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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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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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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상담을 앞두고 한번더 쓰는 상담후기(하서영선생님 ♥)

겨울아이

안녕하세요 :) 저는 거의 항상 고프저신 케이스로 상담을 받아온 고학번 내담자입니다.

하서영 선생님께는 문서상담을 두번(한번은 연애, 한번은 소개팅) 받았는데, 저런 저의 고프 성향을 장점으로 잘 살려주셨어요. ㅎㅎ

그리고 제가 그동안 살아온 내용과 관련해서, 저란 사람의 가치에 대해서도 좋은 말씀 해주신 것이 정말 큰 용기가 되더라구요ㅠㅠ

하서영 선생님께서는 첫 상담때 타고난 고프레임이라고 평생 사랑받고 살 팔자라고 해주셨고, 두번째 상담에서는 고프레임성향을 잘 살려서 연애 선순환을 그리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

세심한 피드백 덕분에 제 언행과 마음가짐을 다시 돌아보고, 강점으로 살릴 것은 선택하고 단점은 보완하려고 노력할 수 있었어요.

그러면서도 아 내가 고프구나. 자존심때문에 나도 모르게 조금은 만만한(?)상대들을 대상으로 연애를 했고 그래서 연애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았구나, 이제는 내 가치를 높여서 나도 상대도 서로 좋아하는 연애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 마음 편하자고 그렇게 제 프레임에 휘둘리는 상대들을 대상으로 제 마음대로 행동했던 것, 그 친구들을 제 기준에 맞추고자 닥달하며 자존감을 끌어내렸던 것 등등이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그 친구들도 제가 아니었으면 더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미안한 마음에 눈물도 나고, 이제는 정말 좋은 여자, 아니 더 나아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ㅠㅠ


이렇게 두번의 상담 후에 이런 생각이 발전적으로 나아갔던 것 같아요. ^^


그러면서 '프신'을 기준으로 판단했을 때에 나와 맞지 않을 것 같은 남자들 대쉬는 다 넘어갔구요,

그 시간에 운동을 하거나 공부도 하고, 신앙을 통해 마음을 키우는 등 저에게 집중했어요. 30대 중반이다 보니 결혼에 대해 마음이 좀 급했었는데 이런 마음도
많이 정리가 되더라구요. 꼭 누군가에게 사랑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혼자서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기고요 ^^

카톡 프사도 업로드 꾸준히 하면서 지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전에 상담받았던 상대(고프저신 80프로 확률, 상대 객관적 가치 저보다 낮다 하셨어요.

제가 연예인급일 거라고 하셨어요<-자랑이라기보다는 정보제공을 위한 내용입니당^^)한테서 지침없이 연락이 왔어요.

그리고 예전에 애매하게 연락 끊어졌던 소개팅남에게도 연락이 오고요. (이 소개팅남은 희망고문 하지 않고 잘 정리했어요)


그리고 이번에 몇개월만에 상담 신청하고 싶은 대상이 생겨서 아트라상에 오게 되었네요.

하서영 선생님께서 상담해주신 내용을 반영해서 나름 고프고신으로 두어번 만남을 이끌어내고 관계진전이 있었는데 제가 원래 신뢰감 관리가 안되다 보니 문제가 생겼네요ㅠㅠ

몇년만에 반한 상대라 꼭 잘해보고 싶었는데 ㅠㅠ

그래도 지금 뭔가 여유로운 이유는 아트라상에서 상담을 받았던 덕분에, 제 상황에 대한 생각이 정리가 되고 상대방의 마음 상태나 생각 등이 이해가 되기 때문인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예전에는 상대의 마음을 어느 정도까지 내 마음대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이론을 너무너무 좋아했거든요.(어쩔 수 없는 이 고프성향..)

그런데 지금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지혜를 준다는 것, 그래서 결과적으로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이론을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예전생각 하다보니 오주원 선생님께 얘기 들었던 상담이 갑자기 생각나는데ㅋㅋ

지금도 가끔 꿈에 나올 정도로 제가 정말 사랑했던 상대였는데 지금은 그 사람이 만약 저에게 재회의지를 표현한다고 하더라도 다시 만날 생각이 없는 거 보면, 시간이 해결해줌+시간이 지나서 더 성숙해진 내가 해결해줌+상황의 개선+이론공부^^ 덕분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ㅎㅎ


암튼 암튼 저는 이번 상담도 너무너무 기대가 되는 마음으로 지금 상담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ㅎㅎ(하서영 선생님 보고 계시죠?♥조만간 뵈어요+_+)

이번에도 꼭꼭 씹어서 100프로, 아니 200프로 다 제 걸로 만들어서 더 행복해지려구요.

그게 또 가르치는 사람에게 옴총나게 큰 행복이라는 걸 저는 아니까^^히히


구럼 조만간 또 행복한 후기글로 오겠습니다. ㅎㅎ 여기 오시는 분들 결국엔 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당 :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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