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저프저신 남자 재회후기 / 70% / 서예나 상담사님
연근조림
2020. 08. 25
저는 3월 말 이별하고 4월달에 서예나 상담사님에게 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요 근래 너무 바빠서 후기 써야지 생각만 하고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쓰게 되네요. 저의 첫 분석은 저프저신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최악의 조건이네요. 그런데도 예나 상담사님은 확률을 70퍼센트를 주셔서 솔직히 처음엔 믿지 못했네요.
제 경우에는 지침문자를 보냈는데 보내고 나서 반응은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쌍욕을 들었어요 ㅎㅎ^^ 그래도 자존심 이론이라고 생각하고 잘 버텼습니다. 그러다 헤어진지 세달, 그러니까 지침을 보내고 두달만에 전화가 왔어요. 그 뒤로 연락을 이어나가다가 만나고,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었습니다.
일단 상담예정자이신 분들이나 공백기를 보내고 계신분, 그리고 지침을 이해 못하고 계신분들께 해드리고 싶은 말은 첫째로는 아트라상의 블로그 글을 좀 읽어보세요. 읽으면 읽을수록 평정심도 생기고 다른 분들 사례도 보게 되면서 자신의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둘째로는 상대 sns 염탐하지 마세요. 안그러려고 해도 거기에 기분이 좌지우지 됩니다. 셋째로는 지침을 어기지 마세요. 좀 극단적으로 예시를 들자면 환자가 의사 말 못믿겠다고 처방해준 약 안먹는 꼴입니다. 지침 어기실거면 상담 받지도 마세요. 돈 아깝습니다.
여기에 상담 받으러 오신 분들은 오주원 상담사님이 말씀하셨다시피 똑똑하십니다. 상담에 비싼 값을 지불하는 건, 지능이 낮으면 투자가치를 모르죠. 그러니 좀만 더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시면 충분히 해결 가능하십니다. 절망에 빠지지 마시고 아트라상 블로그 글 읽으면서 본인 삶에 집중해주세요.
추가로 제가 예나 상담사님께만 상담을 받아봐서 다른 분들과 비교는 힘들겠지만 정말 세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십니다. 전 이별에서 제가 제일 힘들었던건 이별 이유를 몰라서였는데 속 시원하게 말씀해주시니 한결 나아졌던걸로 기억합니다.
애프터를 보냈을때도 예나 상담사님이 믿어라, 거의 다왔다 이런 말씀 해주시는 분이십니다. 평소에 제 편이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저 말 듣고 정말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나중에 밥한끼 대접해드리고 싶네요. 지금 또 상담 드릴 일이 생겼는데 저는 또 예나 상담사님으로 선택하려구요. 정말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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