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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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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프저신/85%/재회후기(feat. 서영쌤)

초딩


안녕하세요


제 케이스를 요약하면 저프저신 / 85% /


아이디를 바꿔서 후기씁니다 (강박) 쌤께 얼마전에 애프터메일로도 말씀드려서 아실겁니다. (쌤 저.. 나잇값 못하는 그 내담자입니다.... ;;;)


저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연애고자로 유명했어요. 네 스스로도 인정할만큼 연애를 진짜 못했습니다. 당연한게 연애경험이 없었어요. 나이가 지긋한데도요. 그래서 친구들이 봐도 너 진짜 30대 맞냐 소리 들을만큼 남자친구를 많이 괴롭혔어요. 매일 투정부리고 징징거리고.. 제가 봐도 딱 미운 일곱살이었습니다.


어리고 철없는 행동때문에 남자친구는 저한테 지치게 됐고 결국 신뢰도가 낮아지면서 남자친구가 저에게 미안해하며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상담을 받기전에도 칼럼을 읽으면서 난 저프저신이겠다. 망했다.. 생각하고 상담신청을 했었어요.


근데!!! 쌤께서는 제가 처음에는 고프레임이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게다가 제가 남자친구보다 객관적가치도 더 높다고 하셨구요. 쌤말그대로 제가 이렇게 막장행동을했는데도 저와 남자친구 사이가 이어졌던 것은 그만큼 저에게 절대적가치가 있는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사실 ㅜㅜ 연애해본 적도 없고 이론이해도도 낮아서인지 잘 와닿지 않았지만 그런가보다하고 이때는 얼떨떨했습니다. 그래도 상담으로 정말 확실히 내적프레임은 높아졌어요. 쌤 감사합니다.


1차 지침은 진짜 ㅋㅋㅋ 제가 절대 하지 않을 말이었어요 ㅜㅜ (창피합니다) 제 머리로는 절대 떠올릴 수 없는 말이었습니다. 정말 어른스러운 말투였어요. 지침을 보니까 아 내가 이런 말을 하지 못해서 프레임이랑 신뢰도가 떨어졌구나를 바로 알것같았습니다. 사실 저는 초초강력한 지침을 받게될거라 생각했는데 지침이 제가 예상한것보다는 너무 상냥해서 당황하긴 했었어요.


그래도 아무튼!!! 1차 지침을 전송하고 나서 남자친구는 덕담이 왔습니다. 사귈때도 저한테 싫은 소리 한 번도 안했던 남자친구였어서 그런지 그냥 예전모습 그대로네 싶었습니다. 조금 실망했었습니다. ㅜㅜ그리고 지옥같은 공백기를 보내고 2차 지침을 전송했습니다. 이때도 쌤한테 불안하다고 징징거리다가 결국 혼나고 보냈습니다. 근데 ㅋㅋㅋ 진짜 민망할만큼 남자친구가 좋아했고 2번째 만남에서 바로 재회가 됐습니다. ;;;;


제 친구들 사이에서 성인군자다라는 말을 들었던 남자친구였는데 지침을 받고 사실은 기분이 나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덕담인줄알았는데 그 답장도 기분나쁜 상태에서 그냥 저를 정리해버리려고 했던 말이었다고 했습니다. 지침노출인거같아서 말은 할 수 없지만 쌤께서 딱 이부분에 약오를거다라고 했던 부분을 남자친구가 계속 저한테 말하는데 속으로 진짜 짜릿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 불평이랑 투정들어준 다음에는 (꼭 예전 제 모습 보는줄) 진짜 누가봐도 고백하겠네 라는 느낌이 왔고 역시나 자연스럽게 재회가 됐습니다. 저도 중간에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구요. 행동지침 달달 외워서 갔는데 오랜만에 남자친구 얼굴을 보니까 행동지침을 수행할 필요도 없이 딱 봐도 재회요청하겠구나라는 느낌이 오더군요. 그만큼 제 내프도 올라갔던 것이겠죠?


지금은 다시 만난 뒤에는 데이트도 많이 하고 남자친구도 표현이 많이 늘었어요. 중간중간 불안해하고 쌤께도 투정도 진짜 많이 부렸는데 (그 버릇 진짜 어디안가네요) 그때마다 저를 잘 혼내주시고 잘 잡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쌤!


앞으로는 쌤 말대로 꼭 나잇값하고 고프레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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