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최시현 상담사님 저프저신 후기!
멍멍이가세상을구한다
2020. 07. 30
안녕하세요 시현 상담사님 닉네임이 특이해서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저는 지금 1차 지침을 보내고 2차 지침을 보내기 직전의 상황입니다. 저는 전남친과 자주 크게 싸우는 편 이였고 전남친이 헤어지자고 할 때마다 구질구질하게 매달렸었습니다
당연히 저프저신 이구요
1차지침을 보내기 전 공백기가 있었는데 그동안 정말 힘들더라구요
너무 연락하고싶고 너무 보고싶고... 저는 상황상 전남친과 자주 만나는 편인데 만나도 쌩하니 저를 지나치고 무시하는 그 사람의 태도에 또 상처받아 울고 퇴근길에 울고 샤워하다 울고 강아지 양치시키다 울고 아주 생난리를 치면서 1차 지침을 보냈습니다.
제 예상에는 그 사람은 이미 나에게 모든 정이 다 떨어졌고 절대 나와 연락하고 싶지 않을 것 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빠르게 답이 오더라구요
그것도 예상과는 다르게 짧지만 문장으로 답변이 왔구요. 저는 '응' 아니면 씹힐거라고 예상했거든요
여러분 절대적으로 상담사님들의 지침을 잘 따르셔야 합니다.
저는 여기서 느꼈습니다...
사실 저의 프사는 말도 안되는 짤사진, 강아지 사진이 전부였는데 지침을 받고 부끄러움을 참으며 사진을 걸어놨더니 한동안 상대의 프사도 좀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오 얘가 내 프사를 보고 흔들리는구나 했습니다 ㅎㅎ
그리고는 바로 시현 상담사님께 에프터메일을 보내서 다음에 어떻게 해야할지 물어봤고, 2차 지침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그 사람과 마주쳐도 서로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 하고 옆에 있어도 담담 한 상태입니다.
이제 곧 2차 지침을 보내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겠네요 :)
처음에는 이 사람과 꼭 재회하고 싶다 였는데 이제는 재회를 하면 하는 거고 아니면 좋은 추억이구나 하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것도 다 시현 상담사님과의 상담 덕분이겠죠!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2차 지침 보내고 또 후기 남길게요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