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확률은 10%미만이었습니다. 상대한테 대체자 생긴 상태였고, 오랜시간 잘못된 매달림으로 프레임 신뢰감 다 날렸습니다.

1월에 헤어지고, 아트라상을 접하게 된지 어느덧 4개월이 흘렀네요.

그동안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헤어지고 근 2개월동안은 폐인처럼 잘 먹지도 못하고, 웃지도 못하고 하루하루가 지옥과 다름 없었습니다.

검색을 통해 아트라상을 알게 되었고, 글을 읽고 내프를 다지면서 제 자신을 가꾸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저는 아직 재회하지 않았습니다. 제 후기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재회가 이제 저의 목표가 아니게 되었거든요.

이제 저에게 그녀는 더이상 높은등급의 여자가 아닙니다.

내프가 낮던 저한테 그녀는 연예인같은 존재였습니다. 불과 3개월전까지만 해도 그랬습니다.

그러다 보니 항상 생각나고, 꿈에 나타나고 저를 많이 괴롭혔습니다.

특히나 저는 저의 잘못(내프가 낮아서 미화한것이 아닌, 정말로 저의 잘못)으로 인해 헤어진 케이스라 더욱 더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전 후기에서 썼듯이 어찌어찌 염탐을 통해 그녀가 만나고 있는 남자의 수준을 알게 되었고, 거짓말처럼 재회의지는 꺾였습니다.

이제는 재회보다도, 제가 지금까지 아트라상에서 알게 된 값진 지식들을 시험해보려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저는 분명 그녀보다 등급 높은 내담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있는 리바의 수준은 확실하게 저보다 아래라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이론대로라면 그녀는 진작에 그 남자와 헤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왜 헤어지지 않고 계속 붙잡고 있을까요?
블로그와 pdf를 수없이 보면서 나온 결론은 "전 여친은 리바와 헤어질 수밖에 없다." 였습니다. 하지만 이 결론이 실제로 나타나지 않으니,

저에게 나름대로의 미해결과제가 생겼습니다.

이 미해결과제라는 것이 아마 내담자분들께 가장 큰 고통일것입니다.

아트라상 상담사님은 내가 고프라고 했는데, 진짜 고프가 맞는걸까? 상대는 나를 생각하고 있는것이 맞을까? 나혼자 정신승리 하는게 아닐까?..

저 또한 이러한 생각을 안했다면 거짓말이겠죠.

저는 이러한 의심이 들때마다 상담한 문서를 되읽었고, 평상시 저랑 비슷하다 생각한 케이스 후기를 다시 정독했습니다.

이론에 대한 확신을 갖고 여유를 가지며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 미해결 과제는 5일전에 해결되었습니다."

그녀의 상대는 처음에는 대체자였지만(d-day를 세고, 커플프사 알콩달콩) 리바를 거쳐(d-day 사라짐, 프사 다 사라짐, 인스타 서로 팔로워되있음,아직 사귀고 있다고 판단)

현재는 헤어진상태(전여친 팔로워목록에서 리바는 사라졌으며 리바만 전여친을 팔로잉 중)입니다.

그녀는 헤어질때 이별을 통보하고 번호를 차단하고 인스타 친삭을 하기에 잘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이론대로, 그대로 그녀는 리바운드를 정리했습니다. 며칠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저는 여기서 또 확신하는 게 있습니다.

그녀는 그 리바랑 다시 합친다해도, 오래가지 않을 것이며, 다른 상대를 만나도 결코 저보다 좋은 남자를 만날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때마다 저를 떠올리게 될 것이고, 그러한 생각투자는 저의 프레임을 끝없이 높여줄것입니다. 반대로 그녀한테 제가 연예인이 될 것입니다.

이론대로 잘 실천만 한다면! 10%인 제가 고프고신이 되어 재회의 다음단계를 생각하게 되는것처럼 이 글을 보고 읽는 수많은 내담자여러분들도 그렇게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내담자 여러분.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마지막으로 예나쌤께.

예나쌤 말씀대로 상대 남자는 리바운드로 변한게 맞았습니다. 차근차근 수순을 밟고 현재는 헤어진 상태가 되었어요.

이론대로, 정석대로 당연한 결과지만, 지켜보는 입장에서 놀랄 수 밖에 없네요.

그 이후의 이야기도 아마 예나쌤의 말씀대로 진행될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다만 뭔가 예기치 못한 상황이 하나 발생해서 조만간 2차 에프터로 찾아 봬야할 것 같아요!

예나쌤의 에프터 기대하고 있을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