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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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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영쌤) 1차 지침 후 공백기 중 상대방 폭발적 반응

스터디뱅크

30대초반/저프/80-85%/2년6개월연애/연상연하/바람둥이/



안녕하세요!! ^^

일주일 전에 상담과 1차 지침 후기를 썼었는데 오늘 글 올리게 된 건 그 후로도 상대방의 폭발적인 반응때문에 에프터 메일도 아끼고! 마음을 다잡으려고 또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1차 후기를 쓰는 동안에도 카톡, 보이스톡, 전화가 엄청 왔었는데 그 이후에도 다른 번호, 발신제한 번호로 또 미친듯이 전화가 왔고 당연하게도 전부 받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은 별짓을 다 하더라구요 ㅋㅋㅋ

번호 차단하니 인터넷으로 차단 잠깐 풀어달라고 중요하게 할 말이 있다며 5분만 시간 달라면서 문자를 보내오고,

상대방에게 제 멜론 계정이 로그인 되어있었는데 어느날 들어가보니 멜론 플레이리스트 제목으로 저랑 대화 하고 싶다며 편지를 써놨더라구요 ㅋㅋㅋ

보고 웃음도 나고 한편으론 슬펐어요... 진작 있을 때 잘하지 참 너도 애잔하다... 예전의 저프였던 내가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원래 전혀 이런 행동을 하던 사람이 아닙니다.

시크 그 자체... 본인은 표현을 잘 못한다며 사귈 때는 저와의 대화를 회피하기 일수였고, 제가 연락하면 면박 주던 사람이거든요.

헤어지고 나서도 상담 받기 이전에는 철저한 갑..이었던 그사람이었습니다.

지침문자가 참 효과적이라는 걸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다 제가 계속 연락을 받지 않으니 제가 공부하고 있는 독서실을 다 찾았나봐요.

어딘지도 얘기 한 적이 없는데, 독서실로까지 전화가 와서 저랑 통화하고 싶다고 난리가 나서 (전화는 받지 않았어요)

결국 문자로 대답해줬습니다. 할 말 없으니 전화 하고 싶지 않고 문자로 하라구요.

상대방은 잠깐만이라도 통화 해달라고 애절하게 요청했지만 단호하게 문자로 남기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본인을 차단한 저를 원망하는 문자가 왔고 (저 고프된 거 맞죠? 헤헤)

저는 읽씹했습니다. 현재는 조금 잠잠해진 상태입니다.



사실 저렇게 애절하게 하는데 전화 받아줄까? 이러면서 잠깐 흔들렸는데 서영쌤이 주신 지침대로 행동하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에 단호하게 대했어요.

예전에 저라면 바로 받아줬을 거에요. 하지만 지금 내프가 단단해진 걸 느끼고 있고, 생각보다 크게 흔들리지 않네요 ㅎㅎㅎㅎ

운동도 하고 카톡 프사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다들 힘내자구요!!

선택은 우리가 하는거니까요!

공백기 후가 더 기대돼요! 다음에도 후기 들고 올게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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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쌤 메일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말 감동 받았어요.

이 남자 저때문에 엄청 괴로워 하고 있다는거 정말 더 확실해졌어요 ㅋㅋ

지침 정말 완벽했어요 최고최고!!

제가 다음주에 병원에서 큰 수술을 앞두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약해져서 이 친구 연락을 받아줘야 하나.. 이러고 있었거든요. 다시 맘 다잡았어용!!!!

서영쌤이랑 애틋하니(?) 좋네요 ㅎㅎㅎ

항상 올 때마다 좋은 소식 전하는 내담자가 될게요.

더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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