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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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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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통보한 사람이 재회하는 방법2

쫑아

안녕하세요 저번주에 후기를 한 번 올렸었는데


https://www.atrasan.co.kr/reviews/common/5f26b871d348de001f14638d

링크를 타고 읽고 오시면 제 상황을 쉽게 이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담 받지 않고 재회했습니다.

처음 상담 받았을 시, 제가 배운 건 "매달리지 않고 공백기부터 가지자." 였습니다.


오주원 상담사님 블로그에서 상담 받지 않고 재회할 수 있다는 주제의 글을 보았는데, "에이 그걸 어떻게 혼자서 재회해? 그 칼럼을 읽을 수 있을만한 이해력, 독해력이 낮은 사람은 상담을 받아야 될 것 같은데"

처음에 느꼈습니다. 저도 물론 상담 받으면서 공부 많이 했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면 반복해서 읽었어요.

우선은 제 선이별통보와 공백기를 가지고 나서 주도권은 저에게 있다고 느꼈지만 무작정 연락하거나 불필요한 얘기를 이어가려고 하진 않았습니다. 딱 용건만 말하고 답장 안해도 될 부분엔 읽씹했죠.


한 차례 만나고 난 뒤, 남자친구가

"아까 나한테 아무 감정도 없다는 거 진짜지?"

계속 된 이중모션에 가벼운 카운터펀치를 날렸고 할 말이 없는 듯, [그렇구나]만 답장이 와서 읽씹 했습니다.

2주 이상을 기다려볼려고 했는데 제가 참을 성이 없었어요 보냈다가 잘 안 되면 안 되는거지 뭐, 라는 마인드로 만나고 난 일주일 후에 문자 남겼습니다.

저자세가 보이지 않게끔 고프레임으로 나갔어요. 자기는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술 마시고 있다며, 흔쾌히 알겠다고 사주겠다는 약속을 잡았어요.

읽씹 후, 해 뜨기 전 이른 새벽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당연히 안 받았죠. 그 때는 저 안 자고 있었는데 자다 깬 척 했네요 ㅋㅋ

물음표 답장 하나 남겼더니 어디냐고 자다 깼냐, 보고싶다 항상 미안하다 아주 술에 취해 보낸 것처럼 얘길 하더랍니다.

말 똑바로 할 수 있으면 집앞으로 오라고 해서 한 번 더 다시 만났어요.

눈시울을 붉히면서 저한테 미안하다고 다시 만나고 싶어서 왔다고.. 하루도 내 생각이 안 난적 없다고. 그 동안 운동을 하니 나 스스로 변해갔다고. 자기가 너무 비겁했다면서요.

거기서 당연 저는 프레임 높이는 말만 했구요.

저는 원래 다시 만날 생각이 없었는데, 날 위해 변하겠다는 진심이 보여 그 날 다시 받아주기로 했어요.

사실 한 번 튕겼어야 했는데, 내프가 낮고 그 동안 힘들었을 그 사람이었기에 알겠다고 대답했어요.

공백기동안 남자친구가 계속 절 떠보기만 하고 카운터펀치 날렸다가, 한 번 더 가능성 제시를 했는데 그게 맞는 지 모르겠네요 ㅎㅎ 어설프게 재회했어요.

주변에서 왜 그 사람이 떠보냐 거기서 끝내라, 미련 없어보인다, 등등 말하는 거 보면 조금 피식 웃게 되더라구요.

"너희들이 재회 이론을 알아?"

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쨌거나 아트라상은 진리만을 말하기 때문에, 상담 받지 않고 재회이론만 알아도 재회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트라상 덕분이에요! 관리자님 상담사님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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