문에 이성적으로는 다시 만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지만, 남자친구랑 헤어질 때마다 낮아진 내적프레임으로 이중모션을 겪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계기로 초저신뢰감인 사람에다가 여러면에서 별로인 사람인 것으로 확실하게 정리됐습니다.

아무튼! 이틀 뒤 제가 연락해서 없었던 것으로 하자며 거절했습니다. 상대는 이유를 물어보고 알겠다고했습니다.(쿨한척했지만 속으로 짜증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리고 이틀 전 추석 잘 보내라며 연락이 왔는데 답장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하루 지나서 답장했습니다. 답장오지않았지만 오늘 카톡친구추천에서 사라진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가보다하고 신경이 안쓰여집니다.

연락이 올 것 같긴하지만 재회하고 싶지 않습니다. 조만간 완전하게 관계를 정리해야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케이스는 1차지침을 보냈고 절대 그러면 안됐는데!!!(x_x) 폭발적인 반응(?)과 저자세때문에 저의 소망적 오류로 연락을 받아줬습니다. 만남약속을 잡았지만, 약속 당일 상대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파토냈습니다.(제가 뭐라고 했긴했는데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나고 답장은 없었습니다.)

다음날 상대에 대한 가치 깎는 내용으로 연락했고 상대는 곧바로 부재중 1통(전화 온 줄 몰랐음)과 전화 못 받냐는 문자 1통을 남깁니다. 다음날 답장을 했으나 몇 시간지나도 안 읽길래 혹시나 해서 카톡친구추천을 확인했는데 사라진 것을 알았습니다.(헤어지기 직전까지 있었는데 헤어지고 언제 사라졌는지 모름) 그래서 문자로 보냈으나 답장이 없어서 밤에 다시 또 상대를 깎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고 답장은 오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1차지침에 대한 반응을 모두 무시했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약속에 대한 상대의 태도에 대해 무시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듭니다. (자존심발동이 걸린 제 탓!)

단기연애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프레임이 문제였기때문에 더이상 날 무시하지말라는 생각으로 프레임이 올라가도록 상대의 가치를 깎아야겠다는 생각에 감정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저프레임답게 제가 너무 심하게 반응했나 생각도 가끔 듭니다.)

그래서 자존심발동이 어마어마하게 된 것인지, 공백기가 지나고 있는 지금까지 카톡 친구 추천 목록에서 안보이고, 프로필 사진은 그대로, 인스타그램 게시물도 올라오지 않습니다. 정말 아무반응없는 상태입니다. 가끔 팔로우, 팔로잉수가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데 아무 반응없으니까 소설도 안써집니다.

오히려 이게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오빠가 과연 나보다 괜찮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라며 오글거리지만 알수없는 자신감이 생기면서 이성적으로 나보다 여러면에서 별로인 사람으로 생각에 이르게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염탐하고 카톡친구추천을 확인하는 제 모습을 보면 아직 상대에 대한 프레임이 남아있나봅니다.

처음보다 재회에 대한 생각이 옅어지긴했지만 아직 프레임이 남았기때문에 지침 이후의 공백기동안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반응이 없어도 분명히 상대가 힘들어하고 있는지, 저에 대한 미안함은 있는지, 자존심때문에 버티는 것인지를요. 그리고 상담사님이 시간이 흐르면 저를 궁금해할 확률이 높다고 말씀해주신 것도 있으니깐! 꼭 그러겠죠!

넘어갈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반응이 있었다면, 사귈 당시 제가 힘내라며 간식 먹으라고 보냈던 기프티콘들이 있었는데 며칠 전에 만료기간 뜨자마자 하나하나 들어가서 환불했던데 아마도 돈 때문이었겠죠?(절대 비싼 건 아니었지만^^;)

이후에 반응이 생긴다면 후기 쓰러 오겠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전남자친구들이 저보다 더 괜찮은 사람인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나는 것같아서 슬프긴하지만 반성합니다. 제가 그만큼 남자 보는 눈이 없었다는 것이었겠죠...😢 친구들도 왜 너보다 별로인 사람들만 만나냐고 말하기도 했고 상담사님도 재회를 추천해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렇지만 서영 상담사님께 상담받았기 때문에 사람을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생겼고, 더 좋은사람을 만날 수 있는 생각을 넓혀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서영 상담사님, 아트라상 상담사님들, 관리자님 그리고 내담자분들 추석 잘 보내시고 즐거운 명절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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