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재회 직전 이중모션 / 예나쌤 지침 후기
삐삐
2020. 09. 01
안녕하세요 저는 아트라상을 안지 몇 개월 어린 여자 내담자입니다.
처음에 아트라상을 접했을땐 연애엔 이론이 꼭 필요하고 자기들만의 용어로 얘기하는게 뭔가 거부감이 들었지만 그 생각은 제가 블로그 글을 3개정도 읽었을때 사라졌어요
저도 힘든 시기였던지라 매일 매일 블로그에 있는 칼럽과 후기들을 보고 여러가지 용어를 알게 됐을 때,
그리고 제가 어느 정도 나는 어떤지 분석을 하게 될 줄 알때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우선 저는 고프저신 확률 90% 이고 제 상황을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상대와는 1년 반정도를 연애했으며, 이미 1달을 엄청나게 매달린 상태였고(칼럼에서 하지말란 짓들은 다 하고 온...)
사귈 당시에도 잦은 싸움과 툭하면 신뢰감을 잃을만한 행동만 하고 짜증, 닦달, 삐지기 등 엄청나게 고프레임 짓만 했던 사람입니다.
여기서 신뢰감을 같이 올릴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엄청나게 신뢰감을 잃은 상태였죠.
게다가 1달이나 매달렸으니..
매달리면서 단호하지만 제가 매달릴 때마다 반응이 나왔던 남자에요.
그렇기 때문에 한 달이나 매달렸죠.
사실 다른 재회 업체에서도 상담을 받고 실행했다가 다 말아먹고 마지막 희망을 걸고 이곳에 상담 신청을 했습니다.
그렇게 기나긴 상담을 받게 됐어요.
후기들을 읽고 저는 서예나 상담사님께 상담을 신청했고, 정말 후회 없었어요
많이 혼나기도 하고 자신감도 불어넣어주고 무엇보다 제가 정신차릴 수 있게 중간중간 팩폭을 날려주시는데.. 정말 정신이 확 들더라구요.
지침 문자와 공백기를 받고 저는 망설임 없이 정해주신 기간에 지침문자를 바로 보냈어요
그러고 덕담식으로 연락이 짧게 왔고 여기서 지켜야 할 지침이 더 있었는데 저는 해내지 못 했습니다 (죄송해요 상담사님)
제가 지침 문자를 보내니까 그 후 같이 일했던 일자리를 그만두고 모든 SNS 저와 끊고 잠수 타는 둥 아주 난리를 치더라구요..
다른 후기에선 잘사는 척 다 한다던데 이 친구는 내프가 낮아서인지 이런 행동들을 하더라구요.. 정말..
저는 그거에 멘탈이 흔들려 애프터 메일 하나를 날려버리고..
그렇게 지침 문자를 보내고 딱 3주뒤 연락이 왔습니다
절대적으로 보지말고 무시했어야하지만 저는 그때 정말 술을 많이 먹었는지라 바보같이 받아줍니다ㅜ
역시나 이중모션만 잔뜩 보여주고 연락이 끊겼고 저는 바로 멘탈이 나가 애프터 메일 2번째까지 써버립니다..
정말 후기들 보면서 나는 그러지말아야지 했던게 제가 그러고 있더라구요..
지금은 애프터 메일을 받고 공백기를 잘 지키려고 노력중입니다.
연락이 오고나서 상담사님은 지침과 함께 혼을 내주셨고 따로 개인적인 사정이 있던지라 상담사님께 죄송하지만 제가 연락을 한번 더 했습니다. 정말 죄송해요ㅜ
제대로 그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서 얘기하고, 그친구는 계속 말을 이어나가려는 둥 그런식으로 나와 제가 먼저 잘라버리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정말 많이 불안하고 과연 연락이 올까 내가 재회를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매일 들지만 남자를 만나려는 노력은 항상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상담사님 말로는 정말 지침이 잘 먹혀들어갔고 내프 잘다지고 공백기를 지키라고 해주셔서 저는 그러려고 노력중입니다.
연락 왔을때 받아준것 뿐만 아니라 신뢰감을 같이 날려버렸지만 시간이 지나 공백기가 해결해 줄 거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마음을 다잡고 있을 생각입니다. 만약 재회가 된다면 더욱 자세히 후기도 쓰고 감사인사를 꼭 전하겠습니다.
다들 힘들겠지만 잘 버텨봐요.
상담사님들은 저희가 걱정하는 거 저희가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해주시는 분들입니다.
상담사님을 믿고라도 지침을 잘 지켜요 저처럼 실수해서 공백기만 더 길어지지 마시구.
오늘의 후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