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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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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영상담사님 상담 후기 [고프/70%] / 한서진상담사님 새로운 상담 기다리면서

슈슈시

안녕하세요!

상담을 기다리면서 기대 반 + 걱정 반으로 짧게 적어봅니다.

첫번째 상담은 1월달에 하서영상담사님께 받았고, [모태고프레임/확률70%]로 성격상 강박증이 있어서 지침 어기는 거 없었구요.

오히려 1차지침은 주신 공백기보다 더 늦게 보냈어요. 내프가 흔들려도 티내는 거 없이 자존심이 저를 잘 지켜줬습니다.

1차 지침 후에 상대방은 프사도 둘의 추억이 있는 사진 그대로 두고, 절 그리워하는 듯한 사진도 인스타에 올리고, 한동안은 안보던 제 스토리까지 보더라구요. 그런 행동을 보니까 더 괜찮아졌고 회복도 쉬웠어요.

그래서 2차 지침도 굳이 안보내고 편하게 지내다가 3개월만에 상대방한테 밤에 전화가 왔었어요. 받았는데 아무말도 없더라구요.

분명 전화가 2-3주 안으로 또 오겠구만 예상했는데, 진짜로 3주 후에 새벽에 또 전화가 왔어요.(약간 상담사님들 빙의ㅋㅋㅋ)

예상에 너무 딱 들어맞았고, 계속 새벽에 술먹고 전화하는 거 같고, 다음날 카톡도 없는 상대방의 행동에 좋게 생각해보려던 마음도 사라졌었습니다.

그렇게 그 상대와 마무리되고, 긴 공백기 끝에 새로운 남친이 생겼는데, 너무 맘에 들었는데, 3주만에 헤어졌습니다ㅋㅋ

둘다 서로를 너무 맘에 들어했고, 매력어필이며 대화도 끊임없었고, 정말 잘맞는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왜 헤어졌냐면, 사귀기 전과 후에 연락패턴이나 표현이 좀 줄어들었다고 느껴졌어요. 제가 너무 좋아하니까 상대적으로 비교하게되고, 썸탈때와 사귀고나서도 비교하게 됐구요. 결국 내린 결론은 '상대방이 날 많이 안좋아하는구나'였습니다.

그 생각이 들자, 연락에 대해 강박증이 생겼고, 겉으로 티는 안냈지만 내프는 점점 낮아지고, 낮아진 내프는 더욱 자존심으로 포장하고, 표현을 줄이고, 여유있는척, 관심없는척 했습니다. 연락으로 뭐라하면서 신뢰감 테스트도 하구요.

그러다 결국 연락 문제에서 터져버렸어요. 싸우다 생각할 시간을 갖고, 결국 카톡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당황하지않고 상대의 통보를 해석해봤고 바로 상담신청을 했습니다. 사연을 적으면서 상대방과 나누던 카톡을 첨부터 세세하게 봤고, 저와 상대방의 태도도 다시 떠올려봤어요.

그러다보니 알게된 건, 상대방은 절 많이 좋아했더라구요. 깨닫고나니까 점차 내프도 안정됐고, 좀 더 폭넓게 상황이 이해가 갔어요.

이제 내일 상담을 받고, 제 생각이 맞는지 확인해봐야 하는데 뭐라고 하실지 너무 기대돼요. 어떤 지침을 주실지도 나름 예상이 되는데 얼른 내일이 왔으면 좋겠어요. 한서진상담사님과 예정되어있는데, 음성상담인데 남자분이셔서 긴장되네요

기존 내담자이고 이전에 이별로 느낀게 많아서 그런지, 딱히 힘든 거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상대의 sns활동 보면서도 '그래그래 힘든거 같은데, 지침보낼테니까 기다려'하는 생각도 하구요ㅋㅋㅋ 저도 SNS 관리할 사진들 미리 모으면서 제 생활로 돌아오고 있어요. 사귄기간이 짧아서 다시 돌아오는건 어렵지 않더라구요ㅋㅋ흡

또 뭐라도 끄적이고 싶을 때 다시 오겠습니다! 모두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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