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 상담후기 입니다^^
다다나
2020. 07. 27
우선 일면식도 없는 서로의 이름 밖에 모르는 저에게 멋진 상담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ㅠ
우선 저는 어딜가도 못생겼다라는 말 단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데 솔직히 저프레임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 먹었어요ㅠㅠ(정확하게 저프라고 하진 않았지만 상담내용이 프레임이 낮다는 말을 하셨음)
근데 외모를 떠나 연애에 있어서 저프는 확실히 맞으니까! 매일매일 하루에 두세번씩 상담 내용을 외우듯이 보고 있고 블로그 칼럼도 수시로 들어가서 보고 있어요.^^
궁금한게 아직 너무 많지만 정말정말 궁금할때를 대비해 애프터 메일은 아껴두고 있는중입니다.
지침문자는 솔직히 처음에 아 이런거 뭐하러 보내 그냥 잊고 말지 에휴 이랬는데 이틀뒤에 일마치고 퇴근하고 집오는 길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거에요
상대방이 무슨 대통령도 아니고 저승사자도 아닌데 뭐가 무서워서 지침 문자를 못보내지?
그저 나랑 같은 인간일 뿐인데 라고 생각하며 전송 버튼도 5초 고민하고 그냥 눌렀어요ㅋㅋㅋ
저는 단기연애가 전부지만, 단점이자 장점인게 한 일주일 정도 지나면 금새 사람을 잊어버리는 스타일인데 상담 날짜 일주일전에 막 후회가 들었거든요?
돈을 떠나서 아 인터넷에서 무슨 연애 상담을 한다구 참...; 이랬었는데 그래도 상담 날짜가 되니 두근두근 클릭 해보니 상담이 완료 되었더라구요!
한글자 한글자 전부 하나도 빼놓지 않고 읽고나서 방 천장 보면서 하염없이 눈물이 나더라구요.
상담사님이 미워서도 아니고 제 자존심 때문도 아니고 왜 이제서야 이런 글을 읽었을까 조금더 빨리 알지 못해서 너무 후회되고 지나간 저의 과거 연애가 이래서 안됐구나 이래서 그랬구나 참 많은 생각을 들게 했어요ㅠㅠ
뻔한 상담을 생각했었는데 그건 절대 아니었고 진심으로 저를 위해서 글을 썼다는게 느껴졌어요. 앞으로 제가 어떻게 살아가야 좋은남자 , 좋은 사람들을 접할지에 대해서요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공백기 기간동안 블로그 칼럼 상담내용에서 해주신 말들 꾸준히 읽고 경험 하면서 시간을 보내도록 할게요.^_^
공백기 지나구 또다른 후기로 인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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