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재회 후 이별/1차지침 후 공백기 /확률 100%/단기연애
ssin
2020. 07. 11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재회 후 이별로 후기 썼고, 지금은 1차 지침 보내고 공백기 중 입니다
재회 후 이별/ 확률100/ 단기연애/ 장거리연애 헤어진지 이제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ㅎㅎ
헤어지고 지침쓰고 그대로 읽씹 당했으나 누가봐도 저한테 저격하는 초딩같은 반응을 보였죠
그 전 상담에선 아에 무반응이였어요
그에 비하면 아주좋은 반응이죠^^
그러고 상담을 다시하고 1차지침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읽지도 않고 저번이랑 똑같이 무반응... 심지어 읽지도 않았어요...
일주일 기다려도 읽지도 않고 연락이 오지도 않아 차단인가 싶어 애프터 메일 써서 시현쌤에게 허락을 받고 다시 지침 보냈죠 후훗
사실 차단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구요.
왠만한 남자라면 여기서 매달렸을 거라고 하셨지만 애는 안 그럴거라고.... 하셨고, 지침보냈기 때문에 기다리자하셔서 공백기를 가지는 중입니다
사실 반응은 예상했던거라 크게 맘이 요동치거나 그런건 없어요
그냥 역시 넌 이럴줄 알았어 하고 생각했죠
앞으로 어떡해 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확률 100라고 했지만 쉽지않을거라곤 예상은 했어요
전에는 확률 50에 7개월을 넘게 기다려서 재회 했는데 100이면 이 정도는 참아야겠죠??
이번은 상대방도 상대지만 제 일상 생활때문에 좀 더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ㅠㅠ
요즘 일상이 제 맘대로 안 되어서 더욱 더 스트레스 받게 되고 마인드 컨트롤도 안되고 외롭고 중간에 리바 아닌 리바도 몇 명 보고 했지만 오히려 더 괜히 만났다는 생각만 들더라고요
나도 모르게 사랑 갈구 하려고 하고, 뭔가 또 상처를 받기 시작하고 외롭고 우울하고 너무 정신적으로 힘이 들고, 불안함도 자꾸 생기고 이 글 시현쌤이 보시면 그러시면 안되요 ... 하고 생각하고 계시겠죠?
저도 이대론 남친을 다시 만나더라도 오히려 더 안될 것 같고 정신차리려고 후기에 신세한탄 하듯이 적어 보아요 막상 적으니깐 또 정신 차려지네요 ㅋㅋㅋ
이런감정은 또 잠깐 일 뿐이니깐 시간 지나면 또 괜찮아 지고 안 좋은 일이 있었다면 또 좋은 일이 온다고 하자나요
글을 잘 쓰는 편은 아니지만 이 글 쓰면서 다시 자신감 얻고 좋아지려고 노력 해야겠어요
그리고 다른 내담자님들 글 보면서 공감도 많이 하고 위로도 받게 되고, 사람마다 다 다르구나 이 생각도하고요 힘을 얻어 갈때도 많아요 그래서 저도 글 잘 안쓰는데 여기선 쓰게 되네요
내담자님들 중에도 저 처럼 이런 감정 느끼시는 분들도 있겠죠?
그래도 같이 힘내 보자구요 ^^
또 우울해질때가 올수도 있겠지만 ㅎㅎㅎ
항상 후기 쓰다보면 화이팅 하고 끝나는 기분이 드는 건 저뿐인가요? ㅋㅋㅋ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