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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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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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강희쌤, 시현쌤, 예나쌤~ 감사해요!

포도알

안녕하세요.

저의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30대 후반으로 흔히 말하는 전문직이지만 박봉인ㅜㅜ 직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작년에 재회를 위해 아트라상을 처음 찾았습니다.

그때는 강희쌤께 문서상담을 받았었구요. 강희쌤이 꼼꼼하게 분석해주셔서 매우 만족한 상담이었어요.

그 전에 칼럼을 보면서 제 상황을 분석해보곤 했는데 그래도 좀 헷갈리더라구요. ㅜㅜ

하지만 강희쌤 덕분에 아트라상의 개념들을 칼럼 뿐 아니라 실전에 적용 가능할 수 있게 잘 정리할 수 있었네요.

아트라상의 기본기를 깔끔하게 잘 다져주신 강희쌤께 이번 기회를 빌어 감사드려요!

강희쌤의 철저한 분석과 칭찬 덕분에 저는 남자친구의 찌질한 면모를 파악하고 더불어 자신감도 상승하여 대체자 찾기에 열을 올리다 보니 이번에 친구 결혼식에서 만났었는데, 별 감흥도 없더군요.^_^



그 후에 만난...이번 후기의 주인공은 결혼을 안하겠다는 말로 저를 집착녀로(사실 집착의 끼를 갖고 있었지만) 만들었고 결국 8개월의 연애가 상대방의 이별 통보로 끝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시현쌤을 뵙게 되었죠.

시현쌤은 일단 깔끔하고 일목요연하게 핵심만 딱 파악해서 짚어주셔서 좋았어요.

시현쌤이 허허허~ 이렇게 웃으실 때, 친근하게 느껴지고 좋더라구요.

상황이 진짜 좋았었는데 제가 삽질로 망쳤다고 안타까워하셨어요. ㅜㅜ

그래도 제가 완전 절망하고 그러진 않았던건, 이별 후에 칼럼을 열심히 읽었던 터라 다시 예전 상태로 돌릴 수 있을거란

(물론 아트라상 쌤들의 힘으로^^) 믿음이 있어서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간의 공부로 분석해본 결과, 환불 각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어느정도 프레임이 남았다는 느낌도 들었구요.

하지만 고프일 줄 알았는데 애매한 프레임~ 저신일 줄 알았는데 초저신ㅜㅜ

시현쌤이 남자가 상담 받으러 왔으면 재회하지 말라고 뜯어말리실거라고 ㅜㅜ

나중에 예나쌤도 똑같은 말씀하셨는데, 기분 나쁘기 보다는 이만큼이나 나를 버텨준 전남친에 대한 미안함과 반성으로 겸허히 받아들였습니다. ㅜㅜ

아무튼 시현쌤이 짜주신 지침은 제가 생각도 못했던 지침이었어요. 특히 2차로 주신 지침이요.

그동안 이렇게 우아하고 분위기있는 말을 내가 할거라고 생각할까? 라는 마음은 들었지만

그래서 더 보내려구요! 수현쌤이 쓰신 지침 관련 칼럼에도 나와있듯이요.

제가 먼저 지침을 보내기 위해 연락하는 것은 자존심 상하지만,

솔직히 이렇게 좋은 지침을 묵혀만 두는게 아까워서 이쯤되면 재회보다는 지침의 활용이 우선인 것같네요.^^

시현쌤이 저를 변화시키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계신다고 했는데,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제발 시현쌤의 기대에 반의 반이라도 따라갈 수 있는 내담자가 되야 하는데...ㅜㅜ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시현쌤~♡


아직 1차 지침을 사용하지도 않았고 공백기를 보내고 있었지만, 재회 뿐 아니라 연애의 유지를 위하여 예나쌤께 2차로 상담을 받았습니다.

예나쌤은 진짜 꼼꼼하고 디테일하게 상황을 잘 풀어서 설명해주세요. 상황을 자체적으로 혼자 분석하는 법과 이해를 높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서 좋았어요.

강의를 들을 때, 원래 기본 원리는 잘 생각이 안나도 예시들은 기억이 잘 나는 법이니까요.

평소에 남자친구들에게 기대가 높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예나쌤 덕분에 확실하게 얼마나 높은지 캐치했어요. ㅜㅜ

그리고 예나쌤을 통해서 어떻게 남자친구들의 마음을 살살 녹여서 즐겁게 연애할 수 있는지도 알게 되었구요.

예나쌤이 상담 중간에 '아 난 이제 저프되는 법도 잘 모르겠어요!' 이러시는데, 그 길 따라가고 싶어요....♥


시현쌤, 예나쌤 두분 다 전남친이 결혼 생각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으시는 것 같아서 상담 후에 많이 고민해봤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어떤 문제이든지 프레임이 높고 신뢰감도 잘 지켜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더라구요.

솔직히 세상에 고프고신의 반짝반짝 빛나는 여자가 많지도 않은데, 이런 여자 놓치면 후회한다는 생각이 들면

즉, 본능이 높아지면 뭘 망설이겠나 싶더라구요.

저혼자 그 말에 세뇌당해서 헛발질, 삽질 제대로 했구나 싶었어요.

결혼 언제할거냐고 다그치고 짜증내고 화내고 휴.

그냥 나를 놓치면 얼마나 후회하게 될지를 보여주면 되는 거였는데 말이에요.



그래서 이번 이별도 그렇게 생각하려구요.

제가 없어서 허전하고 아쉽고 그리운 마음이 들어야 나중에 재회하더라도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거잖아요.

물론 그렇게 시현쌤, 예나쌤이 만들어주실거구요~~!!

그래서 공백기는 겨우겨우 보내기 보다는, 물론 흔들리는 날도 있었지만 전남친에게 연락도 하지 않고 무사히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곧 1차 지침 보내야하는데, 이제는 상대방과 연락을 한다는 사실보다 지침을 보낸다는 설레임이 더 크네요.

지침의 위력을 드디어 보는구나, 이런 설레임이요.^^ㅎㅎ

지침 보내고 또 후기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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