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한서진/80~90/리바운드/고프저신
행복할까요
2020. 09. 23
안녕하세요. 근황 전하러 아트라상을 찾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사람과 연애를 시작하며 기존의 연인과의 재회를 포기한다는 글을 마지막으로 아트라상을 잠시 떠났었던 내담자입니다.
새로운 사람과의 연애는 순조로웠으나 저의 연애스킬이 상승한 것일까요? 연애가 쉽더군요.
그에따라 상대방은 저프레임 고신뢰감으로 이전의 연인하고 반대의 연애케이스가 되었고 순조로운 연애를 하며 가끔 혹시 저에게 있어 리바운드는 아닌가 하며 전 연인이 생각이 났던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연애를 이어오다가 재회 후 재이별 한지 4개월이 조금 지나게 된 오늘,
전 연인에게서 연락이 오더군요.
다시금 사람의 심리는 비슷하고, 아트라상의 이론은 맞다는 걸 실감하는 순간이였습니다.
마지막 이별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수를, 대처를 해두었기에, 언제든 전 연인을 흔들 수 있겠다는 생각은 갖고 있었지만, 먼저 연락이 올 확률은 저조하다고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그랬던 제 판단을 보란듯이 비웃는 것처럼 전 연인에게 여러 통의 전화와 문자가 오더군요.
집에 찾아왔다는 소식에 현재 여자친구를 보내고, 전 연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본인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근황을 전하더군요.
왜 찾아 온 것인지 묻고 이야기 나눴으나 여전히 혼란스러워 하고 이중모션을 보이길래 이야기 좀 나누다가 보냈습니다.
그런식으로 대화하다 마무리하고 전 연인을 보낸 상황입니다.
현 연인과 연애를 하며 더욱 확실한 판단이 들게 된 부분은 전 연인은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그만큼 저 또한 불안정하게끔 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신경이 쓰이는 이것이 단순한 동정심인지 프레임이 남은 것인지 혼란스러운 하루였습니다.
비록 혼란스러운 상황 속이지만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또 새로운 경험을 쌓아가고 배우며 새로운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아트라상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가치를 얻게끔 도와준 아트라상 가족분들 정말 감사하고 이후 또 근황 전하러 오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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