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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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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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저프고신/70%/차임/하서영상담사님/재회성공

선지

안녕하세요 저프고신 내담자입니다.

아트라상에서 상담받은지 3개월이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회했어요.

첫 연애였고 6개월 만났어요. 저프케이스의 여자들이 흔히듣는 그런 저런 핑계를 들으면서 헤어졌습니다. 처음 한두번은 붙잡고 시간도 가졌는데 상대가 다시 만나자 그랬다가 하루만에 번복했어요.

일단 상담을 신청하기 전에 이미 매달려서 얼굴을 보기로 약속을 잡았는데 이후에 블로그 글을 읽다보니 매달리는거 대신에 저놈새끼 욕이나 한바가지 해주자고 매우 결심했답니다. 그래서 얼굴을 보는 날 객관적으로 그 사람이 잘못했던 행동들, 예의없는 모습들을 좀 꼬집어주고 저도 정떨어졌다며 헤어지자고 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어요. 너무 속시원하더라구요.

저렇게 질러놓고(이후에 서로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음)약 한달뒤에 상담을 받는데 가장 충격적이었던 말은 상대방을보고 쓰레기라고 할줄 알았는데 착하고 좋은 사람이었다. 끼리끼리 만났다. 무난한 연애를 했다고 하셨어요. 다만 제가 좀 저프짓을 과하게 했다고 ㅎㅎ 그리고 제가 맘먹고 한 나쁜? 말들이 착해 빠진 말들이었다는거 ㅎㅎ 그래서 프레임을 좀 높이는 지침을 주셨습니다.

1차 지침을 받았는데 별로 충격적이지 않은 내용이였어요. 제가 할법한 말이었고, 거부감이 좀,,, 들었답니다. 그래도 그냥 보냈어요. 그리고 공백기를 잘 지키기 위해서 상대 답은 물론이고 인스타, 카톡프사 뭐 일절 안봤어요. 2차 지침 쓰기전에 연락오면 보려고했는데 ㅎㅎ 전혀 안왔습니다(괘씸). 그 동안 다른 남자들도 몇번 만나보고했는데 눈에 차는 사람이 없었고 공백기가 잘 지났죠. 이쯤되면 사람 마음이 전 처럼 그리 동하지 않더라구요 전 생각도 잘 안났는데 2차 지침 시기 알람이 왔고 보낼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이주 뒤에 보냈어요.

어쨌든 1차 지침도 몸서리 치다가 보냈는데 2차 지침은 어휴... 못보내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잘지내냐고 한마디 보냈습니다ㅎㅎ 딱히 자존심 세울 사람도 아닐것 같으니 질렀는데 덥썩 받더라구요. 지침의 내용은 안부 카톡 몇번 주고 받을때 중간중간 섞었어요. 이후에 얼굴 보쟈고 만나줄수 있냐는 말에 수락했고 진심어린 사과를 듣고 그날 재회했습니다(전 바로 그냥 재회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혹시나 바로 받지 말라고 하신 분들은...알아서 잘 지키셔요)

살짝 어색한 일주일이 지나서 지금은 그런것도 없이 서로 이쁜 사랑을 하고있습니다. 저는 항상 마음 한구석에 프레임을 외치고 있어요.

저프가 되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신뢰감을 깨먹지 않으면서 고프레임이 되고자 말이에요! 늦게 첫 연애를 시작했는데 제 개인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대를 위한 배려의 정도를 잘 몰랐어요.

헌신하고, 맞춰주고, 상대도 저에게 당연히 그렇게 해야한다 생각했어요. 지금은 항상 저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서운해 하는 느낌이 들때면 헌신해주고 적절히 밸런스를 잘 맞춰가고 있습니다! 가끔 자존심이 생겨서 신뢰감을 깎아먹고 프레임을 올린적이 몇번 있는데 이 부분은 디테일한 설명을 듣고 싶네용 ㅎㅎ

많은 저프분들이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당.

힘들어서 찾게 되었지만 과정은 게임처럼 흥미진진했어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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