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예나쌤 도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둥희
2020. 08. 06
안녕하세요 예나쌤. 이번에 남자친구건으로 도움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요즘은 제가 약간 프레임에만 집착해서 자꾸만 단기연예 고프저신으로 상담에 찾아오게 되는 것 같아요.
저번에 서진님도 저한테 신뢰감을 주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었는데 방심하고는 또 제 성격 못 버리고 ㅋㅋ 또 남자친구가 지쳐 나가떨어지는 이별을 겪었네요 ㅠㅠ
너무 단기연애라 (게다가 너무 많이 싸워서) 70퍼 확률 불러주셨는데 ㅠㅠ
이별하고 이렇게 지옥같이 힘든 건 오랜만인 거 같아요. 그래도 이별의 순간 아트라상을 딱 떠올리면서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근데 예나쌤만 철썩같이 믿고 있다가 지침을 보내고 나서야 이별이 실감이 났는지 남자친구가 사람이 좋아서 정말 헌신적으로 잘해줬었는데 이별통보 받으면서 프레임까지 높아져버려서 정말 몇일 죽다가 살아났어요.
그냥 찾아가볼까 만나면 모든게 다 원래대로 없었던 일처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에 사로잡혀서 아무것도 못하다가 다시 블로그랑 칼럼 열심히 읽으면서 정신차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머리로는 이론을 알겠는데 막상 예상치 않은 이별 상황이 닥치니까 마음이 많이 흔들리고.. 아직 수련이 많이 필요하겠단 생각을 합니다
최근에는 상담 받으면서 재회에 간절한적은 없었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정말 잘해보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라도 꽤 긴 공백기 기간을 정말 알차게 보내서 더 좋은 여자로써 그사람 앞에 서고싶네요.
예나쌤 위기의 순간에 제 버팀목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혼자는 정말 힘들었을거에요 ㅠㅠ
꼭 좋은 후기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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